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중의 기본, 셔츠에 관하여
클래식과 트렌드를 넘나들며 여성을 빛내주는 옷이 있습니다. 오늘은 패션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라 일컬어지는 셔츠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 갖고 있는 패션 아이템, 셔츠. 본래 셔츠가 청결을 위한 속옷이자 부를 상징하는 내의였단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셔츠는 19세기 전문직 남성을 상징하는 옷으로 자리 잡고 나서야 여성의 사회 진출과 더불어 비로소 허락된 최초의 오피스 웨어입니다. 우리가 오늘날과 같은 셔츠를 입기 시작한 건 고작 100년이 조금 넘었을 뿐! 매니시 룩의 상징이었던 말끔한 셔츠는 20세기를 거치며 점차 특유의 남성성을 걷어내기 시작했고, 2017년, 봄 마침내 화려한 장식과 변화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남자의 옷이 아닌 우아하고 기품 있는 천상 여자의 옷..
FASHION
2017. 3. 15.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