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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도 찬탄했던 궁중 한과! 50년 전통의 ‘호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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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맛집들이 집결해 있는 갤러리아 웨스트 지하 1층 고메이 494. 이 곳에서는 50년이라는 세월을 지켜온 아주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궁중 한과 전문점인 ‘호원당’이 바로 그것이지요. 1953년 전통병과의 참맛을 보급하기 위해 조자호 할머니가 시작한 '호원당'은 봉제사와 귀빈접대 음식이 끊이질 않았던 명문 종가집에서 단련된 특별한 미각과 손맛을 토대로 우리의 전통병과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고종황제가 찬탄할 정도로 깊은 맛을 자랑했던 조자호 할머니의 궁중 한과가 오늘날 호원당으로 발전했다고 볼 수 있지요. 호원당의 병과들은 인공 감미료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호원 농가에서 재배한 천연 농작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럼 호원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귀한 병과들을 만나보실까요?

 

호원당의 대표 메뉴인 '두텁떡'과 '콩찰편'입니다. '두텁떡'은 찹살 반죽안에 밤, 대추, 잣, 유자, 두텁 고물을 넣고 빚어낸후 시루에 두텁고물과 떡을 안치고 시루에 쪄낸 떡입니다. 임금님의 탄신일에 꼭 올라갔던 궁중떡으로 고물의 독특한 맛이 많은 미식가들의 칭송을 받는다고 하네요.

'콩찰편'은 찹쌀에 국내산 서리태와 대추, 밤을 넣어 만든 떡입니다. 껍질 속의 육질이 초록색을 띄고 있는 서리태는 단맛이 있어 특별한 감미료 없이도 달달한 맛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화이트와 카키 컬러의 대비가 입맛을 돋구는 제품은 '부꾸미', 그리고 동그란 카키색 제품은 '쑥갠떡'입니다. 부꾸미는 안에 두텁소가 들어있어 고소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쑥갠떡'은 쑥을 개어서 다식틀에 넣은 후 동그란 모양으로 찍어낸 떡인데요. 전혀 달지 않은 맛과 쑥의 향긋하고 쫄깃한 맛이 어우러져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사탕처럼 동그란 모양을 가진 이 메뉴는 '다식'입니다. 송화가루, 흑임자가루, 청태가루, 오미자, 대료 등의 재료를 다식판에 일일이 손으로 찍어 만든 것인데요. 다섯가지 색이 있다고 하여 '오색 다식'이라고도 불립니다.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과자이기도 하죠. 혀 밑에서 녹여 천천히 맛을 음미해 드시는 것으로 차와 같이 드시면 더욱 좋답니다.

 

깨를 버무려 굳힌 한과 '깨박산'입니다. 흰 깨 또는 검은 깨에 호박씨를 넣고 버무려 씹히는 질감과 고소한 맛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통한과와 전통떡 외에도 죽과 음료를 가져가실 수 있도록 포장 용기에 담아 판매 중이었는데요. 흑임자와 쌀가루만로 만든 '흑임자죽'과 홍천잣과 쌀가루로 만든 '잣죽'을 많이 찾으신다고 합니다.

또한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호원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오미자를 숙성시켜 만든 오미자 원액과 원액에 물을 넣고 희석해 만든 오미자청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맛을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이렇게 세트 제품으로도 판매중입니다. 깨박산, 깨강정, 다식과, 매엽과, 백잣편, 콩다식, 만두과 등 호원당의 인기 메뉴들을 하나로 구성한 제품입니다. 어버이날 선물로도 너무나 좋을 것 같네요.

역사가 깊은 호원당의 인기 메뉴들 어떠신가요? 나이와 세대를 불문하고 모든 분들의 식감을 자극할 만하지 않은가요? 과자나 인스턴트 제품 등에 길들여진 어린이들,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럽고 고소한 간식거리를 즐기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호원당의 전통병과를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가족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거에요! 호원당의 전통병과는 갤러리아 웨스트 지하 1층 고메이 494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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