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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평범함을 거부하다, 크리스토퍼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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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컬러와 과감한 커팅으로 유니크한 디자인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토퍼 케인. 그는 한 번 무언가에 꽂히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완벽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2014 FW 크리스토퍼 케인 컬렉션 역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수많은 패션 피플들을 사로잡은 그만의 특별한 비법이 궁금하다고요? 지금부터 평범함을 거부하는 ‘케인 코드’로 함께 떠나보아요.



전세계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케인 코드’ 중 한 가지는 추상적인 존재를 재해석하여 웨어러블하게 만드는 디자인 요소라고 하는데요. 어떤 스타일이나 자연스럽게 소화할 뿐만 아니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오버사이즈 티셔츠만 보더라도 알 수 있죠. 매 시즌마다 독특한 주제로 패션 피플들의 감동시키는 크리스토퍼 케인. 2014 FW 컬렉션에서는 3D 염색체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패션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2007년 런던 컬렉션에 혜성처럼 나타났던 크리스토퍼 케인. 당시 그는 형광색을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4 FW 컬렉션에서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밝은 컬러를 부분적으로 사용하였는데요. 자연색과 달리 인위적인 느낌이 강한 색들을 검정색과 함께 사용하여 명도의 대비감을 높였습니다. 반대로, 검정색과 회색같이 명도와 채도가 낮은 색들을 사용한 디자인에서는 소재의 질감을 활용해 재미있게 풀어나갔어요크리스토퍼 케인의 FW 컬렉션에서 유니크한 컬러부터 소재의 질감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유머감각까지 그의 시그니처 요소로 가득 찬 케인 코드를 읽을 수 있었는데요. 갤러리아 WEST 4F에 위치한 크리스토퍼 케인 매장에서 그의 본능적인 자유로움과 멋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토퍼 케인은 2014 FW 남성과 여성 컬렉션에서 모두 블랙이라는 컬러를 활용해 컬렉션의 일관성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의 남성과 여성 컬렉션에는 언제나 구분되는 한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수퍼 보이쉬(super-boyishness)’인데요. 패션을 향한 그의 유머감각은 그도 막을 수가 없었나 봅니다. 알록달록 형광색 티셔츠부터 독특한 패턴의 트레이닝복까지. 이제부터 크리스토퍼 케인만의 SWAG 무드를 함께 느껴볼까요?



왼쪽. 레드, 블루, 그린 등 다양한 컬러의 미러 장식이 포인트인 티셔츠. 블랙룩에 이너로 활용하여 반전 매력을 어필해 볼 수 있다.

오른쪽. 3D 염색체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의 모노톤 티셔츠. 블랙 팬츠와 함께 입으면 SWAG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왼쪽. 블랙에 가까운 다크한 컬러에 그린과 오렌지 컬러의 패턴이 눈에 띄는 아톰 티셔츠. 청바지와도 캐주얼하게 믹스 매치할 수 있다.

오른쪽. 에너지틱한 비비드 오렌지 컬러의 아톰 티셔츠. 오버 사이즈에 코튼 소재로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왼쪽.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모노톤 오버사이즈 티셔츠에 뱀피 모양의 패턴을 더했다.

오른쪽. 쿨한 그린컬러가 돋보이는 아톰 스웨트 셔츠. 베이식한 반바지와 매치하면 보이쉬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왼쪽. 3D 염색체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에 네온 그린과 네온 레드 컬러를 입힌 후드티. 가을과 겨울에 활용하기 좋은 두께감이다.

오른쪽. 허리에 밴드로 처리되어 있어 착용감이 편안한 트레이닝 스타일의 바지.



최근 패션계를 뒤흔들고 있는 런던의 총아 크리스토퍼 케인. 매번 과하면서도 당장 입을 수 있도록 풀어내는 디자이너로서의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 받고 있어요. 이번 크리스토퍼 케인 2014 FW 컬렉션은 그의 실험적 요소와 뛰어난 안목으로 무장했다고 해요. 다가오는 가을, 크리스토퍼 케인과 함께 ‘케인 코드’에 빠져보지 않을래요?



CHRISTOPHER KANE / WEST 4F / 02.3449.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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