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자처럼

FANTASTIC MAN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이탈리아 남자처럼 슈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법.

 

TURTLENECK TOP

이탈리아 남자들이 와이셔츠만큼이나 슈트 속에 많이 입는 것이 바로 터틀넥 톱. 여기에 브라운이나 블랙 등 어두운 톤의 가죽 스트랩 워치를 더하면 지적인 분위기가 배가됩니다.

 

LORO PIANA 로로 피아나 캐시미어 라이트 저지 소재의 재킷.

BRIONI 브리오니 부드러운 크림 컬러의 캐시미어 니트 톱.

BVLGARI 불가리 블랙 가죽 스트랩의 옥토 오리지널 티타늄 크로노그래프 워치.

 

CASUAL SUIT

슈트 안에 와이셔츠 대신 로고나 그래픽 패턴이 가미된 티셔츠를 매치하면 예의에 어긋나 보이지 않으면서 슈트 특유의 올드한 느낌을 줄일 수 있습니다.

 

GUCCI 구찌 뉴욕 양키스 패치를 장식한 멀티 컬러의 울 소재 재킷과 팬츠, 오버사이즈 인터로킹 G 코튼 티셔츠.

 

COLOR MATCH

이탈리아 남자들은 과감한 컬러 매치를 즐깁니다. 모노톤의 슈트에 오렌지나 핑크 같은 비비드한 컬러 니트 톱을 매치하면 생기 있어 보이면서도 쌀쌀한 날씨에 보온성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BRIONI 브리오니 울 소재 그레이 컬러 재킷.

GUCCI 구찌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

VERSUS 베르수스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니트 톱.

 

COTTON SUIT

절도 있게 떨어지는 포멀한 슈트가 불편하다면 코튼 소재의 슈트를 권합니다. 가벼운 질감으로 인해 활동성이 높아지며, 베이지나 크림 같은 밝은 색상의 슈트는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GUCCI 구찌 베이지 컬러 재킷과 팬츠.

FENDI 펜디 컬러 블로킹 장식의 로우넥 칼라 니트 톱과 함께 레이어링한 반소매 티셔츠, 스트라이프 패턴의 삭스.

TOD’S 토즈 스웨이드 소재 로퍼.

VERSACE 베르사체 로고 장식의 골드 링.

 

COMBI SUIT

솔리드 컬러의 슈트가 지루하다면 각기 다른 재킷과 팬츠를 믹스 매치해보자. 이때 재킷이나 팬츠 한 가지를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골랐을 경우, 나머지는 차분한 모노톤을 선택해야 어색함 없이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ERMENEGILDO ZEGNA 에르메네질도 제냐 베이식한 네이비 컬러 재킷과 라이트 블루 톤의 캐시미어 터틀넥 톱.

BRIONI 브리오니 깔끔한 화이트 팬츠.

GUCCI 구찌 숄더나 크로스로 연출 가능한 L.A Angels 메신저백.

 

DENIM SUIT

데님처럼 캐주얼한 소재의 슈트를 선택했다면 시크한 블랙 컬러 이너로 무게감을 주고, 브리프케이스처럼 포멀한 액세서리를 더해 비즈니스맨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TOD’S 토즈 데님 소재 재킷과 팬츠, 블랙의 라운드 칼라 니트 톱.

ERMENEGILDO ZEGNA 에르메네질도 제냐 펠레 테스타 트리플 스티치 스니커즈.

BOTTEGA VENETA 보테가 베네타 위빙 디테일이 돋보이는 도큐먼트 케이스.

BVLGARI 불가리 시크한 블랙 컬러의 옥토 울트라네로 벨로치시모 워치.

 

DOUBLE JACKET

지난 시즌엔 재킷 위에 오버사이즈 코트를 걸쳤다면, 올해는 재킷 위에 재킷을 겹쳐 입는 스타일링이 인기입니다. 체크 재킷에 그레이 컬러 재킷을 레이어드한 프라다 컬렉션이 대표적인 예.

 

PRADA 프라다 차콜 그레이 컬러의 오버사이즈 재킷과 팬츠, 이너로 매치한 그레이 체크 재킷,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와 블랙 넥타이.

ERMENEGILDO ZEGNA 에르메네질도 제냐 펠레 테스타 뉴 패턴 백팩.

TOD’S 토즈 더블 T 로고 장식의 블랙 로퍼.

 

photographer 김혁

editor 김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