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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가 글램 시크를 만났을 때! 발망의 2013 S/S 컬렉션&퍼퓸 시리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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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루스테잉이 이끄는 글램 시크 트렌드의 선두주자 ‘발망’. 이번 시즌에도 발망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유행을 초월해 이제는 발망의 시그니처가 되어버린 ‘빅 숄더’를 앞세워 파워우먼의 이미지를 한층 더 강하게 어필했기 때문이죠. 밀리터리 스타일에 섬세한 장식을 더한 옴므 컬렉션도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패션에 버금가는 매혹적인 향으로 패션 피플들의 코끝을 자극하고 있는 발망의 향수 시리즈를 주목하셔야 해요.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발망의 감성적인 향수 에디션, 그리고 그 향에 잘 어울리는 발망의 뉴 컬렉션 아이템들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만나보실 향수는 올 봄 새롭게 출시된 ‘발망 이보아르’입니다. 디자이너인 피에르 발망은 어느 날 저녁, 실크 드레스를 걸치고 파리 오페라 하우스 계단을 내려오고 있던 아름다운 여인과 마주쳤는데요. 그녀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 피에르 발망의 마지막 향수가 된 ‘이보아르’였습니다. 우아하고 관능적인 프렌치 시크의 감성을 담아낸 ‘이보아르’에 대한 오마주로, 올 봄 ‘발망 이보아르’라는 이름의 향수를 탄생시켰습니다.

바이올렛 잎과 프루티의 하모니가 싱그러운 느낌을 주고, 화사한 순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꽃인 재스민과 일랑일랑이 우아하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표현해 준 것이 특징입니다.

 

발망 하우스를 대표해온 또 하나의 여성향수 ‘앙브르 그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 원료로 알려진 투베로즈와 미르라 에센스가 특유의 우아한 신비로움과 고혹적인 향을 남겨주는 제품입니다. 이국적인 신비로움과 관능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권해드릴 만한 향수입니다.

 

세련된 그래파이트 블랙 패키지의 ‘발망 카르본’은 모던한 남성들을 위한 컨템포러리 향수입니다. 강렬한 푸아부르 부르봉의 탑노트를 시작으로 무화과, 머스크가 남자들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열정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이제 발망의 매혹적인 향에 잘 어울릴 남녀 컬렉션을 감상해 보실까요? 먼저 만나보실 제품들은 여성컬렉션입니다. 이번 시즌 발망은 1990년대의 아이콘 샤데이와 쿠바의 감각적 색감을 조합해 쿨한 라틴의 미학을 선보였습니다. 넓은 어깨 패드와 하이웨이스트, 할리퀸 체크를 응용한 흑백시리즈 등은 너무나 모던하고 센슈얼하게 변신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 제품들 중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던 라임 컬러의 레더 재킷과 할리퀸 체크 프린트의 티셔츠입니다. 발망의 글램 시크를 한층 모던하고 웨어러블하게 표현한 아이템들입니다.

 

이국적인 패턴과 스트라이프, 할리퀸 체크 등이 다양하게 믹스된 블라우스입니다. 블랙과 옐로의 컬러 대비가 강렬한 느낌을 한층 더 고조시켜 준 것 같습니다.
 

90년대 초반 라틴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올리비에 루스테잉의 말처럼 강렬하고 와일드한 컬러와 패턴 플레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역시 화려한 프린트가 강조된 오버사이즈 블라우스입니다. 날렵한 핏의 스키니 팬츠나 레깅스 팬츠와 잘 어울릴만한 아이템입니다.

 

빅 숄더 재킷과 멋진 궁합을 완성해 준 스키니 진입니다. 허벅지와 무릎 부분의 입체적인 패턴으로 활동성까지 겸비한 독특한 디자인의 데님 팬츠입니다.

 

흑백의 콘트라스트를 강조한 모던한 아이템들도 만날 수 있는데요. 시크한 스트라이프 재킷이나 할리퀸 체크에 이국적인 꽃 모티브를 일러스트를 믹스시킨 프린티드 팬츠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파워우먼 이미지의 여성 컬렉션에 필적할만한 남성 컬렉션은 어떤 모습일까요? 발망 옴므는 밀리터리 느낌에 섬세하고 장식적인 디테일을 가미한 것이 큰 특징인데요. 카키와 베이지, 브라운, 그리고 블랙&화이트의 클래식하고 차분한 컬러 팔레트로 역시나 프렌치 시크의 세련된 감성을 담아낸 것이 매력적입니다.

 

밀리터리 스타일의 면 소재 베스트인데요. 입체적인 포켓 디테일과 웨어러블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베스트와 함께 비슷한 느낌을 공유하고 있는 면 소재의 재킷입니다. 블랙 컬러로 배색된 지퍼 디테일과 소매 부분의 입체적인 컷팅이 돋보이는 스타일입니다.

 

좀더 밀리터리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 재킷들입니다. 진한 카키 컬러와 군복을 연상케하는 포켓, 견장 디테일 등이 특징적인데요. 동시에 직선적인 실루엣으로 모던하고 강인한 남성의 분위기를 연출해 주고 있습니다.

 

날렵한 핏과 실루엣을 좋아하시는 스타일 가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숏 슬리브 재킷과 프린트 티셔츠입니다. 매니쉬한 스타일을 즐기시는 여성분들이 입어도 훌륭할 만한 엣지있는 디자인과 핏이 특징입니다.

발망의 새 시즌 아이템들 잘 감상하셨나요? 젊고 에너지 넘치는 26살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매혹적인 컬렉션의 잠재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점점 진화하고 있는 발망 하우스의 컬렉션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갤러리아 EAST 발망 매장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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