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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패션트렌드 특집 2] 이로(IRO) 2013 F/W 컬렉션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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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의 새로운 식구가 된 신규 브랜드 매장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 그 두 번째는 프랑스에서 건너 온 ‘이로(IRO)’라는 브랜드에요. 이로(IRO)는 그 동안 편집매장 스티븐 알란에서 만나보실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단독 매장으로 갤러리아 웨스트 2층에 오픈을 하게 되었어요.


이로(IRO)는 2004년 형제 디자이너인 로랑과 아리크 비통이 만든 여성복 브랜드에요. '이로(IRO)'라는 단어는 일본어로 ‘색깔’을 의미한다고 해요. 섬세하고 페미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이로(IRO)는 일본을 비롯한 파리와 뉴욕의 거리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찾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 포인트로 놓치지 않은 여성스러운 매력의 브랜드인 것 같아요.


단독 매장으로 야심차게 선보이는 이로(IRO)의 2013 F/W 컬렉션의 모습이에요. 캐주얼한 듯하면서도 충분히 스타일리쉬한 아이템들이 많은 듯 해요. 특히 올 가을 키 아이템인 체크 셔츠와 레더 재킷, 페미닌한 원피스 등에 시선이 꽂혔답니다.


그럼 여러분이 좋아하실 만한 추천 아이템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가장 먼저 빈티지한 매력의 레더 재킷이에요. 레드 컬러에 워싱을 더해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한 스타일이에요. 지퍼 디테일로 와일드한 매력까지 더해주었답니다.


올 가을 유행의 중심에 있는 체크 셔츠에요. 클래식한 체크 셔츠 스타일에 아일렛 장식을 더해 펑키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작은 디테일에 따라 옷 전체 느낌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신기하죠? 색상은 레드와 블랙 두 가지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스키니 자체로도 부담스러운데 여기에 가죽까지? 하지만 블랙 레더 스키니 팬츠라면 도전해 볼만 하실거에요. 미니멀한 티셔츠나 루즈한 니트 톱에 블랙 레더 스키니 팬츠만 매치해도 스타일리쉬한룩이 완성될 테니까요. 사이드 부분을 퀼팅 느낌으로 처리하고 무릎 라인에 절개를 넣어 착용감을 높여준 것도 포인트랍니다.


블랙과 레드의 컬러 콤비네이션이 돋보이는 원피스에요. 스커트 단의 입체적인 주름 장식과 블랙배색 부분의 메쉬 소재가 특징적이네요. 유니크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패션 피플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디자인입니다.


이번 시즌에도 오버사이즈의 열풍은 계속 될 전망이에요. 이로에서도 그레이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포켓과 여밈 부분에 양가죽 라이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주었답니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트위드 재킷을 좀더 캐주얼하고 가볍게 응용한 디자인이에요. 텍스처감이 돋보이는 니트 소재에 가죽을 믹스해 여성스러우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표현했어요. 펜슬 스커트나 시가렛 팬츠, 데님 팬츠 등 다양한 하의에도 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 같아요.


가죽과 니트 소재의 믹스앤매치가 돋보이는 또 하나의 재킷이에요. 두 가지 소재의 장점만을 믹스한 듯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재킷입니다. 퀼팅 같은 효과를 주는 니트의 조직감이 유니크한 매력을 주는 것 같아요. 여기에 포켓 부분의 지퍼 디테일과 소매 부분의 가죽 소재가 어우러져 매니쉬한 분위기도 곁들였답니다.


스타일을 압도할 만한 화려한 프린트의 컬러 팬츠에요. 마치 사이키델릭한 조명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모자이크 장식을 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만큼 강렬한 분위기로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줄 매력적인 팬츠랍니다.


마지막으로 스타일에 방점을 찍어줄 록 시크 무드의 패션 소품들! 아일렛 장식으로 가득 찬 스웨이드 소재의 하이힐, 그리고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벨트에요. 이 정도면 부담스럽지 않은 록시크 패션을 완성해 볼 수 있겠죠?

패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이로(IRO), 역시 기대만큼 만족하셨나요? 프랑스 태생의 브랜드들에서 느껴지는 시크한 매력은 공유하면서 보다 캐주얼하고 페미닌하게 풀어낸 것이 이로(IRO)의 매력 같아요. 올 가을, 이로(IRO)에서 여러분의 가을 쇼핑 리스트를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에 소개해 드릴 신규 브랜드는 ‘레드 발렌티노’입니다. 공주의 옷장에서 막 꺼내 온 듯한 러블리하고 사랑스러운 레드 발렌티노의 제품들,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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