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어떤 스타일의 백과 슈즈가 유행할까요? 이번 시즌 유행하는 키워드와 주목해야 할 백 & 슈즈만을 골랐습니다. 유리 상자 속에 고이 담겨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9가지의 잇 아이템에 주목하세요.
LUXURY SNEAKERS
이번 시즌 놓쳐서는 안 될 잇 아이템, 바로 패션 하우스의 스니커즈입니다. 패션 하우스에서 선보인 스니커즈는 무엇보다 다양한 테크니컬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착화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티스틱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애슬레저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죠.
LOUIS VUTTION 곡선 형태의 아웃솔과 컬러 조합이 매력적인 LV 아치라이트 스니커즈. 18세기 프렌치 브로케이드와 21세기 애슬레저의 만남을 스니커즈로 보여주는 제품.
SEE-THROUGH
패션 소재로 절대 사용될 것 같지 않던 PVC가 이번 시즌에는 트렌디한 소재로 거듭났습니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PVC 아이템들을 선보였는데요. 단단한 플라스틱 소재 위에 재현한 시그너처 장식과 디테일에서 패션 하우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퓨처리즘 무드를 강하게 풍기는 PVC 아이템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VALENTINO GARAVANI 투명한 PVC 소재로 재탄생한 락 스터드 스파이크 미디엄 체인 백.
GIORGIO ARMANI 슈즈
옆면에 PVC 소재를 덧댄 레이스업 부티. 아찔하게 꺾인 발 모양이 그대로 노출되어 각선미가 돋보이는 아이템.
FISHNET
패션은 당연히 아름다워야 하지만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 현 패션계의 흐름이죠. 그물망을 연상시키는 피시네트 슈즈는 섬세한 짜임이 발과 종아리를 부드럽게 감싸주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답니다.
DIOR 스트랩 끝부분에 날카로운 메탈 장식으로 세련미를 더한 메시 소재의 디올 노틀리-디 블랙 레이스업 앵클부츠와 실버 롱부츠.
FRINGE
나풀거리는 프린지 장식은 그 어떤 디자인의 아이템이라도 웨스턴 무드로 전환시키는 효과가 있죠. 기존의 밋밋한 스타일을 한층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장식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알록달록한 컬러까지 더하면 웨스턴 무드에 레트로 무드까지 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LOEWE 스트라이프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레인보우 카프 스킨 프린지를 가방 전면에 장식한 T 파우치 프린지 백. BALENCIAGA 굵은 프린지 위에 브랜드 로고를 프린트해 1990년대 감성을 표현한 핑크 컬러 톱 핸들 백.
COLOR BLOCK
컬러 블록은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세련된 포인트 장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채로운 컬러 조각을 연결해 구조적인 그래픽 패턴을 완성하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느낌의 아이템이 완성되니까요.
HERMÈS 가죽 상감 기법으로 ‘HERMÈS’ 알파벳을 표현한 캘리그래피 켈리 셀리에 28 백. 화이트 고무 밑창과 다양한 컬러 조각이 대비를 이루는 송아지 가죽 소재의 리플렉트 웨지 샌들.
editor 김서영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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