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BOUTIQUE
<더 갤러리아>가 추천하는 갤러리아 광교의 ‘IT’ 브랜드 부티크 6곳을 소개합니다.
전통 기술과 혁신의 만남, 알렉산더 맥퀸
럭셔리 부티크 품격을 한껏 올려주는 알렉산더 맥퀸 매장은 2층 중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Sarah Burton과 건축가 스밀한 라딕Smiljan Radic의 협업으로 구상한 새로운 매장 디자인은 맥퀸만의 독특한 세계를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실험 정신을 중시하는 맥퀸 하우스는 이번 매장을 위해 목화를 기본 재료로 반죽한 파피에 마셰Papier Mâché 기법으로 코튼-크리트Cotton-crete라는 외장재를 개발해냈으며, 참나무와 호두나무로 바닥과 벽을 정교하게 짜 맞춰 자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알렉산더 맥퀸의 가치인 독보적 수공예 기술과 통찰력 있는 디자인, 그리고 혁신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라 더욱 의미가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볼 것을 추천해요.
1. 참나무와 호두나무로 완성한 인테리어. 2. 우아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토리 백. 3. 알렉산더 맥퀸의 시그너처 스타일을 담은 주얼 새첼백.
힘찬 활력이 느껴지는 뉴 스토어, 태그호이어
창립 160주년을 맞은 태그호이어가 갤러리아 광교 1층에 단독 부티크를 오픈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 겨울, 런던 부티크를 첫 주자로 한 브랜드의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요. 인하우스 건축 & 디자인 팀이 기획한 부티크는 기존의 클래식한 콘셉트와는 상반된, 미래적이고 도회적인 모습으로 꾸며졌습니다. 브랜드의 DNA와도 같은 레이싱 스포츠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로 강렬한 포인트를 주고, 그 사이 방패 로고에서 영감을 얻은 삼각 패턴들이 거미줄처럼 이어져 은은한 빛을 발한답니다. 손흥민, 박성현 등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한 캠페인 및 키 아이템, 그리고 신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부티크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1. 블랙 & 레드 컬러 매치가 에너제틱한 갤러리아 광교 태그호이어 부티크. 2. 자사 무브먼트인 칼리버호이어 02를 탑재한 모나코 워치 신제품.
최상급 진주와 유니크한 다이아몬드 디자인을 한자리에서, 타사키
갤러리아 광교 1층에 오픈한 타사키 부티크는 베이식 라인을 비롯해 브라이덜 라인까지 폭넓은 카테고리의 제품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브스트랙 스타 컬렉션 네크리스와 위스테리아 펜던트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컬렉션 제품도 독점으로 보유 중이니, 남다른 주얼리를 찾는 마니아를 위한 최적의 쇼핑 스폿이죠. 설립 이래 자사 소유 양식장에서 기른 진주만을 사용, 숙련된 장인이 선별 및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인하우스로 진행하는 타사키! 이름만으로도 최상급 품질을 증명하는 주얼리를 이곳 갤러리아에서 만나보세요.
1. 시그니처 인테리어 모티브인 직사각형 파사드 디자인의 프레임을 반영한 윈도가 특징인 타사키 부티크. 2·3. 갤러리아 광교 부티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어브스트랙 스타 컬렉션 네크리스와 위스테리아 펜던트.
반짝반짝 뉴 콘셉트 스토어, 골든구스
갤러리아 광교 3층에 자리한 골든구스의 뉴 콘셉트 스토어는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띈답니다. 벽과 바닥, 천장에 알루미늄 포일을 장식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실버 컬러로 매장 전체를 가득 채웠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더한 현대적 감각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또한 고광택의 스틸 소재 가구 및 집기와 한데 어우러지며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뉴 콘셉트 스토어의 특징은 매장 인테리어에서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과 스페셜 아이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일부 매장에서만 선발매한 제품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플래그 리미티드 스니커즈Flag LTD Sneakers와 스타 백Star Bag, 그리고 캘리포니아California 토트백을 가장 먼저 선점해보세요. 그리고 매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레이스 바Laces Bar에 진열된 다양한 컬러와 패브릭, 프린트의 슈레이스 또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1. 현대적 감각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골든 구스 부티크 2. 앙증맞은 디자인의 키즈 슈퍼스타 스니커즈. 3. 완벽한 수납력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 백. 4.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이는 남성 볼스타 스니커즈.
건축미가 느껴지는 공간, 오프 화이트
갤러리아 광교점에서 오프화이트 국내 10번째 매장을 만나보세요. 이번에 오픈한 곳은 건축계의 거장 렘콜하스Rem Koolhaas가 디자인한 갤러리아 광교에 걸맞게 제임스 와인스James Wines가 설립한 SITE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 결과물이라 더욱 특별합니다. 전 세계 매장 인테리어에 차별성을 두는 만큼 매장 전체를 감싸고 있는 메시 월에서 오프화이트만의 독창적 감각과 건축학도였던 버질 아블로의 열정 또한 엿볼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 스트리트 룩에 걸맞은 스니커즈와 오프화이트의 시그너처인 애로우 로고 및 그래픽 패턴을 적용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한꺼번에 만날수 있으니, 밀레니얼 세대의 힙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갤러리아 광교 매장에 꼭 한번 들러볼 것을 추천합니다.
1. 건축적 구조가 돋보이는 매장 전경. 2. 프린트 디테일의 다이애그널 소매가 특징인 스웨트셔츠. 3.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하는 다이애그널 플랩 숄더백.
탐나는 러기지가 가득한, 리모와
눈부신 은빛 컬러의 말끔한 러기지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 리모와는 1898년 독일 쾰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가죽이나 나무 같은 전통 소재에서 벗어나 보다 가볍고 튼튼한 러기지 연구에 박차를 가하던 1937년, 비행기에서 영감을 얻은 알루미늄 슈트 케이스를 제작해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는데요. 이후 2000년에 세계 최초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케이스를 출시한 데 이어 2017년에는 LVMH 그룹에 합류해 프리미엄 러기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갤러리아 광교 1층에 위치한 리모와 부티크에서 전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으니, 러기지를 교체할 때가 되었다면 방문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 세계 매장과 동일한 아이덴티티로 꾸며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또 편안하게 열거나 끌어볼 수도 있으니까요. 특히 올해 출시한 에센셜 컬렉션의 캐빈 사이즈 베리 컬러는 실제로 보면 더욱 탐나는 아이템이랍니다.
1. 말끔한 선반 구성이 돋보이는 리모와 부티크 전경. 2·3. 신제품 에센셜 컬렉션 캐빈 사이즈 베리 컬러.
editor 김서영, 서지현
photographer 박재용, 김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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