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이런 가방 어때요? 쿨하게 즐기는 섬머 백 퍼레이드

 

 

연일 쏟아지는 빗줄기를 피해 아직도 ‘방콕’ 중이신가요? 마음까지 우울하게 만들어 버리는 장마는 야속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끝은 있는 법. 곧 다가올 뜨거운 태양 아래 여름을 만끽하기 위해 부지런히 여름 아이템들을 준비해 두세요. 그 중에서도 특히 여러분의 손 끝에서 빛을 발할 스타일리쉬한 섬머 백은 필수랍니다. 갤러리아의 인기 매장 세 곳에서 픽업한 올 여름 히트 예감 섬머 백들, 과연 어떤 디자인이 여러분의 시선을 사로 잡을까요? 지금부터 공개해 드립니다.

 

패션 피플들이 열렬히 사랑해 주시는 토리버치. 여기에도 멋진 백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제품은 바로 이 빅백. 스트라이프와 핑크/네이비 컬러의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이 빅백은 넉넉한 사이즈를 자랑하는데요. 캐주얼하면서도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해 실용도가 높은 디자인이랍니다. PVC 소재라 물에 닿아도 끄떡없구요. 그래서 비치백으로도 많이 사용하신다고 하네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산뜻해지는 화이트 컬러의 미니백입니다. 레이저 컷팅으로 정교하게 연출된 원형 패턴이 꽤나 독특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소재는 소가죽이 사용되었다고 해요. 넉넉한 빅사이즈 가방과는 대비되는 앙증맞은 미니사이즈 백, 경쾌하게 연출하기에 제격 아닐까요?

 

여름 패션 소품하면 스트로 소재 제품들을 빼놓을 수 없죠. 토리버치에서도 스트로 소재를 응용한 백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스트로 소재와 다른 소재를 믹스앤매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사진 속 토리버치 백 역시 스트로 소재에 선명한 레드 컬러의 PVC 소재를 믹스해 한층 걸리쉬하고 경쾌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녀적인 감성을 대변하는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에도 다양한 가방들이 즐비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았던 가방은 바로 이 토트백. 딥블루와 화이트 컬러의 세련된 콤비네이션이 스타일도 돋보이게 해주고 청량감까지 느끼게 해주는 것 같네요.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 토트나 숄더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걸리쉬한 도트 패턴이 들어가 있는 미니사이즈 숄더백입니다.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다운 경쾌함과 걸리쉬한 분위기가 잘 녹아 들어있는 것 같아요. 손 때가 묻은 듯한 빈티지한 분위기를 더한 것도 매력적입니다. 소재는 인조피혁이 사용되었습니다.

 

마치 레이스 소재가 사용된 것처럼 리얼하게 연출된 이 가방은 레이스 패턴이 더해진 투명한 소재의 백이랍니다. 손잡이 부분만 소가죽으로 되어 있고, 우레탄(60%)과 나일론(40%)이 믹스된 제품이죠. 레이스 패턴 사이로 은근하게 비치는 ‘시스루 백’, 가방이지만 너무 섹시한 거 같네요. 같은 디자인으로 퍼플 컬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에센셜한 브랜드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갤러리아 멀티샵 G.D.S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백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선명한 컬러를 자랑하는 클러치백이 시선이 꽂혔습니다. 묵직한 백 보다는 필요한 것만 간단히 챙겨 경쾌하게 들어주는 클러치백이 여름과도 잘 어울리죠. 사진 속 컬러풀한 클러치 백은 하비아누의 제품입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 숄더백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소재는 소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상큼한 탠저린 오렌지 컬러의 이 가방은 스튜디오 K의 제품인데요. 패브릭 소재의 클러치백으로만 보았던 이 가방은 사실 두 가지 디자인으로 변형이 되는 ‘트랜스포머’형 가방입니다. 반을 접어 블랙 스트랩으로 고정을 하면 클러치 스타일로, 접었던 부분을 펼치고 블랙 스트랩을 변형해 고정시켜주면 숄더백으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가방 하나로 두 개를 산 것 같은 효과, 정말 멋지지 않나요?

갤러리아 웨스트 인기 매장에서 포착한 섬머 백들, 잘 감상하셨나요? 뜨거운 여름과 맞서기 힘들다면 그저 쿨하게 즐기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여러분의 여름을 한층 스타일리쉬하게 만들어 줄 섬머 백들이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여름의 절정에서 함께하는 섬머 백 쇼핑, 갤러리아에서 꼭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