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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패션트렌드 특집 4] MSGM, 타쿤, 라켈 알레그라 by 갤러리아 스티븐 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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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한 패션 피플들 덕분에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일찌감치 인기몰이 중인 브랜드들이 꽤나 많습니다. 정식매장은 없지만 멀티숍 등을 통해 소량씩만 만나볼 수 있는 유럽 브랜드 또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에 대한 애정은 더욱 남다른 것 같아요. 발 빠른 트렌드 세터들의 취향에 꼭 맞을 만한 감각적인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여 드리는 갤러리아의 편집 매장 ‘스티븐 알란’에 올 가을 주목하셔도 좋을 신규 브랜드들이 합류했습니다. 따끈따끈한 뉴 페이스들의 추천 잇 아이템 퍼레이드, 지금 함께 만나보실까요?


MSGM

지난 봄 갤러리아 4층 MANgds를 통해 처음 선보인 적이 있는 이태리 브랜드 MSGM의 여성복 라인을 스티븐 알란에서도 만나실 수 있게 되었어요. 디자이너 마시모 지오게티가 런칭한 MSGM은 화려한 패턴과 컬러 블록, 그리고 여기에 대비되는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실루엣이 특징적인 브랜드에요. 마네킹과 행거의 아이템들만 보아도 화려하고 비비드한 컬러와 패턴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에요.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았던 건 화사한 컬러 블록의 니트 드레스였어요. 아가일 체크풍 패턴에 과감한 컬러 블로킹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준 게 특징이죠. 미니멀한 재킷이나 코트 안에 이너로 포인트를 주기에 더 없이 좋은 아이템 같아요.


올 가을엔 허리는 잘록하게 잡아주고 스커트의 볼륨감은 살린 아워 글래스 실루엣이 많이 등장했는데요. MSGM에서도 요조숙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선명한 레드 드레스를 선보였어요. 그런데 독특한 것은 도톰한 소재에 있어요. 아웃도어나 스포티한 아이템들에서 볼 수 있던 폴리우레탄, 엘라스틴 등의 소재를 사용해 도톰한 두께감을 준 것이 색달랐어요. 그래서 더욱 안정된 형태감과 실루엣을 유지해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네킹 착장에서도 보셨던 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에요. 실크 소재라서 더욱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이죠. 뒤쪽 기장을 더 길게 해서 언밸런스하게 연출한 것도 특징이랍니다. 화이트 팬츠나 데님 팬츠 등에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 같아요.

 

올 가을엔 체크가 대세잖아요. 다양한 종류의 체크가 등장하는 이번 시즌에 MSGM의 체크 스커트도 합류했네요. 퍼플과 옐로, 화이트 컬러의 컴비네이션이 강렬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 플레어 스커트입니다.


이번 시즌 트렌드 중엔 정교한 자수 장식과 화려한 패턴, 금박을 입힌 ‘네오 데코레이션’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런 무드에 잘 어울리는 플로럴 자수의 원피스입니다. 블랙과 은은한 핑크 톤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움과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해 주었답니다.


THAKOON (타쿤)

뉴욕 패션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디자이너 타쿤.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인 미셸 오바마가 그의 옷을 입으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죠. 언제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패션피플들을 매료시키는 타쿤의 컬렉션을 스티븐 알란에서도 만나실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 컬렉션은 그의 시그니처인 섬세하고 소녀다운 감성에 독특한 프린트를 접목시킨 아이템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F/W지만 여름을 떠올릴만큼 가볍고 하늘거리는 옷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에요.


도트 무늬인가 싶으시겠지만 자세히 보시면 하트 모티브의 문양이 들어가 있는 원피스에요. 루즈한 실루엣에 아웃 포켓으로 자연스럽게 드레이퍼리되는 느낌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답니다.


같은 하트 모티브에 두 가지 컬러 블록으로 색다른 느낌을 준 스커트에요. 허리 부분을 고무줄로 처리해 착용감을 좀더 편안하게 해주었어요. 뒤쪽 기장이 살짝 더 길어서 힙쪽으로 짧게 올라가는 걸 커버해 줄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세 가지 패턴이 믹스된 독특한 실루엣의 드레스에요. 올 가을 유행 컬러인 딥블루 컬러가 사용되었구요. 마치 상하의가 분리된 듯하지만 한 피스로 연결되어 있는 디자인이 유니크해 보였어요.


너무 타이트하거나 너무 루즈하게 양극단으로 대비되는 팬츠가 싫으시다면 이런 테이퍼드 팬츠는 어떠실까요? 엉덩이 부분은 넉넉하면서 발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스타일이라 허벅지 부분은 커버해주면서 얇은 발목은 돋보이게 해 시크한 실루엣을 완성시켜줄 수 있답니다.


Raquel Allegra (라켈 알레그라)

타쿤이 뉴요커들의 패션을 대변한다면 라켈 알레그라는 LA 잇 걸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에요. 디자이너 라켈 알레그라가 이끄는 이 브랜드는 독특한 나염과 짜임이 특징이에요.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옷 마다 제각기 다른 개성있는 나염과 컬러링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선보이는 것이 라켈 알레그라의 강점이죠. 올 가을 시즌부터 스티븐 알란에서도 라켈 알레그라의 아이템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독특하고 화려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라켈 알레그라의 나염 티셔츠와 스커트에요. 어딘가 모르게보헤미안 분위기도 살짝 드는 것 같아요. 미니멀한 아이템들과 믹스앤매치하면 세련된 캐주얼 룩을 즐기기에 좋을 듯 해요.


라켈 알레그라는 나염과 함께 독특한 조직감도 특징인데요. 마치 두 가지의 다른 소재가 연결된듯 이질적인 텍스처감을 강조한 유니크한 매력의 V넥 티셔츠와 머플러에요. 각각 별도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몽환적인 프린트가 더해진 캐시미어 소재의 니트 풀오버에요. 자세히 보시면 어깨 부분에 일부러 니트의 올을 풀린 듯 포인트를 준 게 특징이랍니다. 크롭트한 길이라서 경쾌한 스타일링으로 매치하실 수 있습니다.

스티븐 알란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브랜드 Top 3, 감각 있는 갤러리아 패션 피플들의 안목을 충족시켜 드리기에 충분하겠죠? 각기 다른 컨셉과 시그니처로 무장한 뉴 페이스 브랜드들의 멋진 컬렉션을 지금 갤러리아 웨스트 2층 스티븐 알란에서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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