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핫 서머 아이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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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 바캉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핫 서머 아이템 10

ITEM 1. SWIMSUIT

올여름만큼은 노출이 과한 섹시한 디자인의 수영복보다는 크롭트 톱이나 브라렛, 보디슈트 등 데이웨어로도 입을 수 있는 모던하고 캐주얼한 스윔웨어를 추천해요. 수영복을 활용해 서머 룩을 연출하는 것만으로도 여름휴가를 떠난 기분이 들 거예요.

LOUIS VUTTION 걸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머린풍 비키니.

ITEM 2. STRAW HAT

정원 가드닝부터 주말 농장, 시외 나들이까지 햇빛이 있는 곳이라면 스트로 해트가 꼭 필요하죠. 자외선을 차단하는 동시에 두피에서 나는 열을 식혀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크라운에 두르는 리본이나 스트랩으로 각자의 패션 취향을 드러낼 수도 있어요.

(위부터) HERMÈS 에트리에 프린트의 실크 트윌 소재로 장식한 밀짚모자. HELEN KAMINSKI 굵은 짜임으로 라피아 소재 특유의 느낌을 살린 보터 해트. LOUIS VUITTON 우븐 텍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천연 스트로 소재의 LV 가드닝 해트.

ITEM 3. STRAW BAG

대부분의 패션 하우스에선 스트로 백을 출시하며 여름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번 시즌엔 로고 장식의 스트로 백이 많이 등장했는데, 쇼퍼 백부터 마이크로 백까지 크기와 디자인이 다양해 스타일링 활용도 또한 높답니다. 무엇보다 가죽 백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 특히 매력적!

PRADA 우븐 가죽 스트랩과 트라이앵글 로고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토트백, 견고한 위커 소재와 옐로 사피아노 가죽이 조화를 이룬 미니 백.

ITEM 4. ESPADRILLE

이맘때면 으레 등장하는 에스파드리유가 패션 하우스의 로고를 입고 한층 힙해졌습니다. 코튼이나 캔버스 소재에 발 전체를 감싸는 에스파드리유가 답답하다면 샌들이나 슬라이드 디자인을 선택해보세요. 편안할 뿐만 아니라 프린트 드레스부터 데님 팬츠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위부터) CHANEL ‘CC’ 로고를 장식한 양가죽 소재의 에스파드리유. DIOR 전통 공예 기법으로 제작한 로프로 아웃솔을 모두 핸드메이드로 만든 에스파드리유. PRADA 스트라이프 패턴 패브릭에 로고 자수를 놓은 에스파드리유.

ITEM 5. STATEMENT EARING

네크리스 레이어링이 거추장스럽다면 스테이트먼트 이어링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볼드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이어링을 매치하면 얼굴이 작고 화려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앞머리를 귀 뒤로 넘기거나 깔끔한 포니테일 헤어를 연출하면 스테이트먼트 이어링이 더욱 돋보인답니다.

ITEM 6. NECKLACE LAYERING

이번 시즌 네크리스 스타일링 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소재와 크기, 길이에 상관없이 여러 개를 한꺼번에 레이어드하면 완성! 다만 목이 무거워진 대신 이어링은 작고 심플한 걸로, 상의는 되도록 프린트가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ITEM 7. TURBAN

런웨이를 휩쓴 헤어 액세서리 중 주목할 만한 아이템은 바로 터번. 본래 더위를 피하고 바람을 막기 위해 착용했던 만큼 여름에 특히 요긴합니다. 프린트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브로치로 고정하면 근사한 바캉스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ITEM 8. BEACH BAG

여름 특수를 노리는 PVC 백과 네트 백은 가방 속의 아이템이 그대로 보여 같은 가방이라도 드는 이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특히 가볍고 물에 젖을 염려가 없어 비치 백으로 제격일 뿐 아니라 장마철에 들기도 더할 나위 없다고요.

1. MIU MIU 스트로 포켓이 담긴 블랙 네트 백. 2. TORI BURCH 로고 패치 장식의 PVC 토트백. 3. STELLA McCARTNEY 로고 펀칭 디테일이 포인트인 하프 네트 백. 4. DELVAUX 화려한 프린트가 매력적인 PVC 백. 5. MSGM PVC 이너 백이 포함된 레드 네트 백.

ITEM 9. SLIDE

사계절 내내 패션 신에 등장하는 슬라이드 슈즈는 그 인기만큼이나 디자인도 다채로워졌습니다. 발등을 거의 다 덮는 슬리퍼는 스포티 무드가 강하고 발이 커 보이는 단점이 있으니, 올여름에는 페미닌 룩 트렌드에 맞춰 스트랩이 가늘고 컬러풀한 디자인을 선택해보세요.

1. HERMÈS 컬러가 다른 두 개의 ‘H’ 모티브를 교차시킨 디자인의 슬리퍼. 2. HERMÈS 샹 당크르 모티브를 적용한 에스파드리유 슬라이드. 3. AQUAZZURA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컬러가 인상적인 슬라이드. 4. GIVENCHY 로고와 브랜드명을 장식한 ‘ X ’자 스트랩 슬리퍼.

ITEM 10. BRALETTES

홈캉스를 즐길 계획이라면 편안한 파자마 대신 브라렛으로 핫한 란제리 룩을 연출해보세요. 재킷이나 카디건 속에 이너웨어로 입어도 좋고, 티셔츠 위에 레이어드해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해도 멋스럽답니다.

editor 김서영

photographer 최승혁, 김사윤(st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