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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S 뷰티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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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S MAKEUP NOTEBOOK

 

올봄 놓치지 말아야 할 뷰티 핵심 키워드

 

 

REVIVED LIPS
입술은 누드 색조를 중심으로 오렌지, 피치 계열, 나아가 핑크와 레드까지 밝고 대담한 색상이 혼재되어 유행할 전망입니다. 마치 톰 포드의 핫 핑크와 비슷한 선명한 주홍, 코럴 컬러도 주목할 만해요. 마스크 속에서도 빛나는 푸시아 계열의 립 컬러나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립밤, 그리고 클래식한 레드 립 컬러도 꾸준히 사랑받을 전망! 단 쉽게 묻어나지 않고 컬러 지속력이 뛰어나고, 보습 효과가 강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해요.

 

(위부터) GUERLAIN 선명하고 관능적인 코럴 컬러에 크리미한 질감으로 부드럽게 발리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겔랑의 ‘키스키스 텐더 매트 520’, 2.8g 4만6천원. NARS 잡티와 피붓결을 정돈해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맑은 피부 톤으로 연출해주는 나스의 ‘쉬어 글로우 파운데이션’, 30ml 6만5천원. GUCCI BEAUTY 입술에 촉촉하고 편안하게 발리며, 강렬한 핑크빛 코럴 컬러가 은은하게 반짝이는 구찌 뷰티의 ‘루즈 아 레브르 브왈 301’, 3.5g 4만8천원. SUQQU 입체적이고 자연스러운 음영과 생기를 표현해주고, 캐시미어처럼 부드러운 감촉이 돋보이는 스쿠의 ‘퓨어 컬러 블러쉬 05’, 7.5g 6만8천원. CHANTECAILLE 가벼운 젤 크림 타입의 블러셔로 관능적인 라즈베리 컬러가 투명하고 생기 있는 볼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샹테카이의 ‘치크 젤리 바이브런트’, 23ml 6만3천원.

 

 

NATURAL GLAM 
올봄 가장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노메이크업 메이크업, 내추럴 글램’이다. 드라마틱한 아이 메이크업 연출의 필수 아이템인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는 이제 어떤 메이크업 루틴에서도 빼놓기 어려운 강력한 존재입니다. 그래픽적인 아이라인을 선보인 생 로랑을 비롯해 에르뎀과 시몬 로샤 쇼의 모델들은 메이크업을 최소화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눈썹과 사과를 연상시키는 생기 넘치는 치크, 자연스러우면서도 볼륨감을 잃지 않은 볼드한 속눈썹을 선보였어요. 로다테 쇼에 등장한 모델들처럼 자연스럽게 결을 살린 아치형 눈썹에도 주목해보세요!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SUQQU 부드럽고 매끄럽게 발리며 사프란 레드와 시크한 브라운 컬러의 조합이 세련된 스쿠의 ‘시그니처 컬러 아이즈 05호’, 6.2g 9만원. GUCCI BEAUTY 파우더 타입의 포뮬러로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하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구찌 뷰티의 ‘크레이용 데피니씨옹 쑤르씰 파우더 아이브로우 펜슬’, 1.19g 4만1천원. SISLEY 원뿔형 브러시가 속눈썹 한 올 한 올을 쓸어 올려 길고 아름답게 연출해주는 시슬리의 ‘소 스트레치 마스카라’, 7.5ml 7만원. DIOR 작약과 석류꽃 추출물을 함유해 립 케어 효과가 뛰어나고, 선명하고 은은하게 빛나는 컬러가 오래 지속되는 디올의 ‘루즈 디올 080’, 3.5g 4만8천원. NARS 크리미한 무스 포뮬러가 바른 후엔 파우더처럼 보송하게 마무리되며, 은은하게 반짝이는 피치 핑크 컬러가 볼에 투명한 생기를 더해주는 나스의 ‘에어 매트 블러쉬 오르가즘’, 6g 4만2천원.

