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좋아하시는 남자 분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디자이너 톰 브라운. 그의 캡슐 컬렉션인 톰 그레이가 드디어 갤러리아 웨스트 4층에 오픈했습니다. 톰 브라운이 최고급 수트를 중심으로 포멀하고 럭셔리한 스타일을 제안했다면 톰 그레이는 후드점퍼와 셔츠 등의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20대의 젊은 타겟을 겨냥한 것이 특징입니다.
바니스 뉴욕, 영국 해롯 백화점, 홍콩과 베이징의 IT부티크 그리고 서울의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나실 수 있는 톰 그레이, 함께 가보실까요?
갤러리아 웨스트 4층에 위치한 톰 그레이의 매장 모습입니다. 아메리칸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톰 그레이는 젊은 감성의 캠퍼스 룩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인데요. 그래서 매장 디스플레이를 보면 마치 대학교의 락커룸을 연상케 합니다.
이렇게 칸 마다 옷과 소품들을 재치 있게 디스플레이한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평범한 락커가 이렇게 멋진 소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톰 그레이에는 이름처럼 그레이 컬러의 아이템을 꽤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광고 컷에도 많이 등장했던 베이스볼 점퍼 시리즈입니다. 세련된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의 조화가 너무나 멋스럽습니다.
뒷면에는 톰 그레이의 시그니처를 느낄 수 있게 영문으로 ‘GREY’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네요.
역시 베이스볼 점퍼 시리즈인데요. 라이트 그레이와 다크 그레이를 배색하여 스트라이프로 연출한 스타일입니다. 가슴 부분의 포켓 디테일도 꽤나 귀여워 보이네요.
뒷면 역시 ‘GREY’라는 단어로 톰 그레이의 시그니처를 강조했습니다. 단어 하나가 주는 포스가 어쩐지 예사롭지 않은데요?
라이트한 그레이 컬러의 스웨트 셔츠입니다. 톰 그레이 버전의 삼선 스트라이프가 네크라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라운드 네크라인의 실루엣이지만 네크의 중앙 부분을 V라인으로 처리한 것도 독특해 보입니다.
도톰한 소재감이 느껴지는 니트 카디건입니다. 톰 브라운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삼선 스트라이프가 슬리브에 들어가 있고, 앞단의 여밈부터 목으로 이어지는 아이보리 배색이 단조롭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화이트와 라이트 그레이 스트라이프의 럭비 티셔츠입니다. 단정하면서 캐주얼한 스타일로, 재킷이나 카디건, 후드 점퍼 등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릴 스타일입니다.
그레이 계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컬러는 네이비였는데요. 톰 브라운 수트의 캐주얼한 버전을 보는 듯한 톰 그레이의 모직코트입니다. 세련된 네이비 컬러와 금장 버튼의 조화가 너무나 시크하네요.
버튼을 여미는 앞단 뒷면에는 이렇게 톰 그레이의 시그니처인 삼선 스트라이프가 라이닝 처리되어 있고요.
또 소매 뒷면 팔꿈치 부분에는 그레이 컬러의 소가죽 엘보 패치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V네크라인의 니트 풀오버입니다. 역시 왼쪽 슬리브엔 삼선 스트라이프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니트 풀오버는 총장이 짧고 사이즈가 작게 나와서, 여성 분들도 구입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가장 작은 사이즈(XS)를 여성분들의 90사이즈 정도로 보시면 된다고 합니다.
소매 뒷면 팔꿈치 부분에는 재킷과 마찬가지로 그레이 컬러의 소가죽 엘보 패치가 덧대어져 있습니다.
그레이와 네이비 사이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선명한 연두색 컬러의 니트 풀오버입니다. 디자인은 네이비와 같은 시리즈인데요. 산뜻한 컬러감 때문에 여성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네이비와 그레이가 배색된 스트라이프 카디건도 있습니다. 이 카디건 역시 남성용 제품 치고는 총장이 꽤 짧게 나온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패션을 즐기는 그루밍 가이들이라면, 충분히 소화할만 하겠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네이비 컬러의 후드 집업입니다. 캐주얼한 아이템이지만 깔끔한 디자인이라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캐주얼하면서도 댄디하게 연출할 수 있는 셔츠 제품입니다. 잔잔한 스트라이프가 들어가 있어 솔리드 계열의 카디건이나 니트 풀오버와 매치하기도 좋은 스타일입니다.
깔끔한 기본 스타일의 화이트 셔츠입니다. 캐주얼한 스타일 또는 비즈니스 캐주얼 룩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꼭 어울리는 아우터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모르시겠지만 안쪽을 패딩 처리해 보온성을 높여주었고요. 그레이 컬러의 모직 소재를 배색한 라운드형 네크와 포켓 디테일, 더블 브레스티드 스타일로 단정함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톰 그레이의 댄디한 넥타이 시리즈입니다. 클래식한 정장용 넥타이보다는 폭이 훨씬 좁고 짧은 것이 특징이지요. 확실히 젊은 층의 감성에 잘 맞는 디자인입니다.
또 이렇게 귀여운 니트 모자와 머플러 셋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풋풋한 대학생들에게 잘 어울릴만한 아이템이에요. 혹은 발랄한 커플룩으로 연출하셔도 전혀 문제없을 것 같은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톰 그레이 매장 탐방, 어떠셨나요? 톰 브라운의 무게감을 살짝 덜어낸 경쾌한 버전의 톰 그레이. 전 세계에서 유일한 단독매장인 갤러리아 웨스트에 꼭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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