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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RMET 2020. 1. 2. 16:22
가족과 함께, 새해 첫날의 다과상

NEW YEAR'S TEATIME

 

귀한 손님 대접은 물론, 일상적 티타임에서도 두루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디저트를 차와 곁들인 새해 첫날의 다과상.

 

 

삼색 양갱

디저트 시장에도 뉴트로 바람이 불면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양갱. 요즘엔 시중에 여러 가지 모양의 틀을 판매하므로 갖가지 모양을 낼 수 있답니다. 우유와 단호박, 고구마 가루를 넣어 알록달록하게 만들어 보기에도 좋고, 선물하기에도 좋은 아이템. 양갱 자체가 달기 때문에 우롱차 같은 구수한 음료를 곁들이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재료 우유 앙금 한천 3g, 물 25g, 우유 100g, 설탕 40g, 백앙금 200g, 소금 1/4작은술, 물엿 1/2큰술
단호박 앙금 한천 6g, 물 150g, 설탕 80g, 백앙금 300g, 단호박 분말 2큰술, 소금 1/4작은술, 물엿 2큰술
고구마 앙금 한천 6g, 물 150g, 설탕 80g, 백앙금 300g, 고구마 분말 1큰술, 소금 1/4작은술, 물엿 1큰술

1 소스 팬에 한천과 물(우유)을 넣고 고루 섞어 5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2 1을 센 불에 올려 한소끔 끓인 후 약불로 줄인 뒤 설탕을 넣어 녹입니다.
3 가장 약한 불로 줄인 뒤 앙금을 넣어 잘 풀어준다. 이때 단호박 분말, 고구마 분말 등의 가루류는 미리 앙금과 잘 섞어 준비합니다.
4 소금과 물엿을 넣고 고루 섞은 뒤 틀에 부어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굳혔다가 틀에서 빼내면 완성.
* 양갱은 냉장고에서 조금 숙성시킨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호두강정과 다식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고소한 호두. 설탕에 달콤하게 절인 후 살짝 튀겨 강정으로 만들면 영양 간식으로 더할 나위 없겠죠. 여기에 미숫가루, 쑥 가루 등을 꿀에 반죽한 후 예쁜 틀에 찍어낸 다식과 맑게 우린 녹차를 곁들여 티타임을 즐겨보세요.


호두강정
재료 호두 200g, 물 100g, 설탕 100g, 튀김유 4~5컵, 소금 적당량

1. 냄비에 호두가 넉넉히 잠길 만큼의 물을 붓고 팔팔 끓인 후 소금과 호두를 넣고 약 5분간 삶아줍니다.
2. 삶은
호두를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불순물을 제거한 후 물기를 없앱니다.
3.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을 예열한 뒤 호두를 넣고 골고루 구워 바삭하게 만들어줍니다.
4. 팬에 물과 설탕을 넣고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설탕이 녹으면 호두를 넣고 골고루 묻혀가며 졸인 뒤 체에 받쳐 호두에 겉도는 시럽을 제거해줍니다.
5. 140℃로 예열한 기름에
호두를 넣고 캐러멜 색이 나면 건져서 식혀 먹거나 밀폐용기에 보관해둡니다.

다식
재료 쑥 가루 30g, 미숫가루 60g, 꿀 5~8큰술, 조청 1큰술, 참기름 넉넉히

1. 볼에 말차 가루와 미숫가루를 담아 고루 섞고 꿀과 조청을 조금씩 넣어가며 되직한 반죽을 만듭니다.
2 반죽이 마르지 않게 밀봉하고, 다식판에 참기름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3 다식판에 반죽을 꾹꾹 눌러가며 담아 찍어낸 뒤 틀에서 빼내면 완성.

 

 

매작과

마치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은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매작과’라 불리는 한과. 기름에 튀겨 고소하고 바삭할 뿐 아니라 시럽을 뿌려 달콤한 맛 또한 즐길 수 있는 전통 한과입니다. 달콤 쌉쌀한 차가운 수정과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죠.

재료 밀가루 100g, 생강 15g, 물 100g, 소금 1g, 쑥 가루, 단호박 가루 등 천연 색소 가루 1큰술씩, 튀김유
시럽 물 100g, 설탕 100g, 조청 1큰술, 계핏가루 1작은술

1 생강은 껍질을 벗겨 강판에 곱게 갈아 육수용 다시백에 넣고, 분량의 물에 담가 잘 우려낸 뒤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2 큰 볼에 밀가루와 천연 색소 가루를 함께 넣고 잘 섞은 뒤 1의 생강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합니다.
3 반죽이 말랑하게 되면 마르지 않게 비닐이나 면보에 싸서 30분간 숙성시킵니다.
4 숙성된 반죽을 밀대를 이용해 0.2mm 두께로 고루 밀어줍니다.

5 고르게 민 반죽을 5×2cm 길이로 자른 뒤 내천(川) 자처럼 가운데는 길게, 사이드는 조금 짧게 칼집을 내 구멍 사이로 뒤집어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6 기름은 150℃로 예열하고, 시럽 팬에 물과 설탕, 조청, 계핏가루를 넣고 끓인 뒤 꿀처럼 살짝 점도가 생기면 불에서 내린다.
7 6의 예열한 기름에 모양낸 매작과 반죽을 넣고 약불에 은근하게 튀겨내 기름을 뺀 뒤 그릇에 담으면 끝.

* 달달하게 먹고 싶다면 매작과에 시럽을 골고루 묻히거나 잣가루를 뿌려 먹어도 좋아요.

 

 

화전

찹쌀가루 반죽을 납작하게 빚어 기름에 지진 후 예쁜 꽃잎을 살포시 올려 내는 화전. 철마다 다른 꽃을 올릴 수 있어 계절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떡 맛 자체는 슴슴하기 때문에 시럽이나 꿀을 뿌려 향기로운 허브 차와 함께하면 더욱 좋죠.

재료 젖은 찹쌀가루 100g, 소금 5g, 물 30g(+α), 참기름 1큰술, 식용유 2~3큰술 시럽 설탕 40g, 물 40g

1 찹쌀가루는 소금과 함께 체에 내리고, 끓는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말랑말랑한 정도가 되게 익반죽해 비닐이나 면포에 싸서 30분간 숙성시킵니다.
2 식용 꽃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3 냄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센 불에서 약불로 조절해가며 시럽을 만들어줍니다.
4 숙성된 1의 반죽을 조금씩 떼어 동글납작한 모양으로 빚어 비닐 위에 올려둡니다.
5 식용유를 두른 팬을 약불에 올린 후 예열되면 4의 반죽을 넣고 한쪽 면을 익히는데, 투명해지면 뒤집은 뒤 2의 식용
꽃을 올려 타지 않게 익혀줍니다.
6 완성된 화전을 그릇에 담고 시럽을 끼얹어 마무리.

 

 

editor 천혜빈

photographer 정지안

styling 최지현(초이스 테이블, @CHOIS_TABLE)

 

Posted by 갤러리아 G -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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