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혹은 그 이후 결혼을 준비하고 있나요? 결혼은 물론이거니와 결혼은 준비하는 과정 또한 남자와 여자가 만들어나가는 또 하나의 이야기랍니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평소 머릿 속에 꿈꾸던 로망을 실현하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죠. 다양한 결혼의 준비 과정 중에서도 무엇보다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바로 웨딩 드레스인데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 중 하나로 기억 될 웨딩 D-DAY를 위해 멋진 웨딩 드레스를 고르는 것은 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디자인의 웨딩 드레스 중 어떤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택해야 할까요?
일명 '드레스 투어'라고 불리는 드레스 샵 투어를 다니다보면 생각보다 어떤 드레스를 골라야 할지 막막해지곤 합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요즘 유행하는 웨딩 드레스 트렌드는 물론 주목받았던 스타들의 웨딩 룩을 참고하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한끗의 차이가 훗날 선택의 기로에 선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WEDDING DRESS TREND
웨딩 드레스의 트렌드를 읽으려면 무엇보다 매 시즌 발표되는 '브라이덜 컬렉션 Bridal Collection'을 참고하면 전체적인 유행 스타일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발표된 2017 S/S 브라이덜 컬렉션 중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키 스타일들을 소개해볼게요.
TREND 1 실루엣의 변화
많은 이들이 드레스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바로 전체적인 실루엣 스타일인데요. 본디 키가 작고 하체가 굵다면 벨라인 드레스, 그리고 키가 큰 이들에게는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 무난한 기본 스타일을 찾는 이들에게는 A라인 드레스를. 이렇게 거의 공식화 되어 있는 실루엣에 대한 룰을 깨도 좋습니다. 이번 시즌 컬렉션을 살펴보면 기존 정형화 되어 있던 실루엣 스타일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라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A라인과 머메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믹스한 스타일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기존 키가 작은 여성에게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스타일이랍니다. 또 과한 느낌의 풍성한 실루엣보다는 자연스럽게 몸의 곡선을 살려주는 스타일이 눈길을 끕니다.
TREND 2 여성스러우면서도 과감한 디자인
기존 신부의 드레스는 화이트 컬러여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깬 다양한 컬러의 드레스가 이번 시즌 컬렉션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베이지 톤이나 연한 핑크 컬러가 감도는 드레스들은 좀 더 화려한 느낌을 배가시켜 주죠. 여기에 지난 시즌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던 언밸런스 라인 역시 이번 시즌에도 비슷하게 등장했습니다. 앞은 짧고 뒤쪽으로 갈수록 길어지는 라인은 발랄하고 개성있는 신부 스타일을 완성해줍니다. 또 레이스 소재 디테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킨 드레스들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TREND 3 개성 만점 드레스
최근 스몰 웨딩의 트렌에 걸맞는 개성 만점의 드레스들 역시 컬렉션을 화려하게 빛내 주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드레스에 어깨 숄 장식이나 가운 장식을 더해 변형을 준 스타일은 물론이거니와 아예 드레스라는 공식을 깬 화이트 슈트 스타일로 파격을 주기도 했죠. 베라왕의 컬렉션에서는 여성미 가득한 웨딩 슈즈 대신 글래디에이터 부츠가 등장했는데요. 과감한 믹스 매치 역시 요즘과 같은 개성 시대에 시도해봐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STAR STYLE 화려하거나 소박하거나
셀럽들의 웨딩드레스는 매우 극단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아주 화려하거나 아주 소박하고 심플하게 말이죠. 먼저 지난 6월에 결혼한 패션 피플 지오반나 바타글리아(Giovanna Battaglia)는 더없이 화려한 결혼식과 드레스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탈리아 카프리 해변에서 며칠에 걸쳐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알렉산더 맥퀸이 디자인한 수백 겹의 러플이 달린 벨라인 드레스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였습니다. 지난 해 결혼식을 올린 상속녀 니키 힐튼(Niki Hilton)의 드레스 역시 금수저다웠습니다. 목부터 발끝까지 빈틈 없는 레이스 자수에 키의 2배도 넘는 베일로 럭셔리함을 드러냈죠. 스웨덴 왕자와 결혼한 소피아 헬크비스트(Sofia Hellqvist)도 넓디 넓은 드레스 자락으로 왕족의 위엄을 뽐냈습니다.
반면 매우 심플하고 내추럴한 웨딩드레스를 택한 셀럽들도 있습니다. 지난 7월 축구 선수 바스티안과 결혼한 테니스 선수 아나 이바노비치(Ana Ivanovic)는 그 어떤 장식도 없는 심플한 엠파이어 라인 드레스에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로 간결함의 미학을 보여줬어요. 배우 겸 모델인 리버티 로스(Liberty Ross)는 말리부 해변에서 약 50여명의 가족, 친구만 초대하여 매우 작고 프리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그녀의 드레스 역시 실크 소재에 자유롭게 몸을 타고 흐르는 디자인이었습니다. 50대 앵커 케이티 쿠릭(Katie Couric)은 머메이드 라인의 우아한 드레스와 단정하게 묶은 머리로 심플한 스타일링을 완성했고, 모델 포피 델레바인(Poppy Delevingne)은 긴 웨이브 헤어에 어깨를 가린 드레스 그리고 새하얀 부케로 군더더기 없는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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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숙희 장연주
photo Indigital Media,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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