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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 WEAR FO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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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맨즈 웨어 미리보기

 

새로운 디렉터, 낯선 장소, 이제 막 남성 옷을 만들기 시작한 브랜드까지.

 


LOUIS VUITTON 루이 비통 @ 파리

오프 화이트의 수장인 버질 아블로. 가장 성공적인 디자이너 길을 걷고 있는 그는 2019 S/S 맨즈 웨어 쇼를 통해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많은 럭셔리 브랜드가 스트리트 웨어와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데, 버질 아블로 또한 루이 비통의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플로럴 패턴 후디, 오버사이즈 핏 팬츠, 컬러풀한 모노크롬 백 등 새로운 루이 비통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쇼를 마친 후에는 칸예 웨스트와 버질 아블로의 포옹이 주목을 받기도 했죠!

 



 

DIOR HOMME 디올 옴므 @ 파리

올해 초까지 루이 비통의 디렉터였던 킴 존스는 이제 디올 옴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웨어러블한 옷을 선보이는 디올은 스트랩 벨트, 새들 백 등 시선을 사로잡는 디테일로 패션 피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쇼 가운데에 놓인 카우스와 디올의 컬래버레이션 인형의 설치 동영상이 공개되며 SNS를 물들였는데요.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킴 존스의 디올 옴므 중 어떤 컬렉션이 더 마음에 드는지 찬찬히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아미 AMI @ 파리

알렉산드로 마티우시의 아미는 데일리 웨어로 좋은 아이템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사랑 받고 있죠. 스마일 패치로 인기를 끌었던 이번 시즌에 이어, 2019 S/S 컬렉션은 알렉산드로 마티우시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노르망디의 지조르 지역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쇼 전체가 차분하고,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무드로 연출되었는데요. 들풀이 가득한 공간과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아이템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발매를 시작한다면 사고 싶은 아이템이 한가득이에요.

 




THOM BROWNE 톰 브라운 @ 파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그대로 쇼로 옮겨온 듯한 톰 브라운의 2019 S/S 시즌. 비현실적인 오버사이즈 재킷과 팬츠로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쇼 곳곳엔 커다란 풍선, 바람막이, 커튼, 울타리가 설치되어 동화 같은 느낌을 강조했는데요. 깅엄 체크, 도트 패턴, 시어서커 소재가 톰 브라운이 만든 동화 나라의 옷이 되었습니다. 호불호 갈리는 쇼, 당신의 선택은?

 




PRADA 프라다 @ 밀라노

스포티즘을 입은 소년을 보여준 프라다의 2019 S/S 컬렉션. 오버사이즈 모자는 쇼 내내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터틀넥 니트, 같이 매치한 스카프의 경우 여자도 입고 싶은 정도였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레드 탑과 스트레이트 팬츠의 조화도 주목할 만하죠. 전체적으로 1960년대의 무드를 가져온 이번 쇼, 무엇보다 리얼웨이에서 입을만한 옷이 많았으니 쇼핑 리스트에 넣어두시길.

 



 

SUNNEI 써네이 @ 밀라노

최근 몇 시즌 동안 눈에 띄는 브랜드 중 웨어러블한 브랜드를 꼽으라면 써네이를 말하고 싶네요. 컬러 블록을 재치 있게 잘 활용하는 써네이는 매 시즌 귀여운 이탈리안 소년을 연상시키는 옷으로 마니아 층을 쌓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와이드 팬츠, 카드 홀더, 컬러 배색이 눈에 띄는 백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슈즈 또한 인기 있는 브랜드답게 슬립온 형태를 가져온 신발도 눈길을 끄네요.

 



 

JACQUEMUS 자크뮈스 @ 마르세유

프랑스 남부 지역의 마르세유에서 열린 자크뮈스의 첫 남성 컬렉션. 줄곧 여성 의류만 선보이던 디자이너의 남성 컬렉션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휴양을 즐기는 모델들을 그대로 데려온 듯 자연스러운 느낌이 가득했는데요. 무심하게 목에 건 미니 백, 소매를 덮는 긴 블루 컬러 블록 니트는 내년 이맘때쯤 패션 피플의 옷장을 차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자 옷을 잘 만드는 자크뮈스, 남자 옷도 취향 저격이네요.

 


photograph Indigita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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