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 열풍을 몰고 왔던 에디슬리먼이 이번 생로랑 컬렉션에서는 파격적인 복고 스타일의 디자인을 가지고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레더와 스터드 소재를 사용하여 록 시크무드를 살림과 동시에 컬러 풀 한 티셔츠와 화려한 장식의 아이템을 통하여 복고 느낌을 절묘하게 나타내었습니다. 스키니 팬츠의 라인은 여전히 파격적인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에디슬리먼의 2014 S/S 생로랑 컬렉션, 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디올 옴므를 통해 선보였던 스키니 패션은 생로랑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디올과 다를 것이 없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에디 슬리먼이 보여준 14’ S/S 생로랑 컬렉션은 대중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디자인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다크 글램룩을 선보이며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록 스피릿과 반항하는 청소년들의 감성과 애티튜드를 한데 섞어 놓은 듯한 2014 S/S 컬렉션 쇼에서는 에디 슬리먼 그만의 색깔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빨간 입술과 이, 그 사이로 흐르는 하트 셰입의 핏방울이 스팽글과 비즈로 장식되어 있는 새틴 소재의 스타디움 점퍼는 루크 토마스의 작품을 콜레보레이션하여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스키니한 팬츠와 슬림한 블레이저는 그가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아이템이죠.
지난해 패셔니스타 지드래곤이 SIA(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공연에서 먼저 선보인 제품으로 펑키하면서도 유니크합니다. 숏 한 기장감으로 여성분들께서 레더 소재의 레깅스, 스키니 팬츠와 함께 연출하셔도 전혀 어색함 없이 잘 어울린답니다.
에디슬리먼의 잇 아이템은 바로 ‘레더 재킷’입니다. 그는 다양한 종류의 레더 재킷을 즐겨 착용하는데요. 그런 그가 보여주는 체크패턴의 라이더 재킷은 양가죽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체스보드를 연상시키는 체크패턴이 돋보이는 아이템입니다. 올 블랙 패션에 포인트를 주어 더욱 멋스럽고 심플한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위 제품은 2013 MAMA에서 지드래곤이, 2014 F/W 맨즈웨어 파리패션위크 패션쇼장에서 만난 태양이 착장 하고 나온 아이템이기도 하죠.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는 레오파드 패턴의 자켓은 2013 MAMA에서 탑이, 2013 스타일아이콘어워즈에서 지드래곤이 착용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킨 제품입니다. 같은 제품이지만 다른 느낌을 보여주는 빅뱅의 생로랑 스타일링은 ‘멋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캐주얼, 수트 등 어떠한 스타일링에도 스카프를 매치하는 에디슬리먼의 스타일링은 스타일리시함과 동시에 경쾌한 느낌을 선사해줍니다.
이 턱시도 재킷은 컬러가 다른 레드컬러의 제품을 지드래곤이 착장하여 먼저 선보이기도 했죠.
지드래곤은 어렸을 적부터 에디슬리먼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일까, 유독 생로랑 제품을 즐겨 착용하는 모습과 ‘생로랑’ 검색 시, 지드래곤이 연관 검색어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더소재의 리크트 라펠이 매력적인 블레이저는 비즈니스 수트에 매치하여도 좋지만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데요. 레오퍼드 패턴의 티셔츠와 데님류를 매치하신 후 스니커즈로 스타일링을 완성하면 캐주얼하거나 스포티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하여도 잘 어울리는 블레이저로 스타일 지수를 높여주는 스타일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뒤 디테일이 실버 체인 장식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재킷은 자유분방함의 록 시크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에디슬리먼의 고유 디자인답게 스키니한 레더 소재의 바이커 팬츠와 앞코가 날렵한 앵클부츠와 매치한다면 당신도 지드래곤과 같이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거랍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씨가 나타내고 있는 스타일 중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스니커즈’인데요. 수트와 슬랙스와 같은 룩에 구두 대신 스니커즈를 매치하여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사실 남자들이 착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는 여자들보단 조금 한정적인데요.
벨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스니커즈로 1%아쉬운 스타일을 살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패셔너블한 무드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생로랑의 스니커즈로 스타일을 완성해보세요!
어릴 적, 롤러 스케이트 많이 타보셨나요? 넘어지고 무릎이 깨지면서까지 배운 롤러스케이트, 그 재미를 잊을 수 없는데요. 어릴 적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드는 생로랑의 롤러스케이트 스니커즈는 정말 유니크함 그 자체였습니다. 매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한번씩 착용해 볼 정도로 이색적인 아이템이랍니다.
애니멀 프린트를 사랑하는 에디슬리먼은 그 중에서도 특히나 레오파드 패턴을 주로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오파드 프린팅의 백팩은 앞과 뒤의 지퍼라인을 블랙컬러의 레더소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앞면 큰 포켓만 갖춘 심플한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갖추었습니다.
남녀 모두가 착용이 가능한 백팩은 너무나도 탐나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 소개해드린 제품의 90%는 지드래곤이 착장하고 나온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디자이너 에디슬리먼도 이번 컬렉션 제품을 다른 해외 셀럽보다 먼저 지드래곤에게 선물하며 러브콜까지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 계기로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거듭난 지드래곤과 디자이너 에디슬리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나오길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생로랑의 모든 제품들은 갤러리아 명품관 East 4층에 위치한 단독매장 생로랑 파리(Saint Laurant Paris)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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