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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연인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연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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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 봄이 한걸음, 한걸음 다가올수록 연인과의 애정도 또한 더욱 따스해지길 바라며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대학로 연극 한 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지난주, 2013년 초연에 이어 2014년 올해 새로운 캐스팅으로 우리 곁을 찾아온 유쾌하고 짜릿한 연극 <째째한 로맨스>를 보고 왔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는 2010년 개봉한 영화 이선균&최강희 주연의 <쩨쩨한 로맨스>를 먼저 접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영화와는 달리 스크린이 아닌 무대에서 배우들을 가까이 보고 함께 호흡할 수 있어 더욱 생생하고 즐겁게 볼 수 있었답니다. 이게 바로 연극의 매력이 아닐까요?^^

 

 연극 <쩨쩨한 로맨스>는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진행 중인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마로니에 공원을 오른편에 두고 쭉 걸어오시면 사진 속 부스가 보입니다. 이 곳에서 예매하신 티켓을 수령하신 후에 입장하시면 된답니다^^

 쩨쩨한 로맨스는 포스터의 문구처럼 열심히 서로 밀당 중인 썸남 썸녀, 풋풋한 신상커플, 서로 만난지 오래된 장수 커플이 관람하기 좋은 연극이라고 합니다.
로맨스가 필요한 모든 커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네요.

 

 연극을 관람한 날이 화이트데이라 그런지 거리에는 많은 연인들로 북적였습니다.
서로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공연 시작 시간에 맞추어 SM아트홀 공연장 지하로 내려가는 길목에는 배우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표현해 낸 안내문구 포스터가 벽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또한 그 날의 캐스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우의 사진과 역할을 꼼꼼히 적어 놓은 것도 볼 수 있고요.

 

 연극 <쩨쩨한 로맨스>에는 4명의 캐릭터로 한 캐릭터당 3명의 배우분들이 캐스팅 되어 있습니다.
에디터가 관람한 날에는 정배역의 조완기님, 다림역의 허혜리님, 해룡&멀티남역의 이대호님, 경선&멀티녀역의 김민지님이 캐스팅되었는데요. 네 분 다 미모가 정말 출중하시고 거기에 연기력까지 겸비되어 있어 공연 내내 정말 한치도 눈을 뗄 수 없었답니다. 특히 해룡과 경선역의 이대호&김민지님 두 분의 호흡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손발이 척척 맞아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어 전체적인 분위기를 UPUPUP 시켜주었답니다.

 

 공연은 바로 이 무대에서 펼쳐졌는데요. 좌측무대는 다림&경선의 방, 우측무대는 정배&해룡의 방으로 무대가 연출되었습니다. 연극 무대는 같은 모습의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지만 사운드 효과나 배우들의 움직임만으로도 마치 다른 곳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것 또한 연극의 묘미가 아닐까요?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만화가 정배와 스토리 작가 다림이 만나 1억 3천만원이라는 상금을 타기 위해 공동작업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 둘간의 솔직한 대화와 알 수 없는 감정이 생겨나 때론 로맨틱하고 때론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두 남녀의 짜릿하고 아찔한 공동작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배우 분들이 오프닝과 엔딩에서 하는 주옥 같은 멘트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데요. 데이트 하는 내내 서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웃음이 떠나지 않는 하루를 선사해줄 거랍니다.

영화보다 더욱 솔직하고, 짜릿하고, 실감나는 연극 <쩨쩨한 로맨스>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
혹은 연인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이번 주 데이트는 대학로에서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연극 <쩨쩨한 로맨스>의 공연장 위치는?

@이미지 출처 : 쩨쩨한 로맨스 공연기획사 제공(인터파크 티켓예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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