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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잊고 있던 메이크업에 대한 감을 되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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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S BEAUTY TREND

본격적으로 시작된 마스크 오프의 시대.
그간 잊고 있던 메이크업에 대한 감을 되찾고 싶다면 2023 S/S 런웨이의 메이크업 트렌드에 주목하자.

Editor 장연주
Photographer 김사윤

 

HYPER GLOW SKIN
올봄엔 마치 방금 관리를 받고 나온 듯 촉촉하고 광채 나는 피부 연출에 공을 들여야 할 듯하다. 프로엔자 슐러, 지암바티스타 발리, 발망 등의 런웨이에서 마치 피부에 이슬이 맺힌 듯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일단 피부 요철을 없애고 매끈함은 살리되 속부터 차오른 듯한 광채를 연출해야 한다. 프라이머를 비롯해 파운데이션, 쿠션까지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아이템 위주로 사용하고, 하이라이터로 이마부터 콧등, 윗입술, 눈 옆의 C존까지 빛나게 만들어주면 생기 넘치는 광채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CLÉ DE PEAU BEAUTÉ 불가리안 로즈 추출물을 함유해 오랜 시간 수분을 머금은 듯한 피붓결로 연출해주는 끌레드뽀 보떼의 ‘래디언트 쿠션 파운데이션 듀이 SPF 25/PA+++’, 15g 12만5천원대. MAKE UP FOR EVER 업그레이드된 수분 포뮬러가 즉각적인 보습 효과를 선사하고 최대 12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유지시켜 주는 메이크업 포에버의 ‘미스트 앤 픽스’, 100ml 3만9천원대. SUQQU 보습 성분과 13가지 스킨케어 성분을 배합해 촉촉한 사용감이 돋보이며, 매끄럽고 윤기 나는 피부로 연출하는 스쿠의 ‘더 리퀴드 파운데이션#210’, 30ml 12만8천원대. FENTY BEAUTY by SEPHORA 지속력과 커버력, 수분감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 튜브 타입이라 사용 및 휴대가 간편한 펜티 뷰티의 ‘프로 필터 하이드레이팅 롱웨어 파운데이션’, 32ml 5만원. SISLEY 치자나무 꽃 추출물이 수분 부스터 역할을 해 하루 종일 광채 나는 피부를 연출하고, 안티폴루션 활성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시슬리의 ‘휘또-뗑 울트라 에끌라’, 30ml 11만원.

 

BOLDER BLUSH
마스크 해제 시대, 이제 블러셔가 제 역할을 할 때가 왔다. 생기 잃은 피부에 혈색을 부여해 활기 넘치고 밝아 보이게 연출하는 블러셔를 활용해 색다른 스타일을 완성해 볼 것. 크리스찬 코완, 알리에테, JW 앤더슨, 조르지오 아르마니 쇼에선 양 볼과 관자놀이를 포함해 쌍꺼풀 라인까지 블러셔를 넓게 펴 발라 197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광대 부분이 너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펄 혹은 광이 도는 제품보다는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제품을 선택할 것.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CHANTECAILLE 생기 넘치는 야생화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로 부드럽고 가벼운 에어리 파우더에 스무딩 성분을 가미해 크리미한 마무리감이 돋보이는 샹테카이의 ‘와일드 메도우 블러쉬’, 4g 11만9천원. NARS 크림-투-파우더 포뮬러라 부드럽게 발리고 투명하면서 자연스러운 마무리감을 선사하며 골드 시머 피치 핑크 컬러 발색이 돋보이는 나스의 ‘더 멀티플 오르가즘’, 14g 5만5천원대. GUCCI BEAUTY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며 컬러도 오래 지속되는 구찌 뷰티의 ‘블러시 드 보떼’, 5.5g 8만원. LAURA MERCIER 뭉침 없이 가볍게 밀착되며, 바르는 정도에 따라 투명한 룩부터 입체적이고 과감한 룩까지 연출할 수 있는 로라 메르시에의 ‘블러쉬 컬러 인퓨전’, 6g 4만1천원대. BYREDO 아이섀도부터 립스틱, 블러셔 등 원하는 부위 어디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바이레도의 ‘컬러 스틱 플라워 플레이’, 3.5g 5만4천원.

