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 피부를 위한 매트 룩

MATTE LOOK FOR DRY SKIN 

가을 메이크업은 역시 '매트'해야 제맛! 건성 피부를 위한 매트 메이크업 노하우

For Skin

먼저, 스킨케어 단계에서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발라 촉촉한 피부 상태로 만듭니다. 그런 다음 프라이머로 1차 보호막을 씌우는 것이 핵심 포인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이화는 “아무리 건조한 피부라도 시간이 지나면 유분이 살짝 올라 옵니다. 이때 매트해 보이려고 파우더를 여러 번 덧바르는 등 단순한 방법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더 건조해 보이죠. 따라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프라이머를 빼놓지 않는 게 중요해요”라고 조언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프라이머는 촉촉하게 발리면서도 유분으로 인한 뭉침 현상을 방지해 건성 피부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죠. 또 피부가 메이크업으로 인해 두꺼워지지 않도록 연출해야 합니다. 매트한 타입의 리퀴드나 스틱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른 후 커버가 필요한 부분은 컨실러를 활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피니시 파우더로 보송하게 마무리하면 끝. 이때 파우더를 전체적으로 바르는 게 부담스럽다면 유분이 올라오는 부위만 살짝 터치해 매트한 느낌을 살리면 됩니다.

1. ESTĒE LAUDER 에스티 로더 은은한 윤기를 선사하는 쿠션 파운데이션과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커버 프라이머를 함께 구성한 에스티 로더의 ‘퓨처리스트 아쿠아 브릴리언스™ 듀얼 쿠션 SPF40/PA++++’ 쿨 바닐라 컬러.

2. GUERLAIN 겔랑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피부 속은 촉촉하게, 겉은 실크처럼 매끄럽고 보송하게 마무리해주는 겔랑의 ‘란제리 드 뽀 컴팩트 SPF15’ 01N 베리라이트 컬러.

3. AMOREPACIFIC 아모레퍼시픽 보습과 발효 숙성 차 성분을 함유해 피부 땅김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해주는 아모레 퍼시픽의 ‘쉬어 래디언스 파우더 컴팩트’

4. DIOR 디올 결점을 커버하고 새미 매트 타입의 균일한 피부로 마무리해주는 디올의 ‘디올스킨 포에버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5. NARS 나스 무겁고 두껍게 발리면서 매트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기존 롱웨어 파운데이션의 편견을 깬 제품. 가볍게 발리면서도 완벽한 커버력을 선사하는 나스의 ‘내추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 도빌 컬러.

6. BENEFIT 베테피트 따로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아도 보송하고 매끈한 피부로 표현해주는 베네피트의 ‘헬로 해피 소프트 블러 파운데이션’ 2호

for LIPS

입술이 아무리 건조해도 매트 립 제품을 포기할 수 없는 게 여자들의 마음일 터. 올가을 매력적인 매트 립 제품들이 쏟아진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매트 립 메이크업을 제대로 연출하려면 각질 제거가 선행되어야 하죠. 입술 각질이 눈에 띄면 벨벳 같은 느낌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입술 전용 스크럽제와 보습 제품으로 매끈하게 관리할 것. “립 프라이머를 사용하니 확실히 덜 건조하고 입술 주변도 거칠어지지 않더라고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이화는 립 프라이머로 입술 결을 정돈한 후 립 제품을 바르고 이후 티슈로 가볍게 눌러 입술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매트 립을 완성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최근 출시된 나스의 ‘파워매트 립 피그먼트’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루즈 아르마니 마뜨’처럼 건조함 없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매트 립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눈여겨보면 좋을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술이 심하게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평소처럼 촉촉한 립스틱을 바른 뒤 퍼프에 파우더를 묻혀 살짝 누르듯 발라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1. GUERLAIN 벨벳처럼 부드럽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겔랑의 2018 홀리데이 컬렉션 중 ‘키스키스 매트’ M332호 일렉트릭 루비 컬러.

2. YSL BEAUTY 건조함 없이 가볍게 밀착되는 신개념의 매트 피니시 립스틱. 입생로랑의 ‘루쥬 르 꾸뛰르 더 슬림’ 21호 루쥬 파라독스 컬러.

3. NARS 매트한 타입은 건조하다는 고정관념을 깬,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면서 선명한 발색을 자랑하는 나스의 ‘파워매트 립 피그먼트’ 익스플리시트 레드 컬러.

4. CHANTECAILLE 미끄러지듯 발리는 가벼운 제형의 리퀴드 립스틱으로 매트하게 마무리되고 밀착력과 지속력이 뛰어난 샹테카이의 ‘매트 시크’ 헬레나 컬러.

5. TOM FORD BEAUTY 선명한 피그먼트가 입술에 가볍게 밀착되어 보송한 벨벳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톰 포드 뷰티의 ‘립 컬러 사틴 매트’ 07호 모던 러브 컬러.

6. LANCÔME 기존보다 좀 더 매트한 제형으로 입술에 완벽하게 밀착되어 강렬한 발색을 선사하는 랑콤의 ‘압솔뤼 루즈 드라마 마뜨’ 388호 이터널 러브 컬러. 

editor  김윤화
photographer 이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