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계의 패셔니스타 독일 리빙 브랜드 'KARE'의 팝업 스토어 스케치

 

이처럼 화려한 팔색조가 또 있을까요? 다양한 스타일과 테이스트로 여러분의 시선을 흡수해 버릴 블랙홀 같은 브랜드 ‘KARE’,
패셔니스타처럼 화려하고 독특한 ‘KARE’의 제품들은 여러분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마치 패셔니스타처럼 말이죠. 독일을 대표하는 리빙 브랜드 ‘KARE’가 백화점 최초로 갤러리아에 POP-UP 스토어를 열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지난 1월4일부터 갤러리아 웨스트 5층엔 멋지고 스타일리쉬한 ‘KARE’의 리빙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세상을 좀 더 스타일리쉬하게 만든다’는 ‘KARE’의 철학처럼 가구, 패션, 미술 등의 모티프를 하나의 오브제로 퓨젼시켜 새로운 창조물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팝업 매장에 들어서면 여러분을 환영하는 특별한 공간이 연출 되어있어요! 마치 1월의 여왕을 위해 마련된 자리 같지않나요?
얼음처럼 차갑고 도도한 분위기의 모던함을 표현한듯해요.

 

‘KARE’ 팝업 스토어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건 바로 ‘빈티지 라인’들 같아요. 영국적인 빈티함의 상징인 유니온잭을 소파나 드로우 등에 멋스럽게 표현해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함이 엿보이는 라인들이라 하겠어요.

 

‘락스타’ 컨셉으로 디스플레이 된 이 섹션에는 화려한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촛대들이 디스플레이 되었는데요, 블랙 암체어에서 느껴지는 고전적이면서도 글루미한 느낌이 참 인상적이네요. 모든 이의 시선을 흡수해 버릴 것 같은 블랙홀 같다고 할까요!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하고 반짝이는 테이블이 섹시함까지 전해주는 이 스테이지는 화려한 조명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락스타를 연상케해요. 블링한 느낌과 더불어 리플렉팅적인 표현들이 몽환적인 느낌마저 들게 하죠~

 

로맨틱을 주제로 한 공간인데요. 블랙 러그에 빈티지하면서도 고풍스런 소파와 화이트 컬러의 드로우가 아주 매력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빈티지하고 고풍스런 ‘KARE’를 보셨다면 이번에는 보다 모던함도 경험하실 수 있어요. 화이트&블랙의 모던한 분위기에 팝아트적인 액자들이 서로 어우러진 시크함을 주는 컬렉션들이예요. 리히텐슈타인의 그것이 되살아 난 것 같기도 하죠.

 

스토어 중앙에는 가구뿐 아니라 ‘KARE’에 다양하고 아기자기하고 아이디얼한 소품들도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요. 제각기 스토리와 유니크함이 느껴져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품 컬렉션들이랍니다. 무심결에 그냥 손이 간다고나 할까요. 

 

 

이번에는 ‘KARE’의 컬렉션들 가운데 눈길을 사로잡는 베스트 아이템들을 소개할께요. 영국의 유니온잭이 시선을 끄는 이 제품은 그랜드파더 유니온 잭 암체어 Armchair Grandfather Union Jack)랍니다. ‘KARE’의 베스트셀링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데님 소재를 사용한 럭셔리 빈티지함을 잘 살린 제품으로 스타일쉬한 공간 포인트를 위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앉는 순간 누구나 멋진 여자로 변신될 것 같은 환타지를 주는 이 제품은 밍크 글래머 걸 암체어 (Arm Chair Mink Glamour Girl)랍니다. 컬러풀한 부클레 원단에 앤틱한 실버 프레임이 어우러진 멋진 제품이 되겠어요. 자연스럽게 벗겨진 프레임은 세월과 함께 컬러가 변하면서 점점 더 멋스러워진다고 하니 더욱 근사해 보이네요.

 

아치형 루프가 웅장해 보이는 이 제품은 크로코 블랙루프 암체어(Arm Chair Roof Black Kroko)인데요. 의자 높이가 무려 180센티, 왠만한 남자 키보다 큰 높이를 자랑하죠. 아치형 지붕이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실제로 앉았을 때 아늑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해요. 컬러풀한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겠어요.

 

아이들을 위한 제품들도 있는데요. 코튼 소재의 패치워크가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이 의자는 키드 윙 체어 패치워크(Kids Wing Chair Patchwork) 랍니다. 알록달록한 다양한 컬러의 패치워크 디자인이 정말 사랑스러운데요. 아이 방에 두면 그 자체로 인테리어로 그만일 것 같아요.

