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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4월, 피부 관리를 위한 제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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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는 피부의 자세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고 해서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외에도 황사, 꽃가루, 자외선까지 피부를 자극하는 요인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럴수록 피부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할 터. 자극적인 4월, 피부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피부’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4월만큼 안타까운 시기도 없다. 따뜻해진 날씨에 어디로든 떠나고 싶지만, 막상 나서려면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각종 유해 환경으로 인해 안심하고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중 에서도 1년 365일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또 하나의 변수는 바로 중국발 황사. 중국 몽골의 사막지대에 서 불어오는 흙먼지는 주로 토양 성분으로 이루어졌지만,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 미세먼지처럼 중금속이 섞인 경우가 많아 피부를 자극하기 쉽습니다. 꽃가루도 예외는 아니죠. 집먼지진드기 다음으로 흔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바로 꽃가루입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시달리거나 기존의 피부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니 봄철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점점 증가하는 자외선의 양도 신경 써야 합니다. 자외선이 진피층의 면역 세포를 공격해 트러블을 일으키면 햇빛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열이 오르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인데, 증상이 얼굴은 물론 온몸에 나타날 수 있어요. 이처럼 피부 트러블을 야기하는 요인들이 산재해 있다보니 피하기에 급급해 화창한 봄날 한번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흘려 보내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평소의 스킨케어 루틴에서 충분히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니 걱정은 접어두세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좀 더 꼼꼼하고 부지런하게 관리하는 자세인걸요.


(왼쪽부터) 

CHANTECAILLE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며, 피부에 가벼운 막을 씌워 대기오염 물질이 침투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샹테카이의 ‘안티-폴루션 피니싱 에센스’, 30ml 17만3천원. 

THE HISTORY OF WHOO 자극 없는 아미노산 필링 기술이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환경에 노출된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주는 더히스토리오브후의 ‘공진향 : 수 수연 클렌징 워터’, 200ml 4만2천원. 

CHANEL 라이프 플랜트 PFA와 데저트 이스트 추출물이 피부 보호 능력을 강화해 자외선을 비롯한 각종 유해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샤넬의 ‘UV 에쌍씨엘 프로텍션 글로벌 컴플리트 프로텍션 UV-폴루션 SPF50/PA++++’, 30ml 7만4천원.



딥 클렌징에서 해결책을 찾다

트러블을 예방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피부에 노폐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같은 단순한 노폐물 이상의 자극 요인이 남아 있는 만큼 가벼운 세안보다는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딥 클렌징이 필요해요. 각종 노폐물을 손쉽게 녹여 깨끗이 닦아낼 수 있는 오일이나 피부에 닿으면 오일 제형으로 변하는 밤 타입의 클렌저를 추천합니다. 혹은 일주일에 1~2회 정도 클렌징 마스크를 해도 좋습니다. 이솝의 ‘프림로즈 페이셜 클렌징 마스크’는 점토와 고령토 성분이 불순물과 피지, 각질을 걷어내고 영양을 공급해 피부가 훨씬 산뜻해집니다. 프레쉬의 ‘엄 브리안 클레이 퓨리마잉 마스크’도 마찬가지. 엄브리안 진흙 성분이 피부 노폐물을 없애 고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줍니다. 특히 소량을 덜어 젖은 피부에 가볍게 두드리듯 마사지한 후 미온수로 닦아내면 데일리 딥클렌저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왼쪽부터 시계 방향) 

CHANEL 자연 유래 오일 성분이 피부 불순물과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물에 닿으면 실크처럼 부드러운 제형으로 변하는 안티폴루션 클렌징 오일. 샤넬의 ‘르 윌’, 150ml 6만1천원. 

SHU UEMURA 강력한 세정 효과의 모링가 추출물이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피부 불순물까지 말끔하게 제거하는 슈에무라의 ‘안티/옥시+ 클렌징 오일’, 450ml 9만9천원대. 

AĒSOP 점토와 고령토 성분이 피부 노폐물과 피지, 각질을 걷어내고 영양을 공급해 피부를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이솝의 ‘프림로즈 페이셜 클렌징 마스크’, 120ml 5만9천원. 

FRESH 엄브리안 진흙 성분이 유해 환경으로 인한 피부 노폐물을 없애고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케어하는 프레쉬의 ‘엄브리안 클레이 퓨리마잉 마스크’, 100ml 7만9천원대. 

DIPTYQUE 플로럴 왁스와 일랑일랑, 제라늄 성분이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게 변하는 오일 제형이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는 딥티크의 ‘너리싱 클렌징 밤’, 100ml 8만2천원. 



