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FASHION /

평범한 룩도 유니크하게 탈바꿈하는 젠지 스타일링(Feat. 삭스, 타이츠)

본문

겨울철 슈즈 스타일링에 삭스와 타이츠 활용하기!

 

editor 추은실
photographer 김영배

 


Q: 매일 비슷비슷한 옷을 입을 때면, 슈즈와 삭스로 다채로운 변주를 주고 싶어요. 패션 소품으로 룩에 한 끗을 더하는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세요.

A: 어떤 슈즈와 삭스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일상복의 분위기가 확 바뀔 수 있어요. 최근 젠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타이츠에 스포티한 스니커즈를 신거나 부모님 세대가 즐겨 신는 두꺼운 등산 양말에 하이힐을 매치하는 등 재치 있는 페어링으로 말이죠. 특히 셀럽들의 리얼웨이 스타일링에서 자주 포착되는 흰 양말에 로퍼도 빼놓을 수 없답니다. 슈즈와 양말을 결합한 듯한 디자인의 삭스 부츠도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죠.

 

LOOK 1.  CANADA GOOSE  히든 포켓으로 실용성을 더한 레인코트.  UNDER ARMOUR  블랙 패치를 매치한 탱크톱.  MAISON MARGIELA  물이 빠진 듯한 효과를 준 타탄체크 레그 쇼츠.  PUMA  멀티컬러 스니커즈.  MONCLER COLLECTION  중앙에 로고 장식을 가미한 볼 캡.  MIU M IU  오렌지색 타이츠. LOOK 2.  GANNI  커다란 과일 프린트의 스웨터와 라임 컬러 크로스 백.  COS  핀 스트라이프 패턴의 언밸런스 스커트.  GOLDEN GOOSE  실버 립스톱 나일론 어퍼와 스타 장식이 조화를 이룬 스니커즈.  ROGER VIVIER  꽃 모양의 헤어클립.  ETRO  페이즐리 패턴 타이츠.

 

TIP.1

이번 시즌 눈여겨봐야 할 아이템은 바로 비비드한 컬러와 프린트를 가미한 타이츠다. 관능적인 무드가 강한 타이츠는 스포티한 아이템과 매치해 의외의 조화를 선보이거나 슬릿 디테일이 있는 미니스커트로 걸을 때마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는 것이 좋은 방법.

 

ETRO  여우 모양의 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오버사이즈 재킷과 이너로 매치한 페이즐리 패턴의 블라우스.  COS  스티치 디테일이 멋스러운 가죽 미니스커트와 드롭 이어링.  JIMMY CHOO  ‘C’ 크리스털 장식의 펌프스.  THE NORTH FACE  트레킹 미드 삭스.

 

1. GIANVITO ROSSI  관능적인 무드의 레오파드 패턴 펌프스.  2.  UMBRO  발가락과 뒤꿈치에 쿠셔닝 기능이 있는 삭스.  3.  CHRISTIAN LOUBOUTIN  밑창에 레드 포인트를 가미한 펌프스.  4.  PATAGONIA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삭스.

 

TIP.2

두꺼운 스포츠 양말을 일상에서 활용하는 방법은 뾰족한 앞코의 하이힐로 반전미를 꾀하는 것이다. 여기에 한껏 부풀어 오른 아우터로 실루엣의 대비를 주는 동시에 한층 길어 보이는 보디라인을 완성하자.

 

THOM BROWNE  그레이 헥터 인타르시아 디테일의 크루넥 카디건.  MAISON KITSUNÉ  멀티컬러 프린트 티셔츠와 시그니처 폭스 헤드 자수를 가미한 코튼 삭스.  VIVIENNE WESTWOOD  타탄체크 미니스커트, 하트 셰이프 숄더백, 더블 스트랩의 진주 네크리스.  COS  청키한 굽이 매력적인 페니 로퍼.  MOSCHINO  큼지막한 보 디테일의 헤어밴드.  TORY BURCH  로즈 골드 스터드 이어링.

 

 

1. KENZO  레드 로고 자수를 더한 삭스.  2. MAISON MARGIELA  브러시드 카프스킨 소재 로퍼.  3.  PAUL SMITH  청키한 굽 디자인이 인상적인 로퍼.  4. GOLDEN GOOSE  화이트 보디에 블랙 스타 장식을 가미한 삭스.

 

TIP.3

셀럽들의 리얼웨이 룩에 자주 등장하는 공식은 흰 양말에 로퍼를 매치하는 것이다. 이 페어링은 사랑스러운 프레피 룩과도 무척 잘 어울리는데, 크롭트 카디건에 미니스커트를 입어 하이틴 영화의 주인공처럼 연출해보자.

 

LOOK 1.  CANADA GOOSE  어깨선을 따라 내려오는 버클 장식이 인상적인 패디드 재킷.  MONCLER × PALM ANGELS  스트라이프 패턴의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빈티지한 워싱 디테일의 데님 팬츠.  KENZO  캔버스와 버건디 컬러 가죽 소재가 한데 어우러진 호보 백.  VIVIENNE WESTWOOD  체커보드 패턴의 삭스 부츠.  GOLDEN GOOSE  메탈릭 스타 장식의 볼 캡. LOOK 2.  OFF-WHITE™  블랙 & 화이트 바시티 미니드레스와 골드 스터드 이어링.  MONCLER COLLECTION  리브 디테일의 하이넥 톱.  IRO  리본 장식의 미니 백.  ROGER VIVIER  로고 자수의 니트 삭스가 돋보이는 앵클부츠.

 

TIP.4

삭스 부츠는 슈즈와 양말의 매치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일석이조 아이템이다. 양말만 신은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부터 양말과 샌들의 일체형 슈즈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다채로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더 갤러리아> 11월호.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