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만으로도 설레는, 4월의 봄을 만끽하기 위한 패션 아이템.
평소 이것저것 소지품을 알뜰히 챙기는 여자들을 위한 실용 만점의 발렌시아가 툴 2.0 백을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그레인드 카프스킨 소재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호보 실루엣으로 쿨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 백은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탈착 가능한 파우치가 포함되어 작은 소지품들을 따로 보관하기 편리해요. 또한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을 이용해 그날의 룩에 맞춰 숄더나 크로스백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하답니다. 2백만원대.
과거의 ‘디바’는 물론,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을 예찬하기 위해 탄생한 디바스 드림 컬렉션이 이번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유려한 곡선과 다양한 젬스톤을 접목시킨 디바스 드림의 부채꼴 모티브에 특별한 형태와 컬러를 입혀 오픈워크 스타일로 새롭게 출시한 것! 18K 화이트 골드에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오픈워크 네크리스와 이어링은 미니멀한 룩도 단숨에 드레스업한 스타일링 효과를 줍니다. 네크리스 4천6백만원대, 이어링 3천3백만원대.
너무 화려한 건 부담스럽고, 또 너무 심플한 건 밋밋하다 느끼는, 주얼리 선택에 까다로운 여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에르메스 쉔 당크르 베르소가 등장했습니다. 양 옆으로 배치한 링크가 인상적인 이 주얼리 컬렉션은 에르메스 주얼리 라인에서 처음으로 로즈 골드 소재를 사용했으며, 블랙 세라믹과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미학을 시도한 디자인이 신선해요. 또한 자그마한 링크들을 촘촘히 이어놓은 체인 스트랩에서 하우스의 체인 메이킹 노하우를 엿볼 수 있습니다. 가격 미정.
옷차림이 한층 가벼워지는 요즘, 룩에 포인트가 되어줄 주얼리를 찾는다면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을 추천합니다. 브랜드 특유의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부드러움 속 야생적 관능미를 지닌 팬더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한 새 컬렉션으로, 18K 화이트 골드 소재에 2개의 에메랄드와 오닉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팬더의 야성미 넘치는 얼굴을 연출한 네크리스, 그리고 동그랗게 말린 팬더의 자태가 사랑스러운 오픈 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격 미정.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표현하는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 S/S 시즌을 맞아 커브 백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버킷 백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 백은 맥퀸의 아이콘인 하네스 실루엣을 반영한 것으로, 자석으로 여닫는 윗면의 이중 덮개를 이용해 완벽한 타원 형태를 이루고 있는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스트랩의 길이를 조절해 크로스백이나 숄더백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며, 로고를 가방 앞면과 옆면에는 양각으로, 뒷면에는 음각으로 새겨 넣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켰습니다. 1백89만원.
장인의 기술, 표현의 자유 등 루이 비통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하나의 워치 안에 담아낸 땅부르 시리즈에 다이버 모델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체육관에서 클럽으로, 해변에서 사무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하이엔드 스포츠 워치메이킹의 영역이 한층 넓어진 것인데요. 나사 형태의 크라운과 수심 100m의 방수 기능, 다이얼 엘리먼트의 슈퍼-루미노바 코팅, 회전식 내부 베젤 등 스위스 태생 워치의 정교하고 실용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블랙 PVD 코팅한 직경 44mm의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한 네온 블랙 워치와 직경 39.5mm의 케이스에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한 퍼시픽 화이트 워치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가격 미정.
봄을 맞아 기분 전환을 위한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보테가 베네타의 포인트 백에 주목해보세요. 앙증맞은 삼각 모양의 가죽 핸들 안쪽에 마그네틱 프레임의 잠금장치가 장착되어 열고 닫기 수월하며, 가방 속에 넣는 소지품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주름 장식이 매력적입니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고, 매끈한 나파 가죽과 퀼팅 처리한 나파 가죽 두 가지 소재로 선보이는데요. 초크, 씨그래스, 블랙 등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돼 있습니다. 퀼티드 나파 포인트 4백만원대, 나파 포인트 2백만원대.
editor 김민희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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