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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감있는 봄 스타일링! 4월의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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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O WEAR : APRIL

 

컬러감있는 봄 스타일링! 4월의 룩 3가지

 

 

LOOK 1. COOL LEATHER

실크처럼 부드럽고 리넨처럼 가벼워요. 이는 이번 시즌에 등장한 가죽 소재에 관한 얘기입니다. 두껍고 와일드한 특유의 텍스처를 얇고 매끈하게 가공 처리해 보디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흐르는 실루엣부터 자연스러운 주름 장식의 액세서리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을 완성한 것인데요. 화이트 오버사이즈 코트로 쿨한 매력을 발산한 에르메스를 필두로 구찌의 새빨간 롱스커트, 보테가 베네타의 상큼한 레몬 빛 펌프스 등 봄을 만난 가죽의 화려한 변신에 주목해보세요!


1. TOD’S 부드럽고 얇은 나파 가죽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토즈의 가죽 팬츠, 3백58만원. 2. BOTTEGA VENETA 청키한 곡선형의 플렉시글라스 힐이 독특한 보테가 베네타의 아몬드 펌프스, 1백31만원. 3. DIOR 까나주 스티칭을 한 양가죽 퀼팅 텍스처가 인상적인 디올의 레이디 디올 마이 ABCDIOR 백, 6백만원대. 4. GUCCI 재킷 위에 두르면 도회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구찌의 가죽 벨트, 33만원. 5. HERMÈS 미니멀한 디자인이 멋스러운 에르메스의 롱 베스트, 가격 미정. 6. BALENCIAGA 브랜드 로고를 포인트로 새겨 넣은 발렌시아가의 카드 케이스, 39만원. 7. GUCCI 양쪽의 플리츠 디테일이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구찌의 롱스커트, 가격 미정. 8. LOUIS VUITTON 한쪽은 핑크 컬러의 송아지 가죽을, 반대쪽에는 모노그램 캔버스를 매치해 리버서블로 연출 가능한 루이 비통의 LV 크라운 브레이슬릿, 75만원.

 

 

LOOK 2. RAINBOW TWEED

요즘 날씨에 입기 좋은 트위드가 파스텔 컬러 트렌드와 만나 젊고 발랄한 이미지로의 변신을 감행했습니다. 기존의 ‘각 잡힌’ 형태도, 정숙한 연출법도 모두 달라졌어요. ‘트위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샤넬은 딱딱한 재킷 대신 헐렁한 트위드 보머에 솜사탕처럼 고운 핑크를 더했고, 셀린느는 노란 트위드 재킷을 청바지와 볼 캡에 매치시켰습니다. 걸 그룹의 총애를 받는 알레산드라 리치 컬렉션엔 형형색색의 트위드 아이템이 빠지질 않습니다. 컬러풀한 아이템에 연출하면 트렌디하고, 동색의 스커트와 입으면 포멀한 앙상블로 변신하니, 화사한 트위드 재킷 한 벌은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3대가 입어도 끄덕없어요.


1. CHANEL 산뜻한 블루 & 핑크 컬러 조합으로 트위드 소재의 클래식한 이미지에서 탈피한 샤넬의 샌들, 가격 미정. 2. GIAMBATTISTA VALLI 색색의 원사가 마치 물감을 보는 듯한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트위드 재킷, 4백30만원. 3. LOUIS VUITTON 그러데이션 디자인이 시원해 보이는 루이 비통의 멀티 포쉐트 백, 가격 미정. 4. BOTTEGA VENETA 꽃 모티브가 깜찍한 보테가 베네타의 이어링, 91만5천원. 5. ISABEL MARANT 보 장식이 나비를 연상시키는 이자벨 마랑의 미니 드레스, 1백98만원. 6. CHANEL 손목에 걸 수 있는 샤넬의 트위드 파우치, 가격 미정. 7. GIANVITO ROSSI 새초롬한 지안비토 로시의 민트 컬러 스트랩 힐, 1백만원대. 8. FRED 다양한 유색 보석이 조약돌처럼 이어진 프레드의 벨 리브 브레이슬릿, 6천만원대. 

 

 

LOOK 3. YOUNG FOREVER

실용성에 집중한 디자이너들 덕분에 올봄엔 여러 종류의 데님 아이템을 런웨이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압도적인 사랑을 받은 청바지는 로우 웨이스트부터 스트레이트 피트까지 다양하게 등장하며 올 데님 룩은 물론 애슬레저, 모던 캐주얼 등 다채로운 스타일에 녹아들었어요. 이도 저도 어렵다면 상하의를 같은 톤의 데님으로 매치할 것을 추천합니다. 소재 특유의 컬러 그대로 꽤 ‘쿨’해 보일 테니까요!


1.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퀼팅 처리한 빈티지 데님 소재가 메탈 ‘YSL’ 이니셜 하드웨어, 가죽 체인 스트랩과 조화를 이룬 생 로랑의 모노그램 푸퍼 백, 3백만원대. 2. LOUIS VUITTON 하우스의 설립 연도를 오마주한 1854 패턴으로 모노그램을 재현한 루이 비통의 캡 모자, 1백9만원. 3. GIVENCHY 하우스를 상징하는 G 로고를 미니멀하게 표현한 지방시의 이어링, 50만원. 4. CELINE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포인트인 셀린느의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 가격 미정.  5. DSQUARED2 패치워크처럼 보이는 독특한 워싱 기법을 적용한 디스퀘어드2의 재킷, 99만원. 6. BALENCIAGA 볼드한 버클 장식과 조형적인 굽이 매력적인 발렌시아가의 뮬, 가격 미정. 7. ALEXANDER McQUEEN 메탈 핸들을 활용해 클러치로도 연출 가능한 알렉산더 맥퀸의 데님 패치워크 스토리 숄더백, 2백94만원. 8. DIOR 입체적으로 표현한 레진 카메오 장식이 돋보이는 디올의 링, 가격 미정.

 

editor 김민희, 김서영, 서지현

photographer 박재용, 최민영, 김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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