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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해 시작하는 필수 뷰티 루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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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아 나를 새롭게 만들어줄, 사소하지만 꼭 지켜야 할 뷰티 습관에 관하여.

 

editor 장연주
photographer 박재용

 

1. ALWAYS SUNSCREEN 자외선 차단은 계절은 물론, 실내외를 막론하고 잊어선 안 되는 중요한 스킨케어 단계다. 피부 노화에 가장 주요한 요인이니 귀찮다고 빼놓지 말 것.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뿐만 아니라 손이나 목, 데콜테 라인, 팔뚝 등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발라야만 피부 노화를 제대로 예방할 수 있다. 지속력이 높은 SPF30 이상을 사용하고, 외출할 땐 휴대용 제품을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게 좋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THE HISTORY OF WHOO 뛰어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자랑하며, 한방 진정 성분을 함유해 햇볕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공진향 진해윤 프레쉬 선 SPF50+/PA++++’, 60ml 5 만 2천원. KIEHL’S 로자갈리카와 황금 추출 성분이 외부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UVA와 UVB를 강력하게 차단하는 키엘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자외선 차단제’, 60ml 6 만 2천원. LA MER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고,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촉촉하고 광채 나는 피부를 완성하는 라 메르의 ‘UV 프로텍팅 플루이드 SPF50/PA+++’, 50ml 19 만8천원대. SULWHASOO 윤조에센스를 함유해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며, 하루 종일 촉촉하고 광채 나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는 설화수의 ‘퍼펙팅 쿠션 SPF50+/ PA+++’, 15g×2 8 만9천원.

 

2. SMART CLEANSING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의 기초는 클렌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흔히들 꼼꼼한 이중 세안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클렌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깨끗하면서도 빠르게 씻어내는 것이다. 이중 세안을 고집하다 되레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도 있으니, 피부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한 번의 세안으로도 말끔하게 없애주는 제품을 선택하자. 또한 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해 피부의 pH 밸런스를 유지할 것.

(왼쪽부터) CHANTECAILLE 피부 자극 없이 메이크업 잔여물과 불순물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폼 클렌저로, 쌀겨 성분이 미세한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하는 샹테카이의 ‘라이스 앤 제라늄 포밍 클렌저’, 70g 10만8천원. MAC 풍성하고 촘촘한 거품이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카치오닉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세안 후에도 땅기는 현상이 없는 ‘맥 하이퍼 리얼 ™ 프레쉬 캔버스 크림-투-폼 클렌저’, 125ml 5 만7천원대.

 

3. REPAIR SKIN BARRIER 건강하고 좋은 피부는 피부 장벽이 얼마나 튼튼하게 유지되느냐에 달려 있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 속부터 건조하고 푸석해지는 것은 물론 피부 톤도 칙칙해지고, 심하면 가려움증을 느낄 수도 있다. 풍부한 세라마이드 보습제 또는 히알루론산 함유 제품을 뷰티 루틴에 포함시켜 예민해진 피부를 달래고 수분을 공급해자.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지방산 역시 피부 건조 증상을 개선하고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니 제품 선택 시 참고할 것.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CL É DE PEAU BEAUT É 피부 본연의 에너지를 깨워 활력을 강화하고 광채 피부를 완성하며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끌레드뽀 보떼의 ‘더 세럼’, 50ml 42만원. A ĒSOP 빠르게 흡수되는 페이셜 오일로 일랑일랑유, 재스민, 마카다미아 너트 오일, 동백유 등 다양한 식물 성분을 함유해 피부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이솝의 ‘페뷸러스 페이스 오일’, 25ml 6만9천원. KIEHL’S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며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어드밴스드 리페어 베리어 크림’, 50ml 7 만9천원. SUQQU 브랜드 독자 보습 성분인 아쿠폰스 콤플렉스와 빌베리 잎 추출물을 함유해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줘 탄력 있는 피부를 완성하는 스쿠의 ‘아쿠폰스 리플레니싱 플루이드’, 125ml 18만4천원.

