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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H, PEACH! 


화사한 봄을 선사할 피치 메이크업의 힘



2019 S/S 시즌 마크 제이콥스, 알투자라 등 다양한 컬렉션에서 피치 메이크업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모델들의 얼굴에 신비로운 빛을 더해 여리여리한 아름다움을 선사한 것. 그러나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피치 컬러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피곤하거나 칙칙해 보이는 인상일 때 즉각적으로 얼굴에 에너지를 더해주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양 볼에 바르면 생기가 살아나고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광채를 되찾아주며, 또 핑크처럼 너무 소녀스러워 보이지 않는 영민한 색상이 바로 피치 컬러. 그래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는 ‘피부를 젊고 예쁘게 만들어주는 비밀 병기’로 통하기도 합니다. 올 봄 피치 메이크업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나만의 피치 컬러를 찾을 것

하늘 아래 똑같은 피치 컬러는 없는 법.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찾으면 특별한 기술 없이 쓱쓱 발라도 자연스럽게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피부 톤이 어두울수록 좀 더 진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 밝은 피부에는 파스텔 셰이드, 중간 피부에는 웜톤의 애프리콧, 어두운 피부에는 오렌지 톤이 가미된 피치 컬러가 잘 어울리죠. 입술과 볼, 눈두덩에 컬러를 조금씩 얹어본 후 자신에게 맞는 피치톤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크서클을 잡아주는 피치 컨실러를 선택할 것

피치 메이크업은 다크서클을 감추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방법은 컨실러와 피치 블러셔를 혼합해 다크서클이 눈에 띄는 부위에 톡톡 두드려가며 가볍게 펴 바르면 되죠. 부드러운 제형의 중간 톤 컨실러에 리퀴드 제형의 피치나 코럴 컬러 블러셔를 소량 섞어 자신만의 컨실러를 만드는 것. 기본적으로 베이스에 오렌지 계열을 가미하면 칙칙한 피부 톤 이 즉각적으로 밝아지니 참고하는게 좋겠네요. 


복숭앗빛 광채를 더할 것

피곤하거나 칙칙해 보이는 날, 메이크업에 약간의 피치 컬러를 더하면 마치 푹 쉬고 난 듯 생기 있는 안색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피치 메이크업의 힘! 파우더보다는 투명한 느낌의 크림 블러셔를 볼 아래에서부터 위로 쓸어 올리듯 바르면 광채가 돌면서 볼이 좀 더 탄력 있어 보이죠. 또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피치 블러셔를 먼저 발라두면 피부 속부터 자연스럽게 생기가 도는 것처럼 연출할 수 있답니다.


피치 컬러로 힘을 줄 것

에너제틱한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싶다면 피치 컬러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두덩에 크림 텍스처의 피치 섀도를 바르면 훨씬 생기 있어 보이죠. 평평한 브러시로 눈꺼풀 중앙에 가볍게 두드리듯 펴 바릅니다. 한편, 입술은 낮과 밤을 다르게 연출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낮에는 피치 립스틱을 가볍게 바른 뒤 손끝으로 톡톡 두드려 번진 듯 표현하고, 밤에는 입술 중앙을 중심으로 피치 글로스를 덧발라 반짝임을 더해주면 다양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죠. 


(위부터 시계 방향)
NARS 골든 시머링 피치 블러셔가 담긴 올인원 팔레트인 나스의 ‘페이스 팔레트’ 와일드 띵 컬러, 아이섀도 1.2g×4, 하이라이터 & 블러셔 3.8g. 

CHANTECAILLE 샹테카이의 ‘필란트로피 치크 섀이드 컬렉션’ 중 피치 톤인 ‘스미튼 위드 엘리펀트’.

CHANTECAILLE 샹테카이의 ‘립 크리스탈’ 시트린 컬러. 

GUERLAIN 겔랑의 ‘루즈 G 매트’ 40호.

HERA 글레이즈 제형인 헤라의 ‘센슈얼 인텐스’ 200호 브라이덜 코랄 컬러. 

MAKE UP FOR EVER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티스트 컬러 섀도우’ M748 컬러. 

CLÉ DE PEAU BEAUTÉ 끌레드뽀 보떼의 ‘리파인드 립 루미나이저’ 5호 퍼펙트 피치 컬러. 

CHANEL 샤넬의 ‘루쥬 알뤼르 잉크’ 166호 에떼레아 컬러. 

CLÉ DE PEAU BEAUTÉ 끌레드뽀 보떼의 ‘파우더 블러쉬 듀오’ 104호 메이플 리프 컬러. 

DIOR 디올의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 004호 코랄 컬러. 

NARS 나스의 ‘립 글로스 쉐이드 익스텐션’ 아웃레이지 컬러.



1 OHUI 리퀴드와 스틱 타입을 하나에 담은 오휘의 ‘스킨 퍼펙팅 컨실러 듀오’ 02호.

2 MAC 맥의 ‘버시컬러 바니쉬 크림 립 스테인’ 107호 피치 어플러쉬 컬러.

3 FRESH 프레쉬의 ‘슈가 코랄 립 트리트먼트’.

4 DIOR 올의 ‘루즈 블러쉬’ 028호 액트리스 컬러

5 DOLCE & GABBANA 돌체 앤 가바나의 ‘블러쉬 쿠션 스틱’ 03호 코랄 컬러.

6 LANCÔME 랑콤의 ‘뗑 이돌 롱라스팅 컨실러’ 010호 쿨 아이보리 컬러.

7 MAKE UP FOR EVER 메이크업 포에버의 ‘UHD 컨실러’ 20호 소프트 샌드 컬러.

8 SU:M37 숨37°의 ‘디어 플로라 립 트리트먼트 오일 틴트’ 03호 오렌지 컬러.



editor  김윤화

photographer 최승혁(이미지), 정지안(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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