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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관능적인 프렌치 감성, 르메르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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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감성의 매력을 200% 즐길 수 있는 시기, 가을. 가을이면 에디터는 언제나 통과의례처럼 ‘프렌치룩’을 서칭하곤 합니다. 최근 포털 사이트는 물론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브랜드가 에디터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프렌치 감성’이라는 듯 전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매혹시키고 있는 매력적인 브랜드 ‘르메르(LEMAIRE)’였습니다.



이미지 한 장만으로 프렌치 감성이 물씬 느껴지던 ‘르메르’를 검색해 보니 최근 SPA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핫 이슈더라고요. 르메르는 에르메스(Hermes)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한 브랜드예요. 파리에서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다진 디자이너답게 그의 컬렉션에서는 직선적인 라인에 시크함이 느껴졌는데요. 특히 2015 FW 컬렉션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의상의 길이가 긴 편에 속하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반할 매력적인 핏감과 심플한 컬러감이 특징이라는 걸 쉽게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옷은 모니터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가까운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르메르 매장을 수소문해 찾아 나서기로 했습니다.



갤러리아명품관 WEST 3층에 있는 르메르는 다름아닌 예전 이자벨 마랑의 매장이더군요. 미니멀한 실루엣이 특징인 브랜드답게 매장 역시 깨끗한 화이트 공간에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한 눈에 르메르의 의상들을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동선을 처리한 점도 인상적이었죠.



매장 안에 가장 먼저 들어서면 보이는 2015 FW 가을 신상들입니다. 가을겨울 시즌에 단독으로 또는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는 의상들이 많았습니다. 우아한 실루엣에서 르메르만의 고유한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지금처럼 환절기에 입기 좋은 블랙 니트, 카디건 코디와 늦가을에 활용도가 높은 뉴트럴톤의 코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두 아이템만 있으면 가을 내내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장 뒤쪽으로 시선을 옮기자, 우아한 동작 속에서도 돋보이는 르메르의 의상에 시선이 꽂혔습니다. 롱 니트 원피스와 카디건을 레이어드하고, 벨트로 허리 라인을 잡아주어 세련된 가을 룩을 선보였는데요. 롱 니트 원피스는 좌측에 커팅이 들어가 움직일 때마다 다리 라인이 살짝 보이기 때문에 관능적인 무드를 더해주었습니다.

 


조금 더 바깥쪽으로 발을 옮기자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코디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가득했습니다. 베이식한 기본 디자인에 심플한 컬러로 다른 아이템과 믹스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들이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그레이 니트가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허리 라인과 팔 부분을 쫀쫀하게 잡아주면서 몸의 라인을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들어 주는 니트웨어입니다. 추운 겨울, 레이어드하다 보면 부피가 커져 보이는 단점을 커버하기도 좋답니다.


 

겨울하면 무게감이 느껴지는 코트가 빠질 수 없죠.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멜란지 코트는 겨울철 캐주얼 룩부터 포멀한 의상까지 두루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매일 똑 같은 코트를 입고 출근해야 하는 커리어 우먼들에게 특히 활용하기 좋을 거예요. 여기에 브라운 머플러를 숄처럼 둘러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도 좋겠죠?

 

 

지금까지 갤러리아명품관에 새롭게 오픈한 르메르 매장에서 2015 FW 컬렉션 신상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픈하자마자 정말 많은 분들이 르메르를 찾으시더라고요. 그만큼 핫한 브랜드이기 때문이겠죠?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한 번쯤 르메르 매장을 방문하셔서 최신 프렌치 스타일을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LEMAIRE / WEST 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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