 

이번에는 여자들 맘에 쏙 들만한 가구와 소품들을 카메라에 담아봤는데요. 디바 드레서 메이크업 5단 서랍장 (Dresser Diva Make Up 5Drawer)이예요.화이트 PU에 크로커다일 프린트가 새겨진 서랍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모던함을 더해준 고급스러운 제품이죠. 메이크업 제품 외에 수납용도로도 가능하다니 아주 실용적이겠어요. 게다가 바퀴가 달려 이동까지 편리하답니다.  

 

미러 글라스와 스테인레스 스틸로 화려함을 주는 이 제품의 용도는 ‘홈바’예요. 바 레이디 락 디스코(Bar Lady Rock Disco)로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집에 두는 것 만으로도 왠지 모던해 보일 것 같은데요. 이 제품이 서있는 곳에서라면 분위기 있는 와인 한잔! 사양할 필요는 없겠죠!

 

보시는 제품은 회전형 ‘바 스툴’이랍니다. 실버 색상의 바 스툴 펑키 실버 (Bar Stool Funky Silver) 제품은 이름처럼 펑키하면서도 유니크한 제품이예요. 유광과 무광 효과의 대비 또한 정말 시크하죠! 퀼팅의 볼륨감 표현 역시 정말 멋스럽네요.

 

각기 다른 3개의 다리 모양에 서로 다른 컬러까지, 트라이앵글러 알루 커피 테이블(Coffee Table Triangular Alu)은 뭔가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커피 테이블이예요. 구리, 니켈등의 도금 처리를 통해 골드, 브론즈 톤의 멋진 색감까지. 마치 타지마할의 웅장한 기둥이나 멋진 건축물을 보는듯해요.

 

사람의 얼굴 형상으로 디자인된 ‘페이스 스툴’ 입니다. 알루미늄 소재가 주는 거울 같은 반사효과가 고급스럽고 멋스러운 제품이죠. 거실 공간에 디스플레이 한다면 남다른 포스가 느껴질 듯해요.

 

심플하고 깔끔한 봉주르노 알람시계(Alarm Clock Buongiorno)랍니다. 화이트 색상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정말 멋스럽죠. 이른 아침 단잠에 빠진 여러분을 ‘굿모닝~’ 하면서 깨워줄 것만 같은 귀요미랍니다.

 

요 녀석들 정말 귀엽지 않나요? 색상이며, 등에 붙은 은빛 날개며, 가만보니 저금통이 아니라 하늘을 날 것 같은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복덩이들처럼 느껴진답니다. 2013년 새해에 누군가에게 요녀석들을 선물 받는다면 기분 정말 좋겠죠~ 비비드 컬러로 HOT하면서도 사랑스러운 Rockstar Pig Pop 저금통입니다.

 

오브젝트 아틀릿 레드(Deco Object Athlet Red) 조각상입니다. 펼쳐진 두 어깨에 강인한 남성적 느낌과 레드 컬러의 생동감까지 전해주는 제품으로 단조로운 인테리어에 생기를 주는 소품이에요!

 

 

깜찍하고 심플한 주사위 모양의 (Ashtray Dice) 도자기 재떨이랍니다. 화이트와 블랙의 컴비네이션이 모던한 제품이죠. 볼록 튀어나온 둥근 화이트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마개부분이 돌아가면서 담뱃재가 속으로 떨어지게 된답니다. 물론 담뱃재도 밖으로 날릴 일도 없겠죠.

 

페이퍼 백을 손으로 살짝 구겨 놓은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모베 컬러(Vase Amöbe Colore 24) 꽃병을 보실까요. 부드러운 중간 톤에 모두 6가지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볼 수 있는데요. 아트적인 영감과 함께 향기 가득한 꽃이 함께라면 기분 또한 맑아질 것 같네요.

 

‘사랑스럽다’ 는 한마디 말이면 충분할 것 같은 귀여운 Struppi 저금통이예요. 도자기로 만들어져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긴 하지만, 심플한 블랙 & 화이트 컬러에 블링블링한 레이어드 목걸이가 눈길을 잡아 끈답니다. 보자마자 바로 분양해가고 싶은 마음이 들거에요.

팝업 스토어를 나와 갤러리아 웨스트 5층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는 순간, ‘KARE’의 근사한 소파와 촛대들이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기게 해주는 모습이죠. 영국풍의 클래식함이 현대적으로 다시 표현된 분위기랄까요! 시간을 뛰어넘는 환상체험 기분이 들게하는 멋진 스타일들 같아요.

패셔니스타의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모습처럼 ‘KARE’의 제품들 또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충분해 보이지 않나요? 어떤 공간이라도 자신만의 색깔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패셔니스타를 닮은 브랜드 ‘KARE’였습니다.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 강렬한 유혹들이 팝업스토어에서 지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팝업 스토어 기간은 1월4일부터 2월20일까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