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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뷰티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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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원료 사용, 재생 가능한 용기 제작, 동물 실험 금지 등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뷰티 브랜드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뷰티 브랜드로 나아가는 아름다운 움직임과 이를 반영한 제품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재활용이 가능한 이솝의 패키지

이솝은 일회용 쇼핑백 대신 재활용할 수 있는 패브릭 주머니에 제품을 담아주는 것으로 유명하죠. 제품 케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틀라스 오브 어트랙션’ 기프트 세트는 가볍고 튼튼하며 지퍼 잠금을 더한 어메니티 케이스에 담겨 있어 여행용 소품 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지요. 항산화 토너로 유명한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페이셜 토너(200ml 7만3천원)’처럼 아이코닉한 갈색 유리병은 재활용 원료로 만들었다고 하니, 건강한 삶과 피부 균형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철학과 잘 어울리는 행보가 아닐까요?


에코 디자인을 적용한 겔랑

겔랑의 ‘오키드 임페리얼 크림(50ml 59만원)’은 4세대까지 업그레이드된 겔랑의 대표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제품입니다. 겔랑 연구소는 과잉 활성산소뿐만 아니라 저산소증 역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피부 세포에 산소를 공급해 탄력과 광채, 주름 개선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오키드 임페리얼 크림’은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최초로 에코 디자인 제품 용기와 포장재를 사용 하였으니 말이죠. 또한 재생 원료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58%나 감소시켜 친환경 뷰티 제품으로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인공 재료 사용과 동물 실험을 지양하는 샹테카이

동물 실험을 금지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하는 등 아름다운 활동을 이어온 샹테카이. 프랑스 남부 그라스 지방에서 자라는 5월의 장미, 로즈 드 메이를 주성분으로 한 ‘로즈 드 메이 페이스 오일(30ml 27만5천원)’은 로즈 힙, 다마스크 로즈, 로즈제라늄 등 100%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해 피부 재생과 보습에 탁월하고, 싱그러운 장미 향이 아로마세러피 효과를 선사합니다. 이 제품처럼 샹테카이의 스킨케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인공 색소나 인공 향, 유전자 변형 성분, 동물 성분등 그 어떤 유해 의심 성분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지키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샹테카이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리필 호환이 가능한 패키지를 선보인 랑콤

랑콤이 2년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섬세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압솔뤼 크림(60ml 39만원대)’과 함께 지속 가능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의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수천 송이 장미에서 추출한 유효 성분을 크림 한 병에 담아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지닌 이 제품은 소프트&리치텍스처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크림을 담은 용기를 따로 분리할 수 있어 리필 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러쉬의 시그너처 재생 용기인 블랙 팟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페이스&보디 클렌저인 러쉬의 ‘허벌리즘(250g 4만4천원)’. 이 제품은 장미, 카올리, 쌀겨 같은 천연 성분으로 만들었는데, 원료만 자연 친화적인 게 아닙니다. ‘블랙 팟’이라 불리는 제품의 용기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 PP로 만들었죠. 러쉬 창립자들이 인간과 자연에 이로운 용기를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거듭한 결과, 이제는 브랜드의 시그너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편, 재활용 인식 확산을 위해 빈 블랙 팟 용기 5개를 모아 매장에 방문하면 베스트셀러인 ‘프레쉬 마스크’ 정품 1개를 증정하는 캠페인도 진행하니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요?


인증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는 아베다

뷰티업계 최초로 100% 인증받은 풍력 에너지를 이용하고, 인증된 유기농 성분과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뷰티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지닌 아베다. 두배 더 큰 용량으로 한정 출시하는 ‘데미지 레미디 헤어 리페어(200ml 6만8천원대)’ 역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페루산 퀴노아를 사용했습니다. 이 제품은 환경오염과 자외선 등으로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끊어지거나 갈라지는 증상을 방지하며, 인증된 유기농 에센셜 오일 블렌드가 모발과 두피에 활력을 선사합니다. 기존 제품 대비 15% 가격 절감 효과도 있으니 더욱 매력적이죠!


editor 김윤화

photographer 최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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