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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패션] 앤 드뮐미스터 2013 F/W 가을 신상 컬렉션! 잘 고른 블랙 하나, 열 컬러 안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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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두우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앤 드뮐미스터. 블랙&화이트라는 지극히 제한된 컬러만으로도 이렇게나 다채로운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죠. 국내에서도 앤 드뮐미스터를 좋아하시는 패션 피플들이 굉장히 많아졌는데요. 갤러리아 EAST 매장에도 드디어 따끈따끈한 F/W 신제품이 입고되었습니다. 의외로 다양한 룩으로 연출 가능한 웨어러블한 아이템이 가득했던 앤 드뮐미스터의 신제품들, 지금 소개해 드릴게요.


이번 시즌에도 앤 드뮐미스터의 시그니처인 블랙과 화이트 컬러 팔레트가 돋보이는데요. 이번 F/W 컬렉션은 19세기 초 분위기에 보헤미안 터치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약간은 어두운 듯하면서도 블랙 앤 화이트의 콘트라스트가 주는 시크한 매력도 돋보이는 것이 앤 드뮐미스터만의 DNA인 것 같아요.


의류 제품 외에도 다양한 액세서리와 패션 소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역시나 블랙 코디네이션의 정수를 보여줄 만한 아이템들로 가득했어요. 조금은 거칠고 중성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앤 드뮐미스터의 룩에 포인트를 더해줄 만한 록시크 무드의 액세서리도 돋보였습니다.


갤러리아 EAST 매장에는 여성복과 남성복이 함께 구성되고 있는데요. 약 7:3 정도의 비율로 있는 듯 해요. 먼저 눈길을 끌었던 여성복 아이템부터 소개해 드려 볼께요.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라이더 재킷이죠. 엣지있는 실루엣의 이 가죽 재킷은 화이트 컬러지만 워싱을 더해 빈티지한 매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소재는 소가죽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마치 재단되지 않은 천연 소가죽을 그대로 연결해 붙인 듯한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의 베스트에요. 보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입어보면 너무나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도톰한 니트와 데님 또는 가죽 스키니 팬츠 위에 레이어드하면 한 겨울에도 끄떡 없는 멋진 룩을 완성하실 수 있어요.


화이트 셔츠와 블랙 베스트의 멋진 앙상블! 하지만 이 베스트는 뒤가 조금 독특했어요. 앞에서는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뒤는 끈으로만 연결되어 있는 유니크한 구조였답니다. 이런 반전 뒤태를 보여주기 위해선 꼭 재킷을 벗어주어야 할 것 같아요.


블랙 앤 화이트의 콘트라스트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던 아이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 재킷은 매니쉬한 매력이 강하게 느껴지는 디자인이랍니다. 안쪽으로 보이는 화이트 컬러 배색이 너무나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어요. 롱 재킷이라 더욱 엣지있는 느낌이에요.


블랙 앤 화이트 일색에서 조용히 빛을 발했던 퍼플 컬러의 코트. 소매 부분의 패턴이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어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해 준 것이 매력적이었어요. 또 하나, 뒷면 사진을 보시는 아실 수 있으실텐데요. 허리부터 밑단까지 사이드 부분에 절개를 넣은 것도 특징이랍니다. 두꺼운 소재에서 오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색다른 시도인 듯 보였어요.


[앤 드뮐미스터 남성복 컬렉션 - 클랙식 포 맨]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제품들은 남성복 컬렉션이에요. 여성복과 컨셉을 나란히 하는 시크한 매력의 남성복 제품들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이번 시즌 앤 드뮐미스터에서는 특별히 ‘클래식 포 맨’을 컨셉으로 한 남성 수트 라인 ‘그레이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포멀하고 베이직하면서도 포인트를 가미한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슬림한 실루엣의 캐시미어 코트였는데요. 카라 부분에는 퍼가 부착되어 있고, 리본처럼 연출할 수 있는 디테일이 더해져 있었어요. 마치 여성복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디테일들이지만 결코 부담스럽지 않았던 디자인이었습니다.


베이직하면서도 차분한 매력이 감지되는 수트인데요. 은은한 패턴이 더해져 캐주얼한 분위기로 연출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재킷과 팬츠 세트로만 판매 중이라고 하네요.


촘촘히 연결된 끈의 레이스업 부츠는 당연히 여성용? 정답은 남성용 부츠에요. 기존의 전형적인 남성용 슈즈와는 사뭇 다른 레이스업 스타일의 롱부츠라니, 정말 색다른 느낌이였어요.

블랙과 화이트와 콘트라스트가 매력적인 앤 드뮐미스터의 2013 F/W 컬렉션 어떠셨나요? 화려한 컬러는 없지만 흑백이 선사해주는 강렬한 포스는 정말 압도적이기에 충분한 듯 보입니다. 촬영 내내 많은 손님들께서 방문해 주셨던 앤 드뮐미스터, 그 파워풀한 컬렉션을 갤러리아 EAST 매장에서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앤 드뮐미스터.    갤러리아 EAST 3F    문의 02-6905-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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