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할 수 없는 패션 본능과 감각적인 스타일로 글로벌한 패션 아이콘이 된 애슐리 올슨과 매리 케이트 올슨. 그녀들이 200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탄생시킨 하이 패션 브랜드가 바로 ‘더 로우(THE Row)’입니다.
여성 레디투웨어를 비롯해 핸드백, 아이웨어 컬렉션 등을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더 로우를 이제 갤러리아 EAST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3일 갤러리아 EAST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 더 로우는 베이직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에서 감지되는 럭셔리한 패션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더 로우 컬렉션은 18세기 화가 ‘이토 자쿠추’의 새와 꽃 회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되었다고 해요. 은은한 컬러와 정교한 레이어링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날렵한 쉐이프와 드레이프의 테일러링을 강조하였는데요. 남성적인 턱시도 룩에 란제리적인 요소를 가미해 부드러운 실루엣을 그려낸 것도 특징적입니다.
레디투웨어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 바로 핸드백인데요.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을 만큼 더 로우의 핸드백은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감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니멀한 라인의 롱 스트랩 숄더백과 드는 방식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가든 토트, 섬세한 비즈 장식의 이브닝 백 등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백 컬렉션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더 로우의 샵 매니저가 직접 추천한 베스트 아이템들을 만나보실까요? 가장 먼저 보실 제품은 더 로우의 패션쇼에도 등장했던 원피스입니다. 실크와 린넨이 혼방으로 사용된 이 원피스는 조명에 따라 투톤으로 보이는 컬러감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소매 부분의 시스루 레이스 역시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된 것이 특징이랍니다.
은은하고 세련된 베이지 컬러의 블라우스입니다. 마치 종이처럼 가벼운 면 소재로 만들어졌는데요. 앞과 뒤의 길이를 언밸런스하게 연출한 것이 포인트입니다. 목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잡힌 주름이 한층 우아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정교한 테일러링과 절제된 디자인은 더 로우의 핵심과도 같죠. 더 로우의 시그니처를 잘 표현해준 레더 재킷입니다. 허리 라인에 절개를 주고 그 아래로 지퍼 디테일을 넣어 지퍼를 열면 페플럼처럼 헴라인이 벌어지게 만든 디자인입니다. 가죽을 유연한 패브릭처럼 자유자재로 활용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이번 시즌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미디 길이 스커트 라인의 원피스입니다. 힙선을 덮는 이중 레이어어드로 반전있는 뒷 라인을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매 시즌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니트 풀오버입니다. 캐시미어와 실크가 혼방되어 있는 제품이고요. V 네크라인으로 좀더 날렵한 분위기를 더해준 것이 특징입니다.
실크 스카프가 달려 있는 아이보리 컬러의 블라우스입니다. 실크 소재가 사용되었고요. 래글런 소매로 벌키한 실루엣을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매 끝 부분에는 지퍼 디테일이 있어 캐주얼한 느낌을 더해준 것도 포인트랍니다.
아방가르드한 입체 패턴의 슬리브리스 톱입니다. 이 제품 역시 더 로우 컬렉션에서 런웨이에 등장했었는데요. 앞과 뒤가 다른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우아한 매력을 한층 강조해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재는 실크가 사용되었습니다.
더 로우의 시크한 핸드백 컬렉션도 소개해 드릴게요. 마치 동전 지갑을 연상케 하는 이 제품은 미니 닥터백입니다. 매 시즌 선보이는 닥터백의 미니 사이즈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송아지 가죽이 사용되었고요. 스트랩이 내장되어 있어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베이지와 그린 컬러로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올 봄 트렌드로 부상했던 파이톤 소재의 클러치백입니다. 세련된 블루 컬러에 더 로우의 시그니처 버클장식 포인트로 모던하고 엣지있는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시즌 신제품인 롱 스트랩 숄더백입니다. 긴 끈은 탈부착이 되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디자인인데요. 메신저 백처럼 매니쉬한 분위기로 즐기기에 더욱 좋은 아이템입니다. 송아지 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경쾌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가진 백팩입니다. 가죽 소재와 패브릭 소재가 믹스앤매치된 것이 특징이죠. 사진으로 보시는 오렌지와 베이지, 그린 멀티 컬러 스타일 외에 블랙과 브라운 컬러로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제품은 아이웨어 컬렉션이에요. 이제 드디어 선글라스의 존재감이 빛을 발할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더 로우에서도 엣지있는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감각적인 선글라스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맨 처음 보시는 제품은 린다페로우와 콜래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제품입니다. 골드 프레임에 그린 컬러 렌즈가 돋보이는 디자인이죠. 같은 프레임으로 블랙 컬러로 만나보실 수도 있습니다.
두툼한 프레임에 다리 부분을 가죽 밴딩으로 처리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도 있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니라서 더욱 눈길을 사로 잡는 것 같네요.
클래식한 매력이 감지되는 브라운 컬러의 선글라스입니다. 렌즈 상단을 따라 이어진 유려한 곡선의 프레임과 브라운&베이지 컬러의 컴비네이션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더 로우'의 우아하고 품격이 살아있는 2013 S/S 컬렉션 잘 감상하셨나요? 미니멀한 디자인이지만 최상급 소재에 완벽한 디테일과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무장한 올슨 자매의 더 로우. 분명 한국의 패션 피플들도 더 로우의 매력에 반하실 거에요. 차분하고 럭셔리한 더 로우 컬렉션은 갤러리아 EAST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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