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절정인 오늘 봄을 기다리는 아쉬운 마음에 2012년 패션 키워드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2012년 S/S 시즌 패션 리더를 꿈꾸고 싶다면 사랑의 여신 비너스를 떠올리세요. 뜬금없이 비너스가 뭐냐고요~~갤러리아가 2012년 S/S 시즌 컬렉션과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패션 키워드로 ‘V.E.N.U.S’를 제시합니다. ^^
‘V.E.N.U.S’
Vivid(화려하고 강렬한 컬러) , Elegance(화려하고 과장된 디테일), Nature inspired(자연에서의 영감), Unusaul(독특함), Simple(깔끔함)을 의미합니다.
▶Vivid, 화려하고 강렬한 컬러
2012 SS 컬렉션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남성복과 여성복의 구분 없이 모두 비비드한 컬러가 눈에 띄게 많아진 점이랍니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니나리치, 에밀리오 푸치, 페라가모의 경우 레드 컬러가 돌체앤가바나, 모스키노 등은 옐로우 컬러를 선보이며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고 가장 눈길을 끄는 컬러는 오렌지색이랍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경제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희망을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답니다. 비비드한 컬러의 백을 다량으로 선보이는 고야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증가, 그 중에서도 오렌지 컬러 백인 꼬모르백이 가장 인기가 많답니다. 비비디한 컬러는 비단 패션 의류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케이스, 양말, 벨트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서도 적용되어 이번 시즌 비비디가 대세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컬렉션 이미지 출처 ㅣ 스타일닷컴>
▶Elegance, 우아한 모더니즘으로
올 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우아한 모더니즘을 표방하는 엘레강스입니다. 기본적으로 컬러와 프린트가 화려하고 과감한 시도가 보이는 디자인들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너무 과하지 않도록 우아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던 엘레강스를 표방하면서 갤러리아 명품관에 국내 최초로 지난 3월 8일 오픈한 카르뱅은 오픈 일주일 만에 목표 매출 200%를 초과하며, 엘레강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답니다. 까르뱅은 셀럽들의 인기 아이템으로 소개되면서 SNS에서 회자될 정도로 이번 시즌 핫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지요.
까르뱅 소식은 따로 곧! 포스팅 예정입니다.
▶Nature inspired, 자연으로의 영감
이번 시즌 의류들 중 인기를 끄는 무늬 패턴은 꽃, 새, 동물, 하늘, 태양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팅입니다. 러시아 프린팅 패션의 정수를 표방하는 에피타프는 플라워 프린팅으로 된 의류 아이템이 3월 매출 판매 비중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폴앤조, 씨바이끌로에에서도 꽃 이외에 새와 같은 동물, 하늘, 태양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들을 등장시켜 여심을 흔들고 있답니다.^^
▶Unique, 독특함
▶Simple, 실루엣의 단순함
화려하고 강렬한 컬러와, 프린트, 악세서리가 인기를 끌다보니 이를 조합할 수 있는 여성의류의 실루엣은 톤다운된 심플한 디자인의 의류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명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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