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BEAUTY /

[Beauty] 파운데이션으로 자연스러운 ‘노 메이크업’ 연출하기

본문

한 듯 안 한 듯한 ‘노 메이크업’ 피부 표현이 유행으로 떠올랐어요. 물론 화장을 제대로 하지 않아도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매끈하고 보송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윤기와 혈색이 도는 안색 연출을 위해 피부를 치밀하고 섬세하게 보정해야 한다는 의미죠. ‘노 메이크업’ 화장의 비법,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NOTHING ON FACE

요즘 메이크업 트렌드는 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것이 특징이에요. 피부 표현이 대표적인데, 한 듯 안 한듯한 ‘노 메이크업’ 화장법이 유행으로 떠오른 것만 봐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말 그대로 화장을 하지 않아도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건강해 보이는 피부를 표현하려면 도리어 섬세하고 꼼꼼한 작업이 필요하죠. 

가장 먼저 신경 쓸 부분은 주름 없이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결을 만드는 것입니다. 촉촉한 질감의 프라이머로 모공을 감추고 피부를 매끄럽게 한 뒤 얇고 부드럽게 발리는 파운데이션을 발라주세요. 나스 교육팀의 임소연 과장은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일반적인 방법 대신 컨실러를 사용하라고 권합니다.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른 뒤 체크해보면 제대로 발리지 않았거나 들뜬 부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납작한 브러시로 컨실러를 쓱쓱 밀어주듯 바르면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됩니다.”


1. 강력한 보습 성분이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감싸주고 모공이나 주름에 끼지 않으면서 얇고 고르게 발리는 설화수의 ‘예서 파운데이션’, 30ml ▶구매하러 가기
2. 주름과 모공을 자연스럽게 감춰 매끈한 피부결을 만들고 광채를 선사하는 라 메르의 ‘리페러티브 스킨 틴트’, 40ml ▶구매하러 가기
3. ‘헬시 글로우 부스터’가 장밋빛 윤기와 광택을 선사하고 산뜻하고 촉촉하게 발려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샤넬의 ‘레 베쥬 헬시 글로우 파운데이션 SPF25/PA++’, 30ml 


LUST LUSTER

올봄 유행하는 피부 표현 중 ‘광채’를 빼놓을 수 없어요. 노 메이크업처럼 보여도 윤기있는 피부만큼은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를 위해 슈에무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성애 과장은 ‘글로우 크리에이터’ 웜글로우 색상과 ‘스킨 퍼펙터’ 두 방울을 섞어 은은하게 윤기가 흐르는 피부를 연출합니다. 

물론 얼굴 전체에 반짝임을 줄 필요는 없어요. 맥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발 갈란드Val Garland는 “포인트가 되는 부위에만 빛을 더해 강조하라”고 조언합니다. 광대처럼 넓은 부위에 반짝임을 더하면 이목구비가 자연스럽게 돋보인다는 것이죠. 나스 교육팀의 임소연 과장은 ‘멀티플’ 코파카바나 컬러를 이마와 콧등, 입술 산, 턱 등 얼굴 중앙에 발라 윤곽을 살립니다. 

1. 베이스, 하이라이터, 컨실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입생로랑의 ‘뚜쉬에끌라 슬로건 에디션’, 2.5ml
2. 피부 얼룩이나 잡티를 자연스럽게 감춰주는 컨실러와 눈 밑을 밝혀주는 하이라이터 역할을 하는 라프레리의 ‘라이트 환타스틱 컨실링-브라이트닝 아이 트리트먼트’, 2.5ml×2 ▶구매하러 가기
3. 진주 콤플렉스 성분이 윤기나는 광채 피부로 만들어주는 슈에무라의 ‘글로우 크리에이터’, 30ml ▶구매하러 가기


HEALTHY GLOW

‘노 메이크업’ 피부가 유행이어도 생기 넘치고 건강해 보이는 혈색을 놓쳐선 안 됩니다. 운동 후 상기된 볼처럼 혈색이 돌아야 하는 것이죠. 롤랑 뮤레 쇼를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발 갈란드가 연출한 ‘포스트-짐’ 피부나 메이크업 아티스트 루시아 피에로니Lucia Pieroni가 알렉산더 맥퀸 쇼에서 양 볼을 발그레하게 표현한 것이 그러한 예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반짝이는 피부를 연출해야 해요. 그래야 혈색을 더했을 때 더욱 생기 있어 보이기 때문이죠. 맥의 프로 이벤트 팀의 김혜림 팀장은 베이스 제품에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반짝임을 더하고, 양 볼엔 건조해 보이지 않도록 크림 제형의 블러셔를 바를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블러셔를 먼저 바른 뒤 파운데이션을 얇게 덧바르면 자연스럽게 상기된 볼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1. ‘컬러 에센자’ 기술이 얼굴에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해주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르마니 런웨이 팔레트’, 9.5g
2. 자연스러운 혈색을 만들어주는 톰포드 뷰티의 ‘스킨 일루미네이팅 파우더 듀오’, 12g ▶구매하러 가기
3. ‘트루 비전TM 테크놀로지’가 색감을 살려주는 에스티 로더의 ‘퓨어 칼라 엔비 스컬프팅 블러시’ 블러싱 누드 컬러, 7g ▶구매하러 가기



Editor 김윤화
Photographer 이용인(스틸)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