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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이고 웨어러블한 스타일! 5월의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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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O WEAR : MAY

 

실용적이고 웨어러블한 스타일! 5월의 룩

 

 

 

LOOK 1. MORE IS MORE

실용적이고 웨어러블한 스타일이 컬렉션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디자이너들은 룩의 단조로움을 상쇄하기 위한 방책으로 패션 액세서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전보다 크기가 더 커지고 클래식과 키치를 넘나드는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반드시 이 조건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샤넬과 와이 프로젝트 컬렉션처럼 여러 개의 네크리스나 뱅글을 레이어드해 마치 보디 주얼리를 착용한 듯 스타일링하면 매일 입던 옷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1. CHANEL 블랙 글라스 펄 스트랩에 스트라스와 크리스털, 글라스 소재의 드롭 장식을 더해 화려한 광채를 자랑하는 샤넬의 네크리스, 가격 미정. 2. DIOR 뒷면의 ‘Christian Dior Paris’ 시그너처 자수 밴드가 특징인 오픈워크 디자인의 디올 메시 베레. 1백35만원. 3. ISABEL MARANT ÉTOILE 아티스틱 프린트가 매력적인 이자벨 마랑 에뚜왈의 티셔츠, 29만9천원. 4. FENDI 골드 피니싱 큐브의 각 면에 화이트 레터링을 가미한 펜디의 시그너처 이어링, 70만원대. 5. CHANEL 진주 목걸이 레이어드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샤넬의 롱 네크리스, 가격 미정. 6. HERMÈS 아이코닉 버킨 백을 주얼리로 재해석한 에르메스의 체인 네크리스, 가격 미정. 7. AKRIS 캐주얼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크리스의 버뮤다 쇼츠, 95만원. 8.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의 오픈 토 슈즈, 1백만원대.

 

 

LOOK 2. MORE GREEN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듯 이번 시즌 패션계엔 자연을 닮은 초록빛으로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그린 컬러가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스포티한 청녹색 카디건에 상큼한 민트 컬러 미니 드레스를 매치해 톤온톤 기법을 위트 있게 연출한 미우 미우 컬렉션을 비롯해 실크 재킷과 니트 톱, 데님 팬츠 등 각기 다른 소재의 그린 컬러 아이템을 믹스 매치해 로맨틱 룩을 완성한 르메르까지, 채도와 농도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린 컬러의 매력에 빠져보아요.


1. MANOLO BLAHNIK 실키한 광택이 멋스러운 새틴 소재에 섬세한 자수 장식으로 푸른 숲에 파릇파릇한 잎들이 돋아난 듯한 모습을 표현한 마놀로 블라닉의 뮬, 가격 미정. 2. GANNI 티셔츠에 포인트로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가니의 가죽 러플 칼라 장식, 21만5천원. 3. CHANEL 체인 스트랩에 컬러 스톤을 장식한 샤넬의 플랩 백, 가격 미정. 4. BALENCIAGA 왼쪽 템플에 브랜드 심볼인 ‘BB’가 새겨진 발렌시아가의 파워 캐츠 아이 선글라스, 41만5천원. 5. SANDRO 단아한 여성미를 더해주는 산드로의 트위드 드레스, 가격 미정. 6. HERMÈS 자동차의 날렵한 옆 라인에서 영감을 얻은 에르메스의 볼리드 1923 백, 1천만원대. 7. BOTTEGA VENETA 에나멜 처리한 스털링 실버 소재에 큐빅 지르코니아를 세팅한 보테가 베네타의 볼드 링, 1백12만원. 8. ROGER VIVIER 푹신한 착화감을 선사하는 로저 비비에의 비비에 슬라이드 뮬, 가격 미정.

 

 

LOOK 3. NOT JUST SHIRTS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남자들의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도 깊어집니다. 이럴 때 안전한 선택은 베이식 아이템에 집중하는 것. 2021 S/S 남성 컬렉션은 클래식의 대명사인 셔츠에서 답을 찾았어요. 특히 티셔츠나 속옷의 자리를 대신한 다양한 이너 톱 아이디어는 익숙한 셔츠 스타일에 한 끗의 비범함을 더해줍니다. 프린트 셔츠 속에 또 다른 셔츠를 매치한 에르메스, 줄무늬 톱을 시스루 셔츠와 겹쳐 입은 디올의 룩을 참고하면 센스 넘치는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1. HERMÈS 하우스의 상징인 말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에르메스의 셔츠, 2백만원대. 2. GUCCI 티셔츠, 카디건 등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하기 유용한 구찌의 스트라이프 셔츠, 94만원. 3. DIOR MEN 민트 컬러 로고 펜던트가 심플한 디올의 네크리스, 가격 미정. 4. LOEWE 직사각형의 셰이프가 클래식한 로에베의 새첼백, 1백90만원. 5. CHOPARD 독수리의 홍채를 표현한 갈바닉 블루 다이얼이 인상적인 쇼파드의 알파인 이글 XL 크로노, 3천10만원. 6. HERMÈS 톤다운 블루 컬러가 차분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에르메스의 벨티드 팬츠, 1백20만원대. 7. LOUIS VUITTON 오버사이즈라 아우터처럼 연출하기 좋은 루이 비통의 셔츠, 가격 미정. 8. SAINT LAURENT 브레이드 디테일의 가죽 소재가 시원해 보이는 생 로랑의 모카신, 1백만원대.

 

editor 김민희, 김서영, 서지현

photographer 박재용, 최민영, 김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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