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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피플들이 추천하는 2021 뷰티 정착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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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피플의 정착템


쏟아지는 신제품을 가장 빨리, 다양하게 사용해보는 뷰티 피플들이 추천하는 뷰티 ‘정착템’.



라 부티크 PR 어소시에이트 대표 남혜진

불면증이 심해 수면 팩 선택에 무척이나 공을 들이는 편입니다. 디올의 ‘프레스티지 르 마이크로-캐비아 드 로즈’ 마스크는 피부 컨디션이 최악으로 치달을 때 바르고 자면 산소 공급을 통해 피부 톤을 개선하고 활력을 북돋워줘 숙면을 취한 듯한 피부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어 최근 꾸준히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영양감 넘치는 밀도 높은 크림으로 거슬리는 미세 각질을 신속하게 잠재워 피붓결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점도 만족스럽답니다.


DIOR ‘프레스티지 르 마이크로-캐비아 드 로즈’, 75ml 51만5천원.


<럭셔리> 뷰티 디렉터 정애경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무엇을 먹는가 하는 것만큼이나 얼굴에 제일 처음 무엇을 바르는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제품을 쓰고 나서 깨달았어요. 피붓결을 매끈하게 다지면서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를 도와주는데, 꾸준히 쓰다 보면 피부에 탄탄한 힘이 생긴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은은한 향기 역시 우아한 리추얼을 완성하는 요소. 피부 상태에 맞춰 에센스는 바꿔 사용할지라도 시작은 늘 이거랍니다.


(좌) LA PRAIRIE ‘플래티늄 래어 쎌루라 라이프-로션’, 115ml 가격 미정.


아모레퍼시픽 BM 팀 황인애

중요한 일정이 있는 전날 밤, 타임 레스폰스 앰플을 사용하면 다음 날 아침 피부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즉각적인 피부 컨디션 개선이 이 제품의 가장 독보적 기능입니다. 한 주에 한 병씩, 4주간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표면의 각질부터 피붓결, 탄력 등 피부 전체가 달라져서 지인들에게도 셀프 홈 케어 제품으로 강력 추천하고 있어요. 


(우) AMOREPACIFIC ‘타임 레스폰스 인텐시브 리뉴얼 앰플’, 4개 62만원.



에스티 로더 커뮤니케이션 팀 최선영

이 제품을 사용한 후부터 피곤하거나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생기는 좁쌀 여드름과 호르몬 변화로 인한 트러블이 사라졌어요. 세안 후 처음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을 여러 가지 사용해봤지만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지 못해 늘 바꾸곤 했는데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느껴 이 제품만 쓰게 되었습니다. 세안 후 화장솜에 덜어 피부를 닦아내듯 정돈하고 손으로 한 번 더 덧바르면 피부가 확실히 촉촉하고 탄탄해진다. 수면 부족이나 음주로 피부가 지쳐 보일 때 화장솜에 적셔 팩처럼 활용해도 효과적!


(좌) ESTĒE LAUDER ‘마이크로 에센스 스킨 액티베이팅 트리트먼트 로션’, 200ml 14만원.


<행복이 가득한 집> 패션 & 뷰티 디렉터 강옥진

이솝의 ‘라인드 컨센트레이트 바디 밤’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게 일상이 됐어요.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아침에 눈을 뜨면 늘 몸이 무거운데, 일어나자마자 더운물로 샤워한 뒤 이 제품을 바르면 비로소 하루를 살아갈 상쾌한 에너지를 얻은 기분이 듭니다. 버터처럼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과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 덕분인데, 그 무엇으로도 이 제품을 대체할 수 없어요. 아직까지는.


(우) AĒSOP ‘라인드 컨센트레이트 바디 밤’, 120ml 4만3천원.



뷰티 콘텐츠 디렉터 황해운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하는 것보다 적당한 윤기가 피부를 훨씬 더 좋아 보이게 만든다는 걸 알게 해준 제품. 늘 가리고 덮는 데 치중하느라 뭔가 두껍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피부가 가장 예뻐 보이는 복숭앗빛이 감도는 래스팅 실크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나면 잡티가 살짝 보이더라도 전체적으로 투명하고 맑은 느낌이 들어 이걸 바른 날엔 주변 사람들로부터 피부 좋아 보인다는 말을 꼭 들어요.


(좌) GIORGIO ARMANI BEAUTY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SPF 20’, 30ml 8만2천원대.


끌레드뽀 보떼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김나영 

나이 들어서도 끌레드뽀 보떼 제품만 쓰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브랜드에 애착이 강한 편입니다. 그중에서 꾸준히 사용해 효과를 본 제품이 바로 ‘더 세럼’. 세안 직후 가장 먼저 바르는데, 바르는 즉시 싹 스며들고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 있게 정리해주는 점이 만족스러워요. 피부가 ‘더 세럼’을 쓰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럼을 사용한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가 극명해서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사용합니다.


(우) CLÉ DE PEAU BEAUTÉ ‘더 세럼’, 30ml 19만5천원.



샹테카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양진화

매일 사용하다 하루만 건너뛰어도 티가 날 정도. 얼마 전 짧은 여행길에 오를 때 세럼을 집에 두고 와서 마음이 어찌나 불안했던지! 일반적으로 탄력 세럼은 얼굴에 발랐을 때 무겁고 답답한 경우가 많은데 ‘바이오 리프팅 세럼+’는 실키하면서 가볍고 촉촉한 텍스처로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 뿐만 아니라 시간이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어요. 블루라이트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장시간 모니터를 보는 일이 많은 제겐 정말 고마운 제품입니다. 

CHANTECAILLE ‘바이오 리프팅 세럼+’, 30ml 39만7천원.

editor 이미경(프리랜스 에디터)

photographer 김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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