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을 위한 멀티숍은 너무나 많은데 남자들을 위한 곳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지요? 패션 지수가 높은 스타일 가이들을 위해 갤러리아가 마련한 곳이 바로 MAN gds입니다. 이 곳에는 갤러리아의 감각으로 엄선된 약 3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국내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익스클루시브한 브랜드부터 국내 톱 디자이너들의 아이코닉한 제품들까지,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맨즈 제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그럼 MAN gds에서 고른 윈터 아이템 셀렉션을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매장 입구의 마네킹이 착용하고 있는 오렌지 컬러의 점퍼는 펜필드(PENFIELD) 제품입니다. 퍼 트리밍된 후드가 부착되어 있어 보온성을 높여주었고요. 남성용 아이템인데도 허리 라인을 조여줄 수 있는 벨트가 더해진 것이 특징적입니다.
비슷한 디자인의 펜필드(PENFIELD) 야상 점퍼인데요. 역시 퍼 트리밍의 후드로 보온성을 더해 준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보신 디자인보다는 좀더 풍성하고 여유있는 실루엣이라서 편안하게 입으실 수 있습니다.
슬림한 H라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이 코트는 디자이너 정욱준의 준지 제품입니다. 모직 소재에 소매 부분을 가죽으로 처리해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가 더해졌습니다.
울 소재의 집업 스타일 아우터는 사일런트 바이 다미르 도마(Silent by Damir Doma) 제품입니다. 다미르 도마의 디퓨전 레이블인 사일런트의 제품은 좀더 영하고 빈티지한 느낌이 묻어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캐주얼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시크한 코디네이션입니다.
오트밀 컬러의 니트 카디건은 바로크 제품입니다. 더플 코트를 떠올리게 하는 버튼 장식으로 아우터 같은 느낌을 연출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유독 다양한 버전의 스트라이프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눈길을 사로 잡았던 몇 가지 디자인을 소개해 드릴께요. 선명한 그린과 화이트 컬러 블록의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코뮌 드 파리(commune de Paris) 제품입니다. 컨템포러리 감성의 프렌치 시크 스타일이 코뮌 드 파리의 특징인데요. 사진 속 스트라이프 티셔츠 역시 차분하면서도 댄디한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네이비와 캐멀 컬러가 배색된 스트라이프 니트는 세인트 제임스 제품입니다. 이번 시즌 세인트 제임스에서는 너무나 스타일리쉬하고 모던한 스트라이프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였는데요. 그 중 한 가지 제품입니다. 왼쪽 어깨 라인에 버튼 장식을 더해 포인트를 준 것도 특징입니다.
노르딕 풍의 패턴이 더해진 니트 풀오버는 올리버 스펜서(Oliver Spencer) 제품입니다.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포근한 분위기의 니트 제품입니다.
이번 F/W 시즌에는 유독 스웨트 셔츠의 인기가 높았는데요. 클래식한 디자인이 아닌 이렇게 네크라인을V넥으로 처리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스웨트 셔츠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스웨트 셔츠는 갑스토어(GARBSTORE) 제품입니다.
부드러운 크림색의 카디건은 CY CHOI 옴므의 제품입니다. 니트 소재지만 재킷을 떠올리게 하는 스트럭쳐와 패턴으로 더욱 엣지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주고 있습니다.
재킷과 가죽 후디 점퍼가 믹스앤매치를 이루고 있는 이 제품은 준지 제품입니다. 블랙 컬러의 테일러드 재킷에서 후드 부분과 소매를 가죽으로 연출한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후드에서부터 안쪽으로 이어지는 가죽 부분은 탈부착이 가능해서 두 가지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이번 시즌엔 다른 소재들을 과감하게 믹스앤매치한 스타일이 돋보였는데요. 사진 속 재킷 역시 울과 누빔 소재를 믹스앤매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안쪽으로 누빔처리해 보온성을 높여 주었고, 소매 부분에는 앨보 패치를 더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브랜드는 아쿠아라마(AQUARAMA)입니다.
슬림한 롱 앤 린 실루엣의 캐멀 코트는 김서룡 옴므 제품입니다. 날렵하고 엣지있는 패턴과 정교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세련된 코트입니다. 비즈니스 캐주얼 룩으로 연출하기에도 너무나 좋은 아이템이네요.
웨스턴 풍의 느낌이 나는 패딩 베스트는 록키 마운틴 페더베드(Rocky Mountain Featherbed) 제품입니다. 카우보이 느낌이 충만한 패딩 베스트로 유명한 브랜드이지요. 보송보송한 양털과 요크 장식이 시그니처인 디자인입니다. 사진 속 제품은 울 소재로 되어 있는데요. 컬러풀한 스티치로 장식을 더한 것도 눈에 띕니다.
멀티숍인 만큼 다채로운 소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폼폼 장식이 더해진 니트 모자와 장갑들은 펜필드 제품입니다.
디자인 레이스의 컨셉추얼한 티셔츠들과 YMC의 니트모자, 머플러 제품들도 테이블 위에 가득하네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해피 삭스의 컬러풀한 양말들입니다. 도트 무늬부터 레오퍼드 무늬까지, 남자들도 이렇게 화려한 양말을 신고 싶을 때가 있는 법입니다.
최근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스팽스 제품들도 있습니다. 스팽스는 입는 즉시 몸매를 슬림하게 해주는 바디 쉐이핑 웨어인데요.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랄드 버틀러 등의 할리우드 스타들도 착용해 유명세를 탄 제품이지요. 요추를 받쳐주어 자세 교정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MANgds의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마음에 드시는 제품, 발견하셨나요? 이제는 여자 못지않게 남성들도 패션 본능을 발휘하는 시대가 되었죠. 감각 있는 스타일 가이들의 패션 지수를 한 단계 업 시켜줄 MANgds를 여러분의 쇼핑 스팟에 꼭 추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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