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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패딩특집 1. 이태리 프리미엄 패딩 ‘에르노(H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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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가을비가 내리고 나더니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모양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서늘한 바람이 가을 느낌을 재촉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올해는 가을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겨울이 시작될 거라는 전망이에요. 

엄청난 한파로 우리를 괴롭혔던 지난 겨울 기억하시죠? 이번에는 또 어떻게 겨울을 버텨야 할지 걱정이 앞서는데요. 한 겨울도 한 여름처럼 후끈후끈하게 견뎌낼 수 있는 똘똘한 방한용품에 기대 보는 건 어떨까요? 갤러리아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프리미엄 윈터 브랜드 스페셜, 그 첫 번째는 이태리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에르노(HERNO)’입니다.


1948년 이태리에서 탄생한 에르노는 남자들을 위한 테크니컬 소재의 레인코트 한 가지 아이템으로 출발한 브랜드에요. 이후 50년대까지 탄탄히 성장해 나간 이후 여성용 레인코트를 출시했고, 60년대에 이르러서는 캐시미어 코트를 만들며 본격적인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기 시작했죠. 90년대 이후에는 질샌더, 아르마니,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명품 하우스의 아우터를 전문적으로 소싱하는 업체로 선정되기도 하였어요. 그만큼 에르노의 퀄리티에 대해선 이미 충분한 검증이 된 셈이이에요. 

국내 패션 피플들에게도 익히 잘 알려진 에르노가 최근 갤러리아 EAST에 매장을 오픈하였는데요. 여성용 제품만을 선보이는 단독매장은 EAST 2층에, 그리고 남성용 제품은 최근 리노베이션한 g.street 494 homme 매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으로 보시는 매장은 여성용 단독 매장의 모습이에요.


에르노 여성 컬렉션 on EAST 2F

에르노의 여성용 컬렉션은 패딩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만큼 굉장히 가벼우면서도 패셔너블한 디테일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에요. 패딩이 줄 수 있는 묵직하고 부해보이는 느낌을 탈피해 날렵한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였고요. 캐시미어, 실크, 벨벳,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 앤 매치하여 단순한 기능성 아우터의 영역을 뛰어넘고자 한 것도 특징이랍니다.


패딩의 스타일리쉬한 변신이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A라인 실루엣의 코트에 안쪽으로 얇고 가벼운 울트라 라이트의 다운을 믹스 앤 매치한 것이 특징이에요. 클래식한 코트의 느낌과 보온 기능의 패딩을 절묘하게 믹스한 것이 너무나 매력적이었어요. 안쪽의 패딩은 탈부착이 가능해서 패딩 없이 코트만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제품은 길이에 따라 롱 또는 하프 스타일로 선택하실 수도 있어요.

 

이 제품은 폴라 테크라는 혁신적인 기술이 사용된 패딩인데요. 다운보다 깃털을 좀더 사용하지만 이너 라이닝으로 깃털이 빠져 나오지 않게 하는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해요. 또 하나, 후드에서부터 지퍼 여밈, 밑단으로 이어지는 가장 자리에 가죽 라이닝을 더해 고급스러운 마무리감을 강조했어요. 사진 속 제품은 후드 부분이 고정되어 있는데, 후드가 없는 디자인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광택감이 감도는 유광 소재의 패딩이에요. 세련된 그레이 컬러의 유광이라서 더욱 스타일리쉬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패딩이지만 절개를 넣어 허리는 잘록하게 들어가고 밑단으로는 살짝 벌어지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하였답니다. 이런 디자인이라면 절대 뚱뚱해 보일 염려가 없을 것 같죠?


인디안 핑크 컬러의 하프 패딩이에요. 엉덩이 부분의 기장을 좀더 길게 만들어서 힙까지 따뜻하게 보온해 주도록 디자인되었어요. 다른 패딩처럼 지퍼를 이용한 점퍼 스타일의 여밈이 아닌, 코트나 재킷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금장 버튼 디테일을 더해 좀더 시크한 느낌으로 연출하였답니다.


마치 원피스 위에 패딩 점퍼를 코디한 듯한 모습이지만, 사실은 한 벌로 된 제품이에요. 윗 부분의 패딩에 아래는 모직 소재로 연결하여 분리된 듯한 느낌을 연출했죠. 밑단 부분은 스트링 처리를 하여 조여줄 수도 있습니다. 무릎까지 오는 롱 패딩의 무겁고 답답해 보일 수 있는 느낌을 멋지게 해소한 것 같아요!


에르노 남성 컬렉션 @g.street 494 homme on EAST 4F

지금부터 보시는 제품들은 에르노의 남성 컬렉션입니다. 남성용 제품들은 최근 새롭게 리노베이션한 갤러리아 EAST 4층의 g.street 494 homme 편집 매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세요. 여성용과 마찬가지로 남성용 제품 역시 다양한 소재나 스타일과의 믹스 앤 매치로 보다 스타일리쉬한 패딩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인데요. 트렌치나 사파리, 봄버 재킷 등의 다양한 아이템과 접목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에르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인 패딩 재킷이에요. 포멀한 재킷의 느낌과 패딩을 믹스한 매력적인 디자인의 제품이죠. 올해는 차콜 그레이 컬러의 울 소재로 새롭게 출시되었답니다. 나일론 소재가 아닌 울 소재의 패딩이라니, 정말 신선한 것 같아요.


이 제품은 한 겨울보다는 간절기부터 초 겨울까지 입으시기에 적당한 트렌치 스타일의 패딩이에요. 허벅지 정도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길이감이 사파리 또는 트렌치 코트처럼 활용하시기에 좋은 디자인인데요. 겉감은 폴리 소재로 되어있고 안쪽으로는 솜으로 누빈 얇은 두께감의 패딩이 라이닝 되어 있어 바람막이 역할을 해주고 있답니다.


안쪽의 바람막이용 패딩 부분은 이렇게 지퍼로 탈부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용도에 따라, 기온에 따라 자유롭게 붙이거나 떼어서 사용하실 수 있으니 더욱 매력적인 것 같죠?


이 제품은 매서운 한파에도 끄떡없을 두툼한 한 겨울용 패딩이에요. 패딩 안쪽으로 보이는 니트는 지퍼로 탈부착이 가능한데요. 보온성을 더욱 높여주기 위한 바람막이 역할을 해준답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후드 부분의 퍼가 포인트로 들어간 캐주얼한 스타일의 하프코트 패딩이에요. 충전재는 역시 구스다운이구요. 퍼는 코요테 털이 사용되었습니다. 후드는 탈부착이 되지 않는 고정된 디자인이에요. 색상도 너무 비비드하지 않은 차분하고 세련된 레드 색상이라서 남자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 컬러랍니다.

마치 미쉐린 타이어 캐릭터처럼 울룩불룩하기만 했던 패딩, 이제는 정말 다시 봐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나 스타일리쉬하고 럭셔리하게 변신할 줄은 미처 몰랐으니까요. 작년에 이어 올 겨울에도 패션계를 장악할 패딩의 맹활약,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그 중심에서 에르노가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에르노의 프리미엄 패딩 제품들을 갤러리아 EAST (여성용 2층, 남성용 4층 g.street 494 homme)에서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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