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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톰 브라운, 수트의 법칙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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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 없이 돌아 온 바캉스 시즌, 여느 때와 다르게 ‘뜨거운’ 한 여름 밤 파티에서 주목 받고 싶나요? 그렇다면 여자들의 영원한 로망 수트 룩에 도전하세요. 에디터는 진부한 수트 룩 대신, 발목이나 숨겨왔던 라인을 보일 듯 말 듯 만들어 주는 톰 브라운의 수트를 추천합니다. 남자들을 미치게 하는 아이템, 톰 브라운을 만나러 갤러리아 이스트 4층으로 떠나볼까요?



그 동안 알고 있던 수트의 법칙을 모두 깨버린 톰 브라운. 복숭아 뼈가 드러나는 짧은 바지부터 몸에 딱 맞는 재킷, 좁은 옷깃 등. 아무나 소화하기 쉽지 않아 보이지만, 패션 피플 사이에서는 이미 남성들의 워너비 명품 수트로 정평이 나 있죠.



개성 넘치는 색다른 남성복 디자이너 톰 브라운(Thom Browne). 그는 고루하기도 한 미국식 수트 스타일의 혁신을 몰고 왔습니다. 뉴욕의 멋쟁이들도 톰 브라운에 늘 주목하는데요. 톰 브라운의 옷은 새로운 스타일을 원하는 ‘보통 이상’의 취향을 가진 남성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근사해 보이길 원하는 남자들을 위해, 그의 수트는 몸에 착 달라붙기도 하고 짧은 밑단으로 복숭아 뼈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보수적 아이콘인 수트를 진보적으로 해석해낸 톰 브라운의 수트는 그 동안 남성들이 바래왔던 요소를 구현해냈다고 평가 받고 있어요.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활동하기 편하도록 치수를 약간 크게 입는다고 해요. 하지만 톰 브라운의 수트는 다르답니다. 몸에 착 달라붙고 또 그렇게 입어야 멋이 나거든요. 지금부터 톰 브라운의 수트는 어떻게 다른지 함께 알아볼까요?



화이트와 블루 라인의 체크 무늬가 포인트인 그레이 톤 코트.



클래식함을 잃지 않고 수트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간직한 롱 코트.

정중하지만 젊은 느낌으로 사랑 받는 톰 브라운의 롱 코트입니다. 톰 브라운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남성복 패션을 자유롭게 표현했지만, 클래식한 디자인은 잃지 않아 젊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남자의 라인을 아름답게 해주는 파격적인 그레이 톤 정장 재킷.

새로운 스타일의 수트를 보여주는 톰 브라운 정장 재킷입니다. 남성복 디자인의 수많은 룰을 거부하고 톰 브라운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정의 내리면서, 클래식한 수트 스타일에 위트를 더한 디자인을 재탄생시켰습니다.



앞 뒤가 다른 그레이 컬러로 위트가 살아 있는 정장 바지.

상식 밖의 쇼를 펼치기로 유명한 톰 브라운의 위트가 돋보이는 그레이 정장 바지입니다. 양쪽뿐만 아니라 앞 뒤도 다른 컬러로 독특한 그만의 정장 바지를 선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발목이 드러나는 짧은 기장의 팬츠로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만큼 롤업하여 입는 것이 포인트예요. 발목이 보이지 않는 것은 톰 브라운의 팬츠가 아니라는 말도 있듯이, 톰 브라운의 팬츠의 참 묘미는 롤업하여 발목이 살짝 보이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요즘 멋 좀 부린다는 남자들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톰 브라운. 콧대 높은 여성들 마저 흠모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그의 수트를 입고, 화려한 여름 밤, 그녀들의 뜨거운 시선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THOM BROWNE / EAST 4F / 02-6905-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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