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FASHION /

개성으로 무장한 컨셉추얼 슈즈 브랜드, 레이크 넨(Reike Nen) vs 율 이에(Yuul Yie)

본문

 

요즘처럼 개성 있는 스타일이 환영 받는 패션 월드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슈즈 브랜드가 있습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패션 피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는 컨셉추얼한 슈즈 브랜드, '레이크 넨'과 '율 이에'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갤러리아 웨스트 3층 팝업 스토어 매장에 나란히 함께 자리하고 있는 두 브랜드, 과연 어떤 매력을 갖고 있을까요?

 

 

먼저 소개해 드릴 브랜드는 '레이크 넨(Reike Nen)'. 갤러리아 편집매장 GDS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었던 브랜드인데요. 2010년 1월 디자이너 윤홍미가 런칭한 레이크 넨은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확실하고 명쾌한 디자인 철학이 담겨져 있는 레이크 넨은 일본을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등에 진출해 호평을 받고도 있답니다.

 

레이크 넨은 이렇게 청키한 굽의 디자인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퍼플 네이비 컬러의 자수 포인트와 화이트 컬러의 컴비네이션이 선명하게 조화를 이룬 부티 스타일의 웨지힐 슈즈입니다. 12cm의 높은 굽이지만 앞 굽으로 3cm가 있어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해 주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올 여름 슈즈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에스파드류 소재의 슈즈입니다. 베이지 컬러의 포인티드 토와 자수 디테일 등이 섬세하게 연출된 독특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굽 높이는 앞쪽으로 4cm, 뒤쪽으로 6cm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크로커다일 패턴과 블랙이 컴비네이션 되어 있는 토 오픈 슈즈입니다. 마치 남성화의 윙팁 디테일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지만 하이힐로 색다른 매력을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굽 높이는 앞굽이 4cm, 뒷굽이 11cm입니다.

 

차분한 그레이 컬러와 산뜻한 민트 컬러의 배색이 시선을 사로잡는 슈즈입니다. 매니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플랫 슈즈를 눈 여겨 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레이크 넨의 이런 귀요미 플랫은 어떤가요? 블랙 컬러에 비비드한 네온 오렌지 컬러의 포인티트 토를 강조하고 여기에 골드 스터드 장식을 더해준 발랄한 디자인의 플랫 슈즈입니다.

 

 

레이크 넨과 함께 만나보실 브랜드는 '율 이에(Yuul Yie)'입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선율의 레이블인 율 이에는 2010년 마비엥로즈라는 이름으로 첫 시즌 런칭 후 다양한 주제의 컬렉션을 선보여왔는데요. 2013년 S/S 컬렉션을 기점으로 디자이너의 이름을 딴 ‘율 이에’로 브랜드명을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율 이에는 클래식함과 트렌디한 세미 캐주얼을 반영한 하이엔드 슈즈 브랜드를 지향하는데요. 세련된 디테일과 절제된 라인 등으로 중성적인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팝업 스토어에서 만난 율 이에 제품들은 역시나 너무 매력적이었는데요. 이번 시즌 율 이에의 시그니처인 도트 문양의 시리즈들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블랙 또는 베이지 컬러와 화이트 도트의 컴비네이션 시리즈는 옥스퍼드화, 토 오픈 슈즈, 하이탑 슈즈 등 다양한 버전으로 응용되었는데요. 경쾌한 느낌의 매력을 어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와일드해 보이는 스터드 장식의 로퍼 시리즈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선명한 오렌지 컬러에 블랙 리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 또는 블랙 페이턴트 소재에 사이드 부분을 스터드로 가득 채운 디자인 등 한 번만 보아도 확실히 각인될 만한 유니크한 스타일이 돋보였습니다.

 

발등과 발목의 이중 버클 장식이 돋보이는 메리제인 펌프스입니다. 앞굽에서 시작해 뒷굽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패턴이 눈길을 끄는데요. 소가죽을 특수 처리해 유니크한 패턴을 완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굽 높이는 앞굽이 3cm, 뒷굽이 11cm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발등 부분을 컷 아웃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 옥스퍼드화입니다. 끈으로 고정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마치 샌들처럼 가죽을 절개해 경쾌한 느낌을 더해준 것이 특징입니다. 산뜻한 옐로 컬러와 어우러져 더욱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고 있네요.

개성 강한 슈즈 브랜드 레이크 넨과 율 이에의 제품들 잘 감상하셨나요? 컨셉추얼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두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는 이번주 일요일까지 갤러리아 웨스트 3층 (구 하니와이, 플리마돈나 자리)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신상’ 구두 쇼핑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레이크 넨&율 이에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주시기 바래요!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