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BEAUTY /

아직 세럼 효과본 적 없다면, 이거 시도해보세요!

본문

THE GLAZE RECIPE

‘겉촉속촉’ 피부로 가꿔주는 세럼으로 피부 본연의 빛을 지키는 방법.

Editor 김애림(프리랜서)
Photographer 박재용

 

YOUR TRUE SHEEN
‘내추럴 스킨’ 트렌드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우리는 계속해서 건강하고 윤기 나는 피부를 갈망한다. MZ세대가 집착하는 ‘글레이즈드 스킨’ 역시 최적의 밸런스를 이룬 유수분 막으로 피부 전체가 빛나는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 피부 속부터 우러나오는 맑은 광채가 대세가 된 것이다. 사실 만지면 쫀쫀한 윤기가 묻어날 듯한 투명한 피부는 특별히 뭔가를 더하지 않아도 예쁜 법. 결국 피부 본연의 자연스러운 광채는 피부가 건강하면 저절로 뿜어져 나오게 돼 있다.

(위부터 시계 방향) LA MER 피부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고, 벨벳 같은 피붓결로 가꿔주는 라 메르의 ‘컨센트레이트’, 50ml 82만5천원대. GUERLAIN 마이크로 3중 농축 기술로 리프팅 효능을 업그레이드한 겔랑의 ‘오키드 임페리얼 마이크로-리프트 컨센트레이트 세럼’, 50ml 96만원. FRESH 피부 저항력을 강화해 일상 속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프레쉬의 ‘모리셔스 티 엘릭시어 스킨 리질리언스 액티베이팅 세럼’, 50ml 17만8천원.

 

IN-AND-OUT MOISTURIZING
그렇다면 어떻게 건강하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 수 있을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피부 속에 수분을 층층이 채우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촉촉한 피부 바탕을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겉촉속촉’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속부터 겉까지 보습을 쌓아 올려야 하는데, 이때 수분 공급과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더해주는 기본기가 중요하다. 특정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활성 성분을 효과적으로 흡수시키고 싶을 때 세럼만한 아이템이 없다.

(위부터) SULWHASOO 10만 개의 진세노믹스™ 캡슐이 피부에 닿는 순간 흡수되며 놀라운 탄력 개선 효과를 선사하는 설화수의 ‘자음생세럼’, 50ml 22만원. GIVENCHY 비타민 혼합 복합체와 히알루론산, 비타민 C가 결합해 피부에 건강한 광을 부여하는 지방시뷰티의 ‘스킨 퍼펙토 비타민 블렌드 글로우 세럼’, 30ml 10만2천원대. CHANEL 레드 까멜리아 추출물을 풍부하게 함유해 광채는 물론 주름, 눈에 띄는 모공 등 피부 노화의 징후를 개선하는 샤넬의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세럼’, 30ml 15만1천원.

 

TARGET ACTIVATION
로션, 미스트, 에센스 같은 다른 스킨케어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세럼은 고농축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텍스처 분자의 크기도 미세하기 때문에 피부에 쉽게 흡수되는 특징이 있다. 워터 타입부터 오일, 로션 등 유분을 함유한 타입까지 제형도, 사용법도 다양하다. 레티놀이나 비타민 C 세럼처럼 광노화, 다크 스폿 같은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세럼이 있는가 하면,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제품도 있듯 유효 성분에 따라 전혀 다른 기능을 하는 것도 세럼의 특징 중 하나다. 탄력에 집중하자니 얼굴이 푸석해 보이고, 수분 공급에 신경 쓰다 보니 잡티와 기미가 눈에 띄지 않는가? 이것이 바로 다양한 세럼을 레이어링해야 하는 이유다.

(위부터 시계 방향) CLÉ DE PEAU BEAUTÉ 끈적임 없이 흡수되며 피부를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끌레드뽀 보떼의 ‘컨센트레이티드 브라이트닝 세럼 N’, 40ml 26만원대. DIOR BEAUTY 1만여 개의 로즈 마이크로 앰풀 캡슐이 피부 속부터 에너지를 채워 장밋빛 생기를 더해주는 디올의 ‘디올 프레스티지 라 마이크로-륄 드 로즈 어드밴스드 세럼’, 50ml 52만원대. ESTĒE LAUDER 다크 스폿과 칙칙함을 개선해 밝고 환한 피부로 가꿔주는 에스티 로더의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트랜스포머티브 브릴리언스 세럼’, 30ml 38만3천원. SISLEY 다크 스폿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합성을 예방해 균일한 피부 톤으로 만들어주는 시슬리의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래디언스 세럼’, 30ml 57만원. 

 

IDEAL LAYERING
퍼스트나 부스터 제품 외에도 대부분의 세럼은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해 피부에 가장 먼저 닿게 해야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다. 다만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엔 토너로 먼저 수분 막을 형성한 후 세럼을 바르는 게 좋다. 지성 피부인데 보습력이 강한 세럼을 사용한다면 로션과 크림을 덧바르지 말고 세럼만으로 기초 단계를 마무리하고, 복합성 피부라면 T존은 생략하고 U존에만 세럼을 사용해보도록. 여러 가지 피부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세럼 레이어링을 시도할 때는 가벼운 텍스처부터 시작해 리치한 타입 순으로 차곡차곡 흡수시키면 촉촉한 피부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다.

(위부터) SWISS PERFECTION 피부 탄력을 높여 매끈하고 촘촘한 피붓결로 만들어주는 스위스퍼펙션의 ‘퍼펙트 리프트 세럼’, 30ml 59만5천원대. SU:M37°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케어해 피부를 탄탄하게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숨37°의 ‘마이크로액티브 리페어 세럼’, 50ml 7만5천원. LA PRAIRIE 피부 굴곡을 감소시키고 결을 정돈해 빛 반사 능력을 최적화하는 라프레리의 ‘화이트 캐비아 일루미네이팅 펄 인퓨전’, 30ml 87만3천원. SUQQU 피붓결을 매끄럽게 만들고 맑은 윤기를 부여하는 스쿠의 ‘아쿠폰스 리파이닝 세럼’, 50ml 14만2천원.

<더 갤러리아> 3월호.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