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오일 화장품.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겨울철 필수품이죠. 하지만 각 제품마다 추천하는 사용법이 조금씩 달라 막상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혼동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토너부터 메이크업 프라이머까지 변신이 가능한 오일을 ‘제대로’ 활용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할게요. 



방법 1. 토너 대신 오일

몇 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3초 보습법’을 기억하시나요? 세안 후 3초 안에 수분을 공급해 건조함을 막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때 주목받은 제품이 바로 페이스 오일. 세안 후 토너 단계에서 사용하는데, SK-II의 '미라클 오일’은 토너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오일과 피테라™가 61.8% : 38.2%의 황금비율로 담겨 있어 강력한 보습 효과는 물론 건강한 윤기를 선사합니다. 오일과 피테라™가 잘 섞이도록 충분히 흔든 뒤, 손에 5~7방울 정도 떨어뜨려 얼굴 중심부터 바깥으로 감싸듯 바릅니다.
SK-II 미라클 오일, 50ml 16만원대. ▶구매하러 가기


방법 2. 영양, 보습 가득 에센스

각종 영양분과 보습 효과를 농축한 페이스 오일은 에센스 단계에서 하나만 발라도 충분합니다. 오일 타입 에센스인 프레쉬의 ‘엘릭시어 앙씨앙’이 대표적. 메도우폼과 블랙 커런트 씨드 오일이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끈적이거나 겉도는 느낌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장점. 랑콤의 ‘압솔뤼 프레셔스 오일’은 장미를 비롯한 7가지 귀한 식물성 오일이 농축돼 있습니다. 피부 재생을 돕고 자연스러운 광채를 선사해 에센스로 활용하기 충분합니다. 
(왼쪽부터) FRESH 엘릭시어 앙씨앙 50ml 40만원대, ▶구매하러 가기  
              LANCOME 압솔뤼 프레셔스 오일
30ml 24만원. ▶구매하러 가기


방법 3. 에센스 전 부스터로

페이스 오일은 다음 단계에 바르는 제품의 흡수를 돕고 유효 성분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부스팅’에 효과적입니다. 라프레리의 ‘쎌루라 스위스 아이스 크리스탈 드라이 오일’을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가벼운 질감에 흡수가 빨라 에센스 전에 사용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화분에 물을 줄 때 젖은 흙에 물을 주면 더욱 빠르게 흡수되죠.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라프레리 교육팀 신경숙 차장은 이 제품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달아나지 못하게 붙잡고,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를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A PRAIRIE 쎌루라 스위스 아이스 크리스탈 드라이 오일 30ml 41만7천원. ▶구매하러 가기


방법 4. 섞어 쓰면 효과 만점

오일 화장품은 섞어 쓸 때 그 위력을 발휘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엔 강력한 보습 케어가 필요할 터이죠. 에센스나 로션, 크림 등에 오일을 섞어 바르면 피부가 오랫동안 촉촉합니다. 이솝의 ‘다마스칸 로즈 페이셜 트리트먼트’는 다른 제품과 섞어 쓰기 제격입니다. 비타민 A와 E가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케어하면서 항산화 보호막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강력한 수분 공급 효과를 지닌 로즈 오토 오일이 담긴 것도 장점. 수분 크림에 2~3방울 섞어 바르면 보습 효과가 배가되어 피부가 훨씬 촉촉해집니다. 
AESOP 다마스칸 로즈 페이셜 트리트먼트 25ml 10만원. ▶구매하러 가기


방법 5.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근 선보이는 오일 화장품의 특징은 바로 ‘멀티’가 아닐까요? 제품 하나로 어디든 사용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끌레드뽀 보떼의 ‘래디언트 멀티 리페어 오일’이 대표적입니다. 산뜻하고 가벼운 질감에 강력한 보습력, 피오니와 오키드의 은은한 향까지 갖춰 멀티 오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라 메르의 ‘리뉴얼 오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스킨케어 제품은 물론 파운데이션이나 보디 로션 등과 섞어 바르면 보습 효과와 함께 자연스러운 광채를 선사합니다. 
(왼쪽부터) LA MER 리뉴얼 오일 30ml 29만5천원대, ▶구매하러 가기 
              CLE DE PEAU BEAUTE 래디언트 멀티 리페어 오일 75ml 18만원대. ▶구매하러 가기


방법 6. 베이스 메이크업 도우미

건조한 가을철엔 화장이 들뜨거나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등 피부가 망가지기 쉽습니다. 슈에무라의 ‘스킨 퍼펙터’는 흡수가 빠르고 보습력이 뛰어나며 피부를 매끄럽게 감싸줍니다. 특히 일반 오일에 비해 파운데이션과의 결합력이 탁월합니다. “파운데이션 사용 전에 1~2방울 바르거나 함께 섞어 바르면 투명하고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슈에무라의 박성애 리딩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이 외에도 스펀지에 오일을 살짝 묻혀 바르면 수정 화장이 훨씬 용이하다고 조언합니다.
SHU UEMURA 스킨 퍼펙터 30ml 7만8천원대. ▶구매하러 가기


방법 7. 독소 배출을 위한 오일 마사지

오일 화장품으로 독소 배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아베다의 ‘툴라사라™ 래디언트 어웨이크닝 리츄얼’이라면 가능합니다. “아유르베다에서 아침에 눈을 뜨면 마른 브러시로 피부를 쓸어 각질을 제거하고, 밤사이 몸에 쌓인 독소를 없애는 의식을 치르는 데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아베다 교육부의 이은숙 대리는 아침 세안 전 건조한 상태에서 ‘툴라사라™ 페이셜 브러시’로 마사지하면 림프절을 자극해 각질 탈락과 독소 배출이 원활해진다고 조언합니다. 그런 다음 ‘툴라사라™ 래디언트 올리에이션 오일’로 마사지해 미세 순환을 촉진하고 영양을 공급합니다. 3분 정도 기다린 뒤 클렌저로 세안하면 안색이 환해지고 화장도 잘 받는다고 합니다. 
AVEDA 툴라사라™ 래디언트 어웨이크닝 리츄얼 50ml 6만원(제품), 5만5천원(브러시). ▶구매하러 가기



editor 김윤화

photographer 이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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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갤러리아 G -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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