 

 

DEWY SKIN
발망을 비롯해 유돈 초이, 빅토리아 베컴, 제이슨 우 등의 쇼에서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철저하게 계산된 완벽한 광채 피부를 쉽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엔 민낯처럼 보이지만 빛이 나는, ‘Your Skin but Better’를 반드시 기억하세요. 즉, 잠이 부족하더라도 마치 숙면을 취한 듯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로 표현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칙칙한 부위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하이라이터와 컨실러는 필수, 커버력은 뛰어나지만 자연스러운 글로우 피부로 표현해주는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 표현의 성패를 좌우해요. 촉촉한 물광 밤이나 오랜 시간 지속되는 광채 세럼도 도움이 됩니다.

 

(위부터) CHANEL 피부에 촉촉한 광채와 입체감을 더해주는 하이라이팅 밤으로 빛나는 진주 빛 광채를 입혀주는 샤넬의 ‘바움 에쌍씨엘 펄리센트’, 8g 5만9천원. GUERLAIN 24K 퓨어 골드를 함유한 산뜻한 젤 타입의 수분 광채 베이스로 빛나는 피부 표현의 기초를 완성해주는 겔랑의 ‘로르 래디언스 베이스’, 30ml 9만9천원. TOM FORD BEAUTY 감각적 셰이드와 다양한 텍스처로 소프트한 느낌부터 대담한 느낌까지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톰 포드 뷰티의 ‘아이즈 오브 톰 포드 아이 컬러 쿼드 데저트 폭스’, 6g 11만7천원. DIOR 은은한 결광 피부로 표현해주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메이크업이 하루 종일 유지되는 디올의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쿠션 SPF50/PA+++’, 14g 8만4천원대. LAURA MERCIER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눈가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멀티 스틱 컨실러로 크리미하고 촉촉한 질감이 돋보이는 로라 메르시에의 ‘시크릿 카뮤플라지 브라이튼 & 코렉트 듀오’, 1g×2 4만5천원대.

 

 

JOYFUL COLOR
최근 패션계에선 ‘대담함’이 키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시 말해, 세련된 동시에 절제돼 있지만 자유롭고 독창적인 무드를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죠. 덕분에 이번 시즌 살바토레 페라가모, 톰 포드 쇼에서처럼 채도가 높고 선명한 핑크, 옐로를 비롯해 블루와 그린 등의 컬러가 아이라이너와 섀도로 폭넓게 사용되며 눈가를 대담하게 연출한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눈가를 과감하게 연출한 만큼 입술은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NARS 부드러운 벨벳 텍스처로 블렌딩이 쉽고, 화사한 옐로와 레드의 선명하고 강렬한 발색이 돋보이는 나스의 ‘싱글 아이섀도우 도우로/파탈’, 각 1.1g 3만원. CLÉ DE PEAU BEAUTÉ 파스텔 핑크 컬러가 투명하고 부드럽게 녹아들어 입술을 촉촉하고 매끈하게 표현해주는 끌레드뽀 보떼의 ‘리파인드 립 루미나이저 6’, 1.6g 6만원대. GIVENCHY BEAUTY 유니크하고 생동감 넘치는 글리터리 에메랄드 컬러를 중심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컬러 조화가 인상적인 지방시뷰티의 ‘르 9 드 지방시 9.02’, 8g 9만6천원대. ESTĒE LAUDER 젤리처럼 부드러운 제형으로 발림성이 뛰어나고, 선명하고 반짝이는 컬러가 입술을 밝고 촉촉하게 연출해주는 에스티 로더의 ‘퓨어 컬러 일루미네이팅 샤인 립스틱 911’, 1.8g 4만2천원대. GUERLAIN 다이아몬드 파우더를 함유한 서로 다른 컬러 구슬이 다각도에서 빛을 반사하며 피부에 투명하고 화사한 광채를 더해주는 겔랑의 ‘메테오리트 라이트 리빌링 펄 파우더 03’, 25g 8만8천원.

 

editor 이미경(프리랜스 에디터)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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