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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캐주얼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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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기업마다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직원들의 복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들이 입고 있는 , 개인의 취향에 맡겨둬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직원의 모습은 바로 회사의 모습을 대표하기에, 기업은 직원들이 회사의 문화와 적합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을 요청합니다. 군대에 있을 공군으로 복무했기에 복장 코드가 상당히 다양했었습니다. 공군은 전투복, 비행복, 약정복, 정복의 복장을 가지고 있고 약정복, 정복도 하복과 동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상의 위에 덧입을 있는 점퍼도 근무복 점퍼, 야전상의, 전투복 항공점퍼, 조종사용 점퍼, 가죽점퍼로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군은 통일성을 강조하는 집단이라 모두가 동일한 복장을 요구하기에 어쩌다가 전투복 복장으로 집합해야 하는 자리에 약정복을 착용하고 나타났을 때의 따가운 시선이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사회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곳이므로 기업은 동일한 복장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최근 회사마다 동일한 코드를 요구하는 경향은 날로 짙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정장에 있어서도 조금만 주의 깊게 보면, 다양한 패션이 존재합니다. 정장에서 비지니스 캐주얼로 복장코드가 확대되었을 패션의 전쟁터에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실력차이가 여실히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어떤 분은 비즈니스 캐주얼은 넥타이만 하면 되는 아니냐고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자켓과 팬츠를 한벌로 맞추지 않고 콤비 개념으로 섞어 입으면 된다고도 하시지요. 물론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만 알고 옷을 입으면 그야말로 언발런스의 대명사가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훨씬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상의와 하의의 조화는 필수조건

상의를 포멀한 정장 스타일로 입었다면, 하의를 진이나 면바지로 연출하는 것이 산뜻한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반대로 세미 정장 스타일의 상의를 입었다면, 하의는 포멀한 정장으로 연출하는 것이 센스있어 보이지요.

 

 

 

 

 

 

. 바지단의 길이를 신경써라

최신 유행패션의 바지단의 길이가 길지 않습니다. 구두 상단과 바지 밑단이 살짝 만나거나 조금 올라가 양말이 보일 것이 최신의 경향이지만, 키가 작은 사람은 굳이 따라할 필요가 없는 패션입니다. 작은키가 더욱 작아 보일 있기 때문이지요.

 

                                                                          <출처 톰브라운>

 

 

 

. 허리라인을 살려라

자켓은 허리라인이 살도록 곡선으로 처리된 것이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박스형 자켓이 유행한 때도 있었지만, 요즘 박스형 자켓은 최신의 경향과는 조금 어색한 합니다.

 

. 자신에게 어울리는 셔츠가 있다.

슬림셔츠가 유행이라지만, 몸매가 받쳐주지 않을 경우 일반 드레스셔츠도 괜찮습니다. 다만 셔츠 안에 내의를 입는 치명적인 실수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디테일이 중요하다

자켓을 입었을 , 셔츠 손목이 자켓 바깥으로 나와야 하며 셔츠 깃이 자켓 카라에서 3~5센티 위로 올라와야 센스쟁이라는 소리를 들을 있을 것입니다.

 

 

 

 

 

 

. 구두는 스타일의 완성

구두는 팬츠 컬러와 명도 차이를 두는 것이 센스있는 스타일링팁입니다. 검정 구두 일변도의 패션에서 벗어나 갈색에서 밝은 갈색으로 삼일에 한번씩 바꾸어 신는 것이 패션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즈니스 캐주얼의 정답은 없지만,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옷을 입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핏이 옷을 입었을 세련된 느낌을 준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자켓 상단 포켓에는 헹커칩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소 밋밋해 보이는 자켓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으로 전체적으로 세련된 감각을 돋구어 것입니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편한 복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오산입니다. 비즈니스 캐주얼의 착용은 그야말로 패션의 실력을 평가하는 무한 경쟁의 장에 뛰어드는 순간입니다. 세련된 외모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나만의 패션 코드이며 나를 다른 사람과 구별시키는 개성의 표출입니다.

 

 

Sexy함은 남성이 여성에게만 느낄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남성에게서도 느낄 있는 감정이지요. 여성들의 시선을 있는 남성 패션 변화에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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