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SNS를 뜨겁게 달궜던 콜드 플레이의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뜨거운 열기에 이어 다가오는 5월과 6월에도 2017 뮤직 페스티벌이 끊임없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핫한 플레이스에서 놀기 위해 스타일링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잇 아이템으로 '데님'을 추천해봅니다. 매해 트렌드에서 빠지지않는 데님이었죠. 올해 2017 S/S 컬렉션에서도 수시로 볼 수 있었던 데님. 유독 타미 힐피거 컬렉션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2017 타미 힐피거의 아이콘, 지지 하디드로 인해 더욱 핫하고 눈길이 가는 스타일링이었죠. 그럼 2017 S/S 컬렉션으로 본 데님 트렌드와 페스티벌에서 활약하기 좋은 데님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2017 S/S DENIM TREND
오버 사이즈 데님 자켓, 크롭 셔츠, 보이프렌드 진, 일자 데님, 쇼츠 데님 등 다양한 종류와 통이 넓고 올이 풀려있는 편안한 핏을 가진 것이 2017 데님 트렌드입니다. 데님의 큰 장점은 신발 매치에 제한이 없다는 것인데요. 데님에는 스니커즈는 물론 구두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에는 데님과 스니커즈를 스타일링 했었다면, 올해는 키튼힐 제품과 매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타일리쉬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심한 듯 시크한 느낌을 더해줄 거예요.
DENIM! SKIRT or SHORTS?
어쩌면 페스티벌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 데님 쇼츠와 데님 스커트입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 차별화 있는 스타일링이 필요합니다. 쇼츠와 스커트 중에 어떤 제품을 선호하시나요? 쇼츠를 선호하신다면 노앙 컬렉션과 같이 캡 모자와 운동화를 매치해보세요. 베이직하고 시크한 매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섹시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으시다면 상의를 크롭탑이나 오프 숄더 제품을 착용해보세요. 같은 데님 쇼츠여도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혹 쇼츠와는 달리 스커트를 선호하신다면, 셔츠를 활용해보세요. 니트와 체크 셔츠를 활용해 클래식하게 표현하거나 크롭 데님 셔츠안에 프릴이 들어간 제품을 입어 키치하게 입어보세요. 편한 건 당연지사.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을 테니까요.
스타들의 데님 스타일링
티셔츠에 청바지는 명불허전 스타일 공식입니다. 켄달제너와 알렉사 청의 의상을 보면 티셔츠에 청바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통굽의 화이트 부티 슈즈를 켄달 제너는 심플하게 입었지만 시크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심하게 든 키링 조차 스타일리쉬해보이는 건 켄달제너 효과일까요? 알렉사 청은 편안하게 일러스트가 그려진 플랫슈즈와 체인이 돋보이는 블랙백으로 스타일링하였습니다. 페스티벌에서 스타들의 데님 스타일을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은 시도입니다.
데님하면 지지하디드를 빼놓을 수 없죠. 모델답게 우월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그녀는 데님 쇼츠에 워커로 스타일링하였습니다. 페스티벌의 스타일링이 아직 고민이라면 지지하디드의 패션을 따라해보세요. 그래픽 티셔츠에 데님 쇼츠로 스타일링 후, 워커와 색상이 같은 초커로 포인트를 준다면 기본은 지킨거니까요! 올 블랙 의상에 다양한 패치가 붙어있는 데님 자켓으로 포인트를 줘도 좋답니다.
editor 강연주
photograph Indigital Media,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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