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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브랜드의 뷰티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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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ING BETTER, THE CLEAN BEAUTY


올가을 눈여겨봐야 할 뷰티 아이템.



과거에는 화장품이 자신의 피부에 미치는 효과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원료 원산지와 제조 방식,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크루얼티프리, 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한 비건 화장품과 재활용 패키지 사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지속 가능성을 꼼꼼히 따지는 클린 뷰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사회와 환경 보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뷰티 브랜드들의 눈여겨봐야 할 아이템들을 모았어요.



L:A BRUKET 민트 잎과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을 풍부하게 함유한 배스 솔트는 흐트러진 피부 균형을 되찾아주고, 산뜻한 스프루스 나무 향의 핸드 크림은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부족한 영양을 공급해줍니다. 스웨덴 서부 해안에서 탄생한 내추럴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로,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천연 성분과 고농축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해요. 라브루켓의 ‘씨 솔트 배스 민트’, 450g 3만3천원. ‘핸드 크림 no.221’, 70ml 2만9천원.

CHANTECAILLE 다채로운 펄감이 돋보이는 어스 톤의 스모키 컬러 섀도는 수익금의 일부를 비영리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해 아프리카의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구하는 데 사용합니다. 또한 99.9% 자연 유래 성분으로 보습, 진정 효과가 뛰어난 ‘퓨어 로즈 워터’는 인공 색소와 향, 미네랄 오일, 유전자 변형 성분과 프탈레이트, 설페이트 등을 완전히 배제했으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습니다. 샹테카이의 ‘퓨어 로즈 워터’, 100ml 10만6천원. ‘루미네센트 아이섀이드’, 각 2.5g 7만5천원.

L’OCCITANE 젤 타입의 미셀라 워터로 상큼한 오이와 타임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리프레싱 효과를 선사하고 피부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합니다. 환경을 생각해 포장을 최소화한 에코 리필 제품으로 정품 대비 82%나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했어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항공 운송 사용을 줄이고, 쇼핑백과 포장재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나 재생지를 사용해요. 록시땅의 ‘클렌징 3-in-1 미셀라 워터 에코 리필’, 300ml 3만7천원.

CLARINS 클라랑스가 향수와 보디 케어를 결합해 최초로 선보인 식물 추출 성분의 보디 트리트먼트 향수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했습니다. 부드럽고 은은한 향기가 피부에 활력을 선사하고 상쾌하고 탄력 있는 보디 피부로 가꿔주는데요. 리필과 재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가볍고 얇은 유리를 사용해 재활용 과정이 다른 유리보다 수월해요. 클라랑스의 ‘오 디나미쌍뜨 스프레이’, 100ml 6만2천원.



CK ONE 자연 유래 성분 79%를 함유한 비건 향수. 청량감을 주는 시트러스 향에 생동감 넘치는 시더우드를 더해 중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용기는 리사이클 소재 10%를 함유한 투명 유리 보틀로 펌프와 고무 밴드를 제거하면 재활용이 가능하고, 포장재 또한 재활용 소재를 30% 가량 함유했습니다. 씨케이원의 ‘씨케이 에브리원’, 100ml 7만7천원.

GIVENCHY 하이드라 리소스는 풍부한 자연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보습 세럼으로 오메가와 비타민 성분이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 있게 가꿔줘요. 유리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보틀은 사용 후 분리 배출이 편리하게 만들어졌고,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추출한 종이와 바이오 잉크로 만든 박스를 포장재로 사용합니다. 지방시뷰티의 ‘하이드라 리소스 포티파잉 모이스처라이징 컨센트레이트 세럼’, 30ml 8만8천원대.

HOURGLASS 친환경 성분만을 사용하는 비건을 모토로 탄생한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 사람과 환경에 무해한 제품을 만듭니다. 발림성과 지속력이 우수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프리 성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아워글래스의 ‘언락드 마스카라’, 4만원.

BALMAIN HAIR 퓨어 오가닉 아르간 오일을 함유한 샴푸와 컨디셔너는 탄력 있고 건강한 모발로 가꿔주고, 씻어낼 필요 없는 컨디셔닝 스프레이는 엉킴 현상을 방지해 윤기 나는 모발로 연출해줍니다. 거품을 내는 데 효과적이지만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황산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파라벤 같은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패키지를 활용합니다. 발망 헤어의 ‘모이스처라이징 샴푸’, 300ml 5만2천원. ‘모이스처라이징 컨디셔너’, 300ml 5만6천원. ‘리브인 컨디셔닝 스프레이’, 200ml 5만8천원.

AĒSOP 리핑 버니(Leaping Bunny) 프로그램에서 크루얼티 프리 브랜드 인증을 받았으며 유리병의 50%는 재활용 원료로, 제품 운송에 사용되는 박스는 100% 재활용 파이버 보드로 만들고 모든 인쇄물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제작합니다. 재활용 가능한 황갈색 케이스에 담긴 ‘더 멜로디스트’는 화장실의 민감한 냄새를 향기롭게 만들어주는 ‘포스트-푸 드롭스’, 실내 공간을 활기찬 아로마로 채워주는 ‘올루스 아로마틱 룸 스프레이’, 편리한 사이즈의 ‘바디 클렌징 솝 슬랩’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솝의 ‘더 멜로디스트’, 9만3천원.


editor 이미경(프리랜스 에디터)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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