 

SOFT SMOKY EYESOFT EYE
펑키한 매력을 더해주는 스모키 아이 트렌드가 다시 돌아왔다. 최근 주목받은 넷플릭스의 ‘웬즈데이’ 속 여주인공은 창백한 피부에 속눈썹을 강조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에이브릴 라빈의 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검색량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시즌 디올과 톰 포드, 제이슨 우, 알투자라의 런웨이 메이크업을 살펴보면 어두운 컬러 섀도로 부드러운 스모키 룩을 완성한 걸 볼 수 있다. 눈에 근접한 부분은 펜슬과 아이라이너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과감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MAKE UP FOR EVER 스키니 브러시와 풍성한 볼륨을 연출하는 브러시가 함께 내장되어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며, 가루 날림이나 번짐 없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메이크업 포에버의 ‘더 프로페셔널 마스카라’, 16ml 4만2천원. DIOR BEAUTY 편안한 크림 타입 텍스처로 어떤 피부 톤이든 잘 어울리는 컬러감이 특징이며, 색상이 오래 유지되는 디올 뷰티의 ‘5 꿀뢰르 꾸뛰르’, 7g 9만원. NARS 플루이드 피그먼트 기술을 적용해 한 번만 터치해도 선명하고 균일한 라인을 연출하고, 섬세하고 유연한 브러시로 컬러 농도와 라인의 굵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나스의 ‘클라이맥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0.4ml 4만원대. MAC 하이브리드 젤 텍스처의 아이라이너로 부드럽게 발리고 선명하게 발색되어 아이라인을 보다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스머징하면 스모키 룩까지 연출할 수 있는 맥의 ‘컬러 엑세스 젤 펜슬 아이라이너’, 0.35g 4만원대. LAURA MERCIER 실리콘 패드와 이중 그립 핸들로 속눈썹의 손상 없이 뿌리부터 강력한 컬링 효과를 선사하는 로라 메르시에의 ‘아티스트 아이래쉬 컬러’, 3만2천원대. BYREDO 비건 제조법을 적용해 강한 지속력과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하며, 스머징해 스모키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바이레도의 ‘앰비벌런트 카잘 펜슬’, 2.4g 5만원.

 

ALL KINDS OF RED
마스크 오프 시대에 가장 먼저 주목받는 부분은 립 메이크업일 듯하다. 이번 시즌엔 입술을 좀 더 과감하고 대담하게 연출 하는 것이 포인트. 모스키노와 샤넬 쇼의 모델들처럼 레드 컬러를 입술 전체에 꼼꼼하게 채워 바르는 스타일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레드 풀립이 돋보이려면 일단 요철 없이 매끈한 입술 피부를 연출한 뒤 피부 톤에 어울리는 셰이드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밝은 피부 톤이라면 혈색을 부여하는 웜톤 컬러의 레드가 잘 어울리고, 반면 피부가 어두운 편이라면 오렌지 컬러가 가미된 밝고 화사한 톤의 레드를 추천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ARMANI BEAUTY 입술 라인을 따라 한 번만 터치해도 쉽고 정교한 연출이 가능하고 선명한 발색이 돋보이는 아르마니 뷰티의 ‘립 파워 507 엑스터시’, 3.1g 5만3원대. CHANEL 고농축 피그먼트가 오래도록 선명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시어버터와 호호바 오일 유도체가 촉촉한 수분감을 선사하는 샤넬의 ‘루쥬 알뤼르 벨벳 47 플램보이앙트’, 3.5g 5만5천원. CLÉ DE PEAU BEAUTÉ 라이트 임파워링 인핸서로 입술에 반사되는 빛을 조절해 표면을 균일하게 연출하고, 정교하고 강렬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끌레드뽀 보떼의 ‘립스틱 컬렉션 103’, 4g 7만2천원대. MAC 가볍고 얇게 밀착되는 매트 포뮬러가 특징인 리퀴드 립으로 패션프루트와 코코넛 오일 성분이 입술을 편안하게 하고 24시간의 오랜 지속력은 물론 번점이 적은 맥의 ‘락드 키스 잉크 24 아워립컬러 #도옌’, 4ml 4만6천원대. DIOR BEAUTY 플로럴 립 케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입술을 편안하게 하고, 선명한 발색이 16시간 지속되는 디올의 ‘루즈 디올 999’, 3.5g 5만5천원. TARTE by SEPHORA 영양감이 풍부한 립밤처럼 입술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감싸며 비비드한 컬러감이 특징인 타르트의 ‘마라쿠자 쥬씨 립스틱 체리'. 2g 3만2천원.

<더 갤러리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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