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OF SUMMER
한여름 무더위마저 잊게 해줄 9가지 핫 서머 아이템.
1. DIOR The Dior Bobby Bag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2020 가을 컬렉션 론칭을 맞아 무슈 디올의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기념하는 디올 바비 백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피렌체 공방에서 숙련된 장인의 손길로 완성하는 바비 백은 우아한 하프 문 곡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앞면의 ‘CD’ 로고와 뒷면의 ’30 Montaigne’ 등 대표적인 하우스 코드를 통해 절제된 방식으로 특별한 의미를 드러냈습니다. 손에 들거나 탈착 가능한 스트랩을 이용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백의 소재에 따라 가죽 또는 자수 장식 버전으로 제공하는 숄더 스트랩은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믹스 매치하면 나만의 쿠튀르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가격미정.
2. (좌) IWC SCHAFFHAUSEN Portugieser Perpetual Calendar Boutique Edition
1980년대 커트 클라우스가 개발한 IWC의 퍼페추얼 캘린더는 매달 달라지는 날짜 수와 윤년을 자동으로 계산하며 하나의 크라운으로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4개의 서브 다이얼로 캘린더 정보를 표시하고, 날짜, 요일, 월, 달의 주기를 포함해 4자리 연도와 파워리저브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죠. 그중 이 부티크 에디션 워치는 IWC 부티크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18캐럿 아머 골드 케이스와 블루 다이얼, 골드 도금 핸즈와 18캐럿 골드 소재의 아플리케를 장착했으며, 산토니사의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4천6백70만원.
3. (우) CARTIER Pasha de Cartier
1930년대 루이 까르띠에가 마라케시의 왕자인 엘 글라위El Glaoui를 위한 시계를 제작하면서 탄생한 파샤 워치. 그는 수영이나 목욕 중에도 착용이 가능한 시계 제작을 의뢰했는데, 이것이 클래식한 디자인의 방수 시계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파샤 워치를 오리지널 모델의 철학을 반영하고 한층 정교해진 디테일을 갖춘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합니다. 직경 33mm의 케이스에 브레이슬릿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퀵 스위치와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링크 등 다양한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에 공식 론칭하는 9월에 앞서 국내에서는 오는 7월 15일에 먼저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7백70만원대.
4. (좌) BVLGARI B.zero1
불가리를 대표하는 시그너처 라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형 극장인 고대 로마 콜로세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비제로원 컬렉션. 독특한 나선형의 디자인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영원의 도시 로마가 빚어내는 웅장함을 상징하며, 불가리의 도전 정신을 나타내죠. 18K 화이트 골드 소재에 브랜드의 로고를 새긴 심플한 디자인과 뱅글 바깥쪽 라인을 따라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디자인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하나씩 따로 착용해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지만 2~3개를 레이어링하거나 워치와 함께 착용하면 더욱 멋스럽습니다. 모두 가격 미정.
5. (우) HERMÈS Clic Clac H & Clic H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이 계절, 여러 개의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링해 우아한 서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에르메스의 클릭 클락 아쉬와 클릭 아쉬에 주목하세요. 브랜드의 시그너처 아이템이자 ‘H’ 버클이 포인트인 이 브레이슬릿은 이번 시즌 에나멜 소재로 마감한 메탈 플레이트의 프린트가 ‘H’ 모양의 버클에도 똑같이 적용되어 그래픽 모티브와 조화를 이룹니다. 그중에서도 오렌지와 블루 컬러를 믹스한 태터솔 체크 패턴의 와이드한 디자인과 핑크, 블루, 화이트 컬러가 조화를 이룬 타탄체크 패턴의 내로우 디자인을 함께 매치하면 체크 프린트 특유의 잔잔한 느낌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 가격 미정.
6. TASAKI Balance Cross
브랜드를 대표하는 밸런스 시리즈에 크로스 디테일을 더한 새로운 라인을 선보입니다. 완벽하게 둥근 아코야 진주가 돋보이는 이 컬렉션 제품들은 모던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타쿤 파니치갈Thakoon Panichgul이 제작한 것으로, 진주의 ‘O’ 자형과 골드의 ‘X’ 자형이 어우러져 허그와 키스를 뜻하는 ‘XOXO’ 모양을 이루고 있죠. 여기엔 ‘사랑이 이치에 맞기 위해서 균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디자이너의 숨은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18K 옐로 골드에 아코야 진주를 장식한 네크리스와 이어링 모두 가격 미정.
7. (좌) BOTTEGA VENETA The Chain Cassette
2020 프리폴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체인 카세트 백. 지난 2019 가을 컬렉션에서 첫선을 보인 패디드 카세트 백에 체인 스트랩을 가미해더욱 대담하고 과감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각기 다른 길이의 두 가지 체인 스트랩을 이용해 토트 또는 숄더백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특히 짧은 체인 스트랩을 손목에 살짝 감아 들면 요즘 유행하는 볼드한 체인 브레이슬릿을 착용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블랙, 스위밍 풀, 콘, 글라스 등 총 9가지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4백66만5천원.
8. (우) BALENCIAGA Neo Classic Bag
아이코닉 클래식 백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한층 변화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한 네오 클래식 백을 소개합니다. 자그마한 시티 나노부터 수납공간이 넉넉한 시티 라지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전개하며, 부드러운 나파 램스킨 라이닝 마감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려 캐주얼 룩은 물론 포멀한 슈트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죠. 또한 크로코 엠보싱과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에 태슬 지퍼 클로저, 날렵한 에지에서 아티스틱 디렉터인 뎀나 바잘리아가 이끄는 하우스 특유의 유니크한 코드를 엿볼 수 있답니다. 가격 미정.
9. VALENTINO GARAVANI Supervee Small Shoulder Bag
무더운 여름, 치렁치렁한 액세서리 대신 핸드백 하나로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슈퍼비를 추천합니다. 보는 순간 커다란 ‘V’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 백은 50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브랜드 스토리의 상징이자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V’ 로고를 앤티크 브라스 소재에 한층 확대된 디자인으로 만들어 입체감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블랙과 루즈, 루빈, 셀러리아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하며, 비비드한 레드 컬러의 스몰 사이즈 슈퍼비는 2백48만원.
editor 김민희
photograhp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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