피부 보호막, 자외선 차단제

외출 전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주는 게 좋습니다. 점점 더 강해지는 자외선에 자극받아 피부가 민감해지면 쉽 게 트러블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떨어져 햇빛 알레르기 같은 증상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샤넬의 ‘UV 에쌍씨엘 프로텍션 글로 벌 컴플리트 프로텍션 UV-폴루션 SPF50/PA++++’는 라이프 플렌트 PFA와 데저트 이스트 추출물이 UVA, UVB, 실내 조명을 포함한 유해 광선과 각종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또 랑콤의 ‘UV 엑스퍼트 톤업 밀크 로지 블룸’은 미세먼지는 물론 초 미세먼지까지 차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이죠. 특히 식품의약 품안전처가 고지한 알레르기 주의 성분이 일절 함유되지 않아 피부가 많이 민감해지는 이맘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KENZOKI 자외선은 물론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겐조키의 ‘스킨 탑코트 SPF30/PA+++’, 50ml 5만1천원. 

GUERLAIN 강력한 자외선 차단 필터에 위쌍 블랙비 허니가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겔랑의 ‘아베이 로얄 스킨 디펜스 SPF50+/PA++++’, 30ml 10만1천원. 

OHUI 빈틈 없는 자외선 차단막에 핑크 펄이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오휘의 ‘데이쉴드 퍼펙트 선 래디언스 SPF50+/PA++++’, 50ml 4만원.

LANCÔME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외선 차단제로, 로지 컬러가 칙칙한 피부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랑콤의 ‘UV 엑스퍼트 톤업 밀크 로지 블룸’, 50ml 8만원대. 

KIEHL’S 자외선과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사용 직후 피부 온도를 3°C 낮춰주는 키엘의 ‘쿨링 자외선 차단제’, 30ml 3만1천원대. 

DIOR 100% 미네랄 피그먼트 포뮬러로 강력한 피부 보호 효과를 선사하는 디올의 ‘프레스티지 라이트-인-화이트 르프로텍트UV미네랄블레미쉬밤 SPF50+/PA+++’, 30ml 14만8천원대.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주는 항산화 스킨케어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보호막을 씌워줬다면 이제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줄 차례입니다. 각종 유해 물질로 인해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잡아주고 자극받아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 켜줄 항산화 성분을 더해주세요. 이에 적합한 끌레드뽀 보떼의 ‘에센셜 리파이닝 에센스’를 추천합니다. 이 제품은 건조함, 자외선, 미세먼지 같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정화 하는데,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보습과 재생을 촉진해 피부가 한층 환하고 매끄러워집니다. 라프레리의 ‘플래티늄 래어 쎌루라 나이트 엘릭시어’ 역시 피부 재생 과정에 필 요한영양, 호흡, 디톡스, 면역 촉진 효과를 지닌 제품으로, 세포 재생 기능을 돕고 다양한 원인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되돌려주죠. 랑콤의 ‘제니피끄 더블 드롭 앰플’은 유 산균 추출 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와 순도 98%의 항산화 앰풀을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이 시기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DIOR 1만여 개의 고농축 로즈 마이크로 펄 성분이 피부에 활력과 에너지를 선사하는 디올의 ‘프레스티지 라 마이크로 륄 드 로즈’, 50ml 38만5천원대. 

LANCÔME 유산균 추출 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와 순도 98%의 항산화 앰풀을 결합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랑콤의 ‘제니피끄 더블 드롭 앰플’, 20ml 12만원대. 

LA PRAIRIE 피부 재생에 필요한 영양, 호흡, 디톡스, 면역 촉진 효과를 하나의 포뮬러에 담아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라프레리의 ‘플래티늄 래어 쎌루라 나이트 엘릭시어’, 20ml 1백56만6천원. 

SULWHASOO 적송의 피부 생명력 강화 성분인 DDA와 산양삼 성분이 피부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설화수의 ‘진설크림’, 60ml 47만원대. 

CLÉ DE PEAU BEAUTÉ 건조함, 자외선, 미세먼지 같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정화시키는 끌레드뽀 보떼의 ‘에센셜 리파이닝 에센스’, 170ml 11만원. 

L’OCCITANE 풍부한 칼슘 성분이 피부 수분 장벽을 강화하는 동시에 피부 속 깊이 수분을 전달해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록시땅의 ‘아쿠아 레오티에 미네랄 모이스처 마스크’, 75ml 5만원.
 

editor  김윤화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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