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메이크업을 결정짓는 세 가지

PARTY MAKEUP HOW-TO

각종 모임과 파티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트렌드까지 섭렵하는 방법 

 

POWERFUL RED

정열적이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레드 컬러는 파티나 모임에서 시선을 사로잡기에 유리합니다. 여성스럽고 관능적인 매력을 안겨주는 건 덤.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레드 립스틱에 손이 갈 수밖에. 이번 시즌에는 알투자라, 에르뎀,로샤스처럼 입술 전체를 깔끔하게 채워 바르는 스타일이 유행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때 피부는 깨끗하게, 눈은 컬러풀한 아이섀도 없이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만 또렷하고 풍성하게 연출합니다. 또 매트한 제형의 립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파티 메이크업엔 유연하게 적용하는 게 좋죠. 매트 립보다는 레드 립글로스로 입술을 촉촉하게 감싸면서 도톰해 보이도록 연출하면 보다 돋보일 수 있습니다.

1 MAC 맥의 ‘버시컬러 바니쉬’ 투 디 익스트림 컬러
2 ESTĒE LAUDER ‘퓨어 컬러 엔비 페인트-온 리퀴드 립’ 303호 컨트로버셜 컬러 정품과 ‘더블웨어스테이-인 플레이스 립 펜슬’ 07호 레드 컬러 미니 사이즈로 구성된 에스티 로더의 ‘엔비 임펄스 세트
3 SERGE LUTENS 세르주 루텐의 ‘파 아 레브르 마뜨’
4 BOBBI BROWN 바비 브라운의 ‘럭스 리퀴드 립 매트’ 스탈렛 스카렛 컬러
5 LANCÔME 랑콤의 ‘압솔뤼 루즈 드라마 마뜨’ 505호
6 NARS 나스의 ‘풀 바이닐 립 라커’ 레드 디스트릭트 컬러
7 SISLEY 시슬리의 ‘르 휘또 루즈’ 41호 마이애미 컬러

GLITTERING FEVER

‘파티 메이크업’ 하면 조명 아래 화려하게 빛나는 글리터링 룩을 떠올리게 마련입니다. 시머링 파우더나 하이라이터로 안색을 환하게 밝히고 얼굴 윤곽을 또렷하 게 살리는 것도 좋지만, 컬러풀한 글리터링 제품도 잊지 말것. 강렬한 스모키 아이에 컬러풀한 시머링 아이섀도를 더한 마크 제이콥스나 눈두덩을 골드 빛으로 화사하게 연출한 프라발 구룽 컬렉션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독특하게 혹은 과감한 시도를 하고 싶다면 프린 컬렉션처럼 글리터링 파우더를 이마에 뿌리거나, 스텔라 진처럼 화이트 시머링 글로스로 입술에 재미를 더해볼 것.

1 DIOR 디올의 ‘루즈 블러쉬 미드나잇 위시’ 001호
2 MAKE UP FOR EVER 메이크업 포에버의 ‘스타 릿 다이아몬드 파우더’ 109호 골든 컬러
3 YSL BEAUTY 입생로랑의 2018 홀리데이 ‘골드 어트랙션’ 컬렉션 중 ‘페이스 하이라이터’ 1호 라이트 클래쉬 컬러
4 KENZO ‘겐조 월드’의 시그너처 디자인인 눈동자 모양을 살린 최초의 메이크업 팔레트. '겐조 월드 아이 팔레트'

ARTISTIC LINER

독특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싶지만 그렇다고 컬러를 과도하게 사용하고 싶진 않다면 아이라인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컬러 선택과 그리는 기법에 따라 메이크업이 확연히 달라 보일 수 있기 때문. 캐츠 아이는 다양한 변주가 가능해 더욱 매력적인데, 생로랑처럼 눈꼬리를 굵고 길게 빼 과감하게 연출해도 좋습니다. 한편 블루,옐로,그린, 핑크 등 톡톡 튀는 컬러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면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죠. 블루 아이라인에 큐빅을 붙여 반짝임을 더한 프라다나 옐로 등 다양한 컬러 라이너를 활용한 디올 컬렉션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1 NARS 나스의 ‘벨벳 아이라이너’ 퀴라소 컬러
2 CHANTECAILLE 샹테카이의 ‘레빼흘레’ 아르장 컬러
3 BENEFIT 베네피트의 ‘데아 리얼 컬러 라이너’ 비욘드 그린 컬러
4 SISLEY 시슬리의 ‘휘또 콜 스타 워터프루프’ 6호 미스틱 퍼플 컬러

editor  김윤화
photographer 이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