 

4. COSMETIC DIET 평소 스킨케어 시 사용하는 제품 수도 많아지고, 고영양 및 고기능성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럴 경우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줘 트러블을 야기할 뿐 아니라 피부에 유효한 성분들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를 나열해보고 이 중 쓰지 않아도 되는 것, 비슷한 성분과 효능을 지닌 제품들은 과감히 줄일 것. 대신 한 번 사용하더라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한다.

(위부터) SULWHASOO 브랜드의 독자 기술 성분이 피부 본연의 능력을 활성화시켜 속부터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윤기를 선사하는 설화수의 ‘윤조에센스 6세대’, 60ml 10만5천원대. DIOR BEAUTY 91%의 자연 유래 성분으로 이뤄진 나이트 크림. 피부에 활력을 더하고 낮 동안 자극받은 피부를 케어해 생기 넘치게 만들어주는 디올 뷰티의 ‘디올 프레스티지 르 밤 드 미뉘’, 50ml 79만원대. LA PRAIRIE 새로 개발한 캐비아 마이크로 뉴트리언트와 캐비아 프리미어 성분이 리프팅과 퍼밍 효과를 선사해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라프레리의 ‘스킨 캐비아 럭스 크림’, 50ml 84만9천원. SWISS PERFECTION 조기 노화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최적의 수분감과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스위스퍼펙션의 ‘RS-28 셀룰라 리주베네이션 세럼’, 30ml 49만8천원대.

 

5. FROM TOP TO TOE 예고 없이 찾아오는 노화 현상을 늦추기 위해 다들 안티에이징 케어에 대해 고민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노화는 얼굴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곳에 찾아오는 법. 아무리 잘 관리한 얼굴이라도 주름 가득한 목과 손, 무릎이 보인다면 나이를 숨길 수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목과 데콜테, 손과 발 등 몸 전체의 안티에이징에 신경 쓰자. 특히 눈에 잘 띄는 목과 손은 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챙겨 바르며 탄력 케어에 힘써야 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L:A BRUKET 비즈 왁스와 아몬드 & 코코넛 오일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주름이 생기기 쉬운 입술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는 라부르켓의 ‘립 밤 아몬드/코코넛’, 14g 2만2천원. LE LABO 식물 유래 성분에 집중해 만든 제품으로 추운 계절 트고 건조한 손에 끈적임 없이 보습감을 제공하는 르 라보의 ‘핸드 포마드 바질’, 100ml 5만3천원대. DIPTYQUE 글리세린이 피부에 풍부한 보습감을 선사해 오랜 시간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만들어주는 딥티크의 ‘플레르 드 뽀 핸드 앤 바디로션’, 200ml 9만5천원. CHANTECAILLE 나노 캡슐화한 활성 레티놀을 담은 고기능성 보디 트리트먼트로 피붓결을 매끄럽고 촉촉하게 해주는 샹테카이의 ‘레티놀 바디 트리트먼트 위드 로즈 앤 에델바이스’, 200ml 17만8천원. CLARINS 식물 추출물이 연약한 목과 데콜테 라인의 주름을 완화시키고, 목 피부의 탄력을 강화하는 클라랑스의 ‘수퍼 레스토러티브 넥 크림’, 75ml 16만원.

 

6. THINK ABOUT THE FUTURE 최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은 뷰티 브랜드들 사이에 중요한 이슈다. 소비자 역시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뷰티 라이프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리필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고, 과도한 포장이나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은 되도록이면 선택하지 않는다. 성분 역시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고 또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습관이 필요하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HOURGLASS 밸런싱 콤플렉스가 수분 장벽의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고 피부 수분 함량도 즉각적으로 높여주는 비건 크림. 아워글래스의 ‘이퀼리브리움™ 리스토어 하이드레이팅 크림’, 54ml 15만2천원. GUERLAIN 재활용 유리와 플라스틱을 사용한 케이스, 96%의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고영양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동안 피부로 가꿔준다. 겔랑의 ‘오키드 임페리얼 익셉셔널 컴플리트 케어 더 크림 리치’, 50ml 70만원. CHANEL BEAUTY 친환경으로 재배한 까멜리아 성분을 담은 안티에이징 세럼으로 주름 완화와 안색 개선은 물론, 피부 탄력 저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샤넬 뷰티의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세럼’, 100ml 26만9천원.

 

 

<더 갤러리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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