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파스텔컬러가 '좋아요' 오즈세컨, 질바이질스튜어트, 에스제이에서 만나본 파스텔 컬러 아이템

 

 

 

 

봄이 왔나 싶더니 지난 주말부터 꽃샘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어요. 암.. 그럼 그렇지요. 이렇게 순탄하게 올 봄이 아니었던 게지요. 지긋지긋한 겨울옷을 주섬주섬 꺼내 입고 출근한 오늘,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만큼은 그 색깔이 너무나 고와 기분만큼은 상큼해져요. 비록 밖에 나가면 매서운 칼바람에 발동동 구르겠지만요. 저 같은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하고 오늘은 기분이라도 상큼해지시라고 파스텔컬러 옷들을 보여 드리려고요. 봄에는 뭐니뭐니해도 파스텔컬러가 대세겠지요. 비비드한 컬러보다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워 보이는 매력이 한 가득인 파스텔컬러 의상, 오즈세컨과 SJSJ, 질바이질스튜어트에서 만나 봤어요.

 

 

오즈세컨의 이번 봄 룩북이에요. 노란색, 분홍색, 하늘색이 세 가지 컬러가 눈에 쏘옥 들어오지요~ 파스텔컬러는 한글로 말해야 그 보드라운 느낌이 잘 전달되는 것 같아요.솜사탕, 마쉬멜로우 같이 예쁜 컬러들의 이번 봄, 파스텔컬러 옷 보여

드릴게요.+_+

 

 

 

 

먼저 오즈세컨입니다.

 

 

연한 핑크색에 보라색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 루즈핏 미니 원피스입니다.레이어드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코디처럼, 네이비색 레인부츠랑도 참 잘 어울리지요.

 

파스텔컬러를 입을 때 세련된 느낌을 주려면 지금 이 스타일을 참고하시면 좋아요.

포인트 되는 힘 있는 컬러가 함께 들어가야 파스텔컬러가 상큼한 느낌을 주면서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답니다.

 

 

 

역시 파스텔 핑크와 화이트, 블랙이 조화를 이루는 스트라이프 원피스에요. 이 원피스의 포인트 컬러는 핑크색이에요. 핑크와 화이트로만 이루어졌으면 단조로운 느낌이 났을텐데, 블랙 줄무늬가 한 번 더 들어가 세련되고 발랄할 느낌을 주지요.

 

 

 

지난해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일이지요. 둥근 카라 셔츠와 빈티지한 느낌의 라운드 니트를 매치하는 스타일인데요.

코랄 핑크 니트가 사랑스러운 느낌을 마구마구 주고 있네요+_+ 인기 최고 아이유양이 생각나는 스타일이기도 해요!

이번 봄 파스텔컬러 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컬러가 이 코랄 핑크랍니다. 비비드한 컬러 중에서는 노란색이 가장 많이 보이고요. 이번 봄 유행 컬러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다음은 SJSJ입니다.

 

 

보자마자 반해버린! 스타일이에요.

코랄 핑크색 블라우스에 화려한 패턴의 숏츠, 그리고 베이지색 재킷을 매치했어요. 봄 느낌 물씬 나면서 화려한(?) 차도녀 느낌도 나는 스타일이에요. 비록 오피스룩 입지는 못해도 세련된 스프링룩을 연출하기에 딱!이란 생각이 드는 스타일이었어요.

아래 컬러는 더 사랑스럽지요! 베이지, 코랄핑크, 베이비핑크의 매치가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사랑스러워 보이기도 해요 이번 SJSJ 스프링 룩의 파스텔컬러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어요!

 

 

마지막은 질바이질스튜어트입니다.

 

 

 

사실 파스텔컬러를 이야기하면 봄을 떠나 늘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가 질바이질스튜어트인데요. 이번 스프링룩 역시 보들보들, 파스텔톤이 많이 보이네요! 파스텔 컬러를 이야기할 때 빼놓으면 섭섭한 컬러는 민트색이지요. 봄에 가장 어울리는 색이기도 하고요. 웬만해선 누가 입어도 상큼한 레모나걸 이미지를 주는 파스텔민트 컬러 카디건이 눈에 쏙 들어도라고요, 자칫 평범할 수 있는 카디건에 그레이컬러 디테일이나 리본이 들어가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카디건이었어요. 스커트, 스키니진, 쇼츠 다 잘 어울리겠지요.

 

 

인디 핑크 컬러의 니트에요. 물결무늬 디테일과 진주가 달린 카라 때문에 걸리쉬한 느낌이 물씬 나는 니트랍니다. 니트이지만 블라우스 느낌이 더 많이 나고요. 질바이질스튜어트 디자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사랑스러운 니트였어요.

 

 

 

파스텔컬러와 헤어질 수 없는 아이템은 역시나 원피스지요. 컬러만으로도 충분히 봄 느낌 나고 여성스러운 아이템인데

꽃 디테일과 풍성한 쉬폰 스커트 때문에 완벽한 봄 아이템 느낌을 주는제품이었어요. 그냥 입어도 예쁘겠지만, 눈부신 5월

셀프 웨딩촬영용, 또는 신혼여행 셀프 웨딩촬영용 드레스로 초이스해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에요.

 

 

 

이상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3층에서 만나본 파스텔 컬러 아이템인데요.

파스텔컬러는 맛있어 보이면서 사랑스러워 보이는 매력이 있는 컬러지요. 봄에는 꼭 한 번쯤

입어봐야 성에 차는(?) 컬러기도 하고요. 이번 추위는 12일까지 절정이라 하니, 조금만 기다리자고요. 파스텔컬러 옷 입을

날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