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BEAUTY /

코 끝을 매혹시키는 ‘니치향수’의 양대 산맥! 딥디크 vs 펜할리곤스

본문

 

최근 뷰티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키워드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있다면 바로 ‘니치향수’죠. 뷰티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니치향수는 인공 향이 아닌 천연 향료를 사용하고 단독 조향사의 철저한 품질 관리 아래 소량만 만든 제품을 일컫습니다.

대중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희소가치가 있고 고급스러운 브랜딩으로 뷰티 피플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니치향수는 좀더 프라이빗하고 커스터마이징한 제품을 찾는 요즘의 소비 추세와도 잘 부합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두 브랜드, 딥디크와 펜할리곤스의 인기 있는 베스트셀링 제품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갤러리아 EAST에 나란히 자리잡은 두 브랜드의 매력 발산의 시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우아하고 기품있는 향의 딥디크는 196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되었습니다. 창조적인 열정을 가진 인테리어 디자이너 크리티안 도트로, 화가 데스몬드 녹스리트, 세트 디자이너 이브 쿠에랑 이렇게 세 명의 친구가 의기투합하여 이 특별한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해요. 딥디크는 이국적인 지중해와 동남 아시의 자연,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향수와 향초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부터 만나보실게요. 오 모헬리(EAU MOHELI)라는 이름의 이 향수는 오 로즈에 이어 꽃을 베이스로 한 플로럴 컬렉션의 두 번째 향수입니다. 향기로운 섬의 유니크한 풍경을 향으로 표현한 오 모헬리는 코모로 섬에 핀 일랑일랑 꽃의 에센셜 오일 원료를 사용해 아름다운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랍니다. 박스 패키지에 새겨진 대나무 바구니에 담겨있는 풀잎이 바로 일랑일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하네요.

 

 딥디크의 베스트셀링 아이템 중 하나인 롬브르 단로입니다. 물안의 그림자라는 뜻을 가진 이 제품은 영국의 한 정원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불가리안 로즈와 블랜 커런트(블루베리 껍질)의 완벽한 조화가 뿌리는 즉시 럭셔리하고 세련된 향을 선사해 줍니다.

 

딥디크 마니아 분들이 선호하시는 베티베리오 제품입니다. 화산 지역인 아이티에서 자라고 있는 베티베르를 원료로 독특한 향을 선사하고 있는 이 제품은 시트러스한 플로리다 산 자몽향과 터키산 장미향의 탑노트가 매혹적이지요.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며 봄과 여름에 더욱 잘 어울리는 향수이기도 합니다.

 

역시 딥디크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꼭 올라가는 필로시코스 제품입니다. 일명 고현정 향수로 불린다고도 하네요. 그린 우디 플로랄 계열의 필로시코스는 그리스어로 ‘무화과 나무의 친구’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해요. 딥디크의 창시자들의 그리스의 마운트 펠리온에 살았던 집을 추억하며 만든 향수라고 합니다. 무화과 열매와 나무 향, 따뜻한 흙 향 등이 어우러져 은은한 향을 선사해 주는 제품입니다.

 

이제 만나보실 제품은 펜할리곤스입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스타일이 유행하던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윌리엄 펜할리곤에 의해 탄생한 향수 브랜드지요. 영국 왕실에 인정받은 고품격 향수인 펜할리곤스는 5년 이상 영국 왕실에 제품을 납품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는 회사에게 주어지는 ‘왕실 조달 허가증’을 소유한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랍니다. 섬세한 향과 우아하고 기품있는 바틀 패키지 등으로 세계 최고의 향수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펜할리곤스의 이번 시즌 신제품인 피오니브를 소개해 드릴게요. 매혹적인 작약 꽃 모티브가 시선을 사로 잡는 피오니브는 화려한 꽃과 푸른 잎의 영국 피오니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여성스러운 향의 제품입니다. 싱그러운 제비꽃 잎 향기를 시작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피오니(작약), 쟈스민에서 추출한 화이트 플로랄 향, 불가리안 로즈 향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향을 완성하였습니다.

 

 펜할리곤스의 인기 제품인 엘레니시아입니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엘레니시아는 가드니아, 자스민, 월화향이 한데 어우러져 우아한 플로랄 향을 선사해 주는 제품입니다. 만다린 껍질과 베르가못, 제비꽃 잎의 탑 노트와 가드니아, 장미, 일랑일랑, 자스민의 미들 노트가 스위트하면서도 리치한 향을 완성해 주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시트러스의 세련된 향기가 돋보이는 블렌하임 부케입니다. 이 제품은 1902년 영국 옥스퍼드셔에 위치한 말버러 공작의 블렌하임 대저택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는데요. 윌리엄 왕자가 즐겨 쓰는 향수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트러스 오일, 향료, 숲의 향이 강하게 어우러진 향을 지니고 있으며 탄생한지 백년이 넘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모던한 향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향을 가진 오렌지 블로썸입니다. 1976년에 만들어진 오렌지 블로썸은 풍부하고 달콤한 플로럴 계열 향수입니다.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산 오렌지, 베르가못, 버지니아산 향나무, 장미, 복숭아 꽃향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뿌리는 순간 여유로운 햇살 아래 드리운 그늘을 걷는 듯한 상쾌하고 기분 좋은 향을 만끽하실 수 있답니다.

 

펜할리곤스의 매력하면 여성스러운 패키지도 한 몫을 하죠. 특히 이렇게 우아하고 기품있는 박스 패키지와 함께 선보이는 컬렉션 라인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사진 속 제품은 아르테미지아 정품과 휴대용 공병인 애토마이저를 세트로 구성한 아르테미지아 컬렉션입니다.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로도 손색없을 멋진 제품이지요?

대중적이지 않아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니치향수, 딥디크와 펜할리곤스의 베스트 아이템들 잘 감상하셨나요? 국내 뷰티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한국 상륙 작전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니치향수들의 춘추전국시대! 과연 여러분의 마음을 뺏어갈 행운의 향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양한 니치향수를 만날 수 있는 곳, 갤러리아에서 그 특별한 향을 체험해 보세요!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