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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p] 부산 고래사 어묵 맛 좀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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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국물, 쫄깃한 식감의 겨울 별미 ‘어묵’. 여럿이 둘러 앉아 쏙쏙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메뉴이기도 하죠. 하지만 막상 좋은 어묵을 찾으려니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요. 믿을 수 있는 재료를 넣고 밀가루 대신 생선살을 아낌없이 듬뿍 넣어 쫄깃쫄깃한 식감은 물론 깊은 맛까지 가진 그런 어묵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에서 온 ‘고래사 어묵’! 다가오는 연말 파티 메뉴로도 그만일 뿐만 아니라, 잔뜩 움츠러든 몸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줄 고래사 어묵으로 만드는 어묵탕 레시피도 함께 만나보세요.



옛사람들의 지혜와 생각을 담았다는 뜻을 가진 이름에 걸맞게 4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고래사(古來思)’. 부산에서도 물맛 좋기로 소문난 부전동에서 시작된 고래사는 불필요한 합성 보존료와 합성 착색료, MSG, 밀가루를 넣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죠. 국내 최초 도입한 급속 냉각 시스템과 탈유 시스템으로 이제 서울에서도 고급스러운 부산 어묵의 맛을 언제나 즐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 중 하나인 고래사 어묵에 특별한 메뉴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에디터가 하나씩 맛보면서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수제 어묵 중 가장 대중적인 메뉴인 ‘통 깻잎 어묵 말이’입니다. 평소 채소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한데요. 먹다 보면 느끼할 수 있는 어묵의 맛을 향긋한 깻잎이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겨울 밤 야식으로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LEFT. 감칠맛의 대명사 게살을 듬뿍 넣어 없는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게살 꼬치 볼’입니다. 술 안주 용으로도 손색 없는 메뉴예요.

RIGHT.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우수한 치즈와 옥수수를 넣어 만들어 맛과 건강을 모두 갖춘 ‘치즈 옥수수 볼’입니다.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어묵탕이나 어묵구이를 해먹기에도 좋죠.



LEFT.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들이 폭풍흡입한 ‘치즈빵빵’ 어묵입니다. 어묵 속에 치즈가 아낌없이 듬뿍 들어간 스페셜 어묵이에요. 어묵을 한 입 베어 물면 그 안에서 부드럽고 쫄깃한 치즈가 흘러 넘친답니다.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손색 없어요.

RIGHT. 부드럽게 다진 생선살에 쫄깃한 문어를 넣어 만든 ‘문어’ 어묵입니다. 평소 쫄깃한 식감의 어묵을 선호하신다면 이 메뉴를 강추합니다.



어묵 속에 통새우가 쏙~ 고래사의 스페셜 어묵, ‘통 새우 말이 어묵’입니다. 이름 그대로 통새우가 어묵 속에 들어가 있는 음식이에요. 새우를 좋아하는 에디터의 개인적인 취향을 저격한 메뉴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만세도 빠져든 삼둥이 통 새우 말이로 유명하다고 해요.



수제 어묵 사이로 비엔나 소시지를 통으로 넣은 ‘통 비엔나’ 어묵입니다. 소시지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틀림없이 100% 만족하실 거예요. 케첩이나 머스터드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길거리에서 파는 따뜻한 어묵이 생각나네요. 특히 매콤한 국물이 일품인 운 어묵탕은 집에서나 캠핑장에서나 만들기 간편하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겨울 별미랍니다. 오늘 밤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한 어묵탕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재료 | 고래사 어묵, 대파, 청양고추, 양파, 당근, 팽이버섯 등

국물 | 국물용 멸치, 다시마, 무, 물 6컵, 간장, 후추


어묵탕 끓이는 법은 아주 간단해요. 먼저 냄비에 물 6컵과 다시마, 무를 넣어 끌이다가 국물이 우러나오면 다시마를 빼놓고, 간장과 후추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줍니다. 그 다음 고래사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파, 당근, 팽이버섯 등 원하는 재료와 함께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를 넣어 살짝 끓여주면 초 간단 매운 어묵탕이 완성됩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신다면 여기에 고춧가루를 추가하시면 좋아요.



고래사 어묵 / GOURMET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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