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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인들의 따뜻한 베이킹,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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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갤러리아인들의 특별한 케이크 만들기 시간이 있었어요. 발렌타인데이도 아닌데 무슨 케이크를 단체로 만드냐고 물어 볼수도 있겠네요. 지난 수요일, 서대문장애인복지관 아동들과 케이크 만들기 시간이 있었답니다. 블로그를 통해 처음 소개하는 갤러리아인들의 봉사 소식이지요^^ 서대문장애인복지관의 아이들과 처음 만났을 때는 어색한 시간이었지만, 3시간이 지나고 헤어질 때는 아쉬움에 서로 손을 엄청 많이 흔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장난기 많은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전해 드려요!

 

 

이날은 아이들에게 버스 타는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문화체험을 하는 날이었어요. 대중교통 이용 교육을 해주고, 함께 케이크와 쿠키를 만드는 시간이었지요^^

 

아이들과 손잡고 버스를 타러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어요. 복지관 위치는 아현역! 케이크 만드는 곳은 대학로였어요.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버스를 타는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일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봉사에 참여한 분들 모두 신중하고, 다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시는 듯 했어요^^

 

만난지 30분만에 벌써 이렇게나 친해진 이들도 있었지요. 자연스럽게 봉사 선생님 등에 업히려는 아이와 시크하게 핸드폰을 보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대학로까지 몇 정거장 남았나 알려주며 대화하는 아이와 선생님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훈훈해지더라고요~~30가량 버스를 타고 도착한 대학로 케이크아이메이드-

 

직접 케이크를 꾸밀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체험을 있는 곳이었지요. 아이들 손을 잡고 올라간 케이크아이메이드에서 시작된 즐거운 케이크 만들기 시간

 

슈가크래프트 케이크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을 보고 아이들이 이걸 만들겠다 해서 잠시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어른인 저희들이 봐도 귀여운 케이크들이 많아서 한참을 보게 되더라고요^^

얘기지만, 케이크 만들기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랍니다. 케이크 베이스가 제공되고, 위의 데코를 골라 꾸밀 있는 곳이에요! 참고하시기 바래요.

 

선생님 두 분과 아이 한 명씩 조를 이루어 진행된 케이크 만들기 시간이에요. 아이들이 직접 꾸민 케이크를 부모님께 선물하고, 컵케이크와 쿠키를 만들어 선생님들과 나누어 먹는 시간이었지요.

 

 

아이들이라 그런지 케이크 만들기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 주었답니다. 케이크 위에 올라갈 크림의 색도 직접 고르고, 데코 악세서리도 직접 골랐답니다. 처음에는 케이크 돌림판을 엄청 돌려가며 주위를 시끄럽게 만들던 아이도 케이크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복지관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지요.

 

 

 

 

 

어려운 기술이(?) 필요할 때는 봉사 선생님이 손을 잡아주기도 하면서, 케이크를 완성해 갔답니다.생각보다 너무 예쁘게 데코레이션을 아이들을 보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조금 못난이 케이크도 있었지만 아이들다운 케이크라 귀엽고 대견한 생각뿐이었어요.

 

 

그렇게 케이크를 완성하고, 컵케이크와 쿠키 데코도 시작했어요. 크림을 얹어서 선생님들과 함께 나눠 먹는 시간이었지요. 데코한 케이크는 박스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께 드리는 거였어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박스에 담고, 컵케이크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오늘의 일등! 케이크에요. 디자인팀 선생님이 있었던 행운의 조답게 너무 예쁜 케이크가 완성됐지요. 아이의 이니셜 데코레이션까지! 완벽한 케이크라 생각되네요^^ 부모님도 무척 좋아하셨을 같아요

 

 

처음 만났을 때는 서먹한 대화만 오갔지만,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하고 아이와 급속도로 친해졌어요. 아이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에 저도 마음이 금방 열렸답니다. 함께 무언가를 하는 자체가 친해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같아요!”

 

사진이 못 나와서 속상한 디자인팀의 이종현 담당님! 아름다운 미모만큼 케이크 역시 예쁘게 만들게 도와주셨답니다.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아이들이 마음을 여는 과정을 보고 뭉클함을 느끼셨다고 해요^^

 

봉사가 끝나고 선생님들끼리의 작은 시간을 가졌는데요. 일반 아이들에 비해 조금 낮을 가리는 아이들이 어느샌가 마음을 열고 따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나누는 일의 가치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답니다.

 

갤러리아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이 집으로 들고간 핑크색 박스에 담겨갔으리라 생각이 들었지요. 앞으로도 갤러리아인들의 봉사는 계속됩